벌써 아시는 분도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요즘 외국 포럼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있는 TREX 테일 개조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아시겠지만 전동헬기에서 tail이 얼마나 중요하고 까다로운지는 해보신분은 누구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tail 때문에 속썩은 적도 많으실거구요.. tail이 안정적이지 못하면 헬기전체가 불안정하게되고, 나아가 플라잉, 3D시에 나쁜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기소개하는 mod는 간단하면서도 tail 안정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켜주는 mod 입니다. 사용해본 베테랑 파일럿들이 하나같이 좋다고 칭찬하고 있으니 확실히 검증된 방법 같습니다.
아래글은, 외국포럼 있는 내용을 나름대로 소개한 글이고요, 조만간 저도 시도해 보려고합니다.
<기존 tail 방식의 문제점>
테일 서보에 얼마나 부하가 걸리는지는 시험을 해보면 알수있습니다. 메인로터 떼고 테일서보 푸쉬로드를 서보에서 분리한후 손으로 잡고 헬기 스로틀을 올린후 손으로 테일 피치를 변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해보면 구심력(求心力) 의 작용으로 테일 피치를 변경시키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 그리고 서보에 얼마나 부하가 많이 갔었는지 확인할수 있다고합니다. (저는 아직 안해봤습니다.)
흔히 작은 서보를 쓰다가 힘이딸려 나중에는 9650이나 9254같은 커다란 tail 서보를 달고 안정적이라고 하는 경우를 흔히 볼수 있는것도 무리가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여기 소개된 방식으로 테일개조를하면 거의 힘안드리고(거의 1/10?) 테일 피치를 변경시킬수 있다고 합니다.(놀랍지 않습니까?)
저도 그동안 많은 mod. 들을 보아왔지만 이번만큼 괜찮은 방법을 본적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좋아지는점>
테일이 훨씬 안정되어, 자이로 게인을 더올릴수가 있구요(물론 내릴수도 있구요), tail 서보에 무리가 가지않아 서보 수명이 연장되구요, 테일이 훨씬 안정되어 과격한 플라잉이나 3D를 훨씬 쉽게 할수 있다고 합니다. WoW
<만드는 방법>
아래 그림을 보시면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Tail로터 그립부분의 링키지 연결부분과 90도방향으로 무게추를 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구심력을 상쇄시키는 작용을하여 훨씬 쉽게 피치변경이 가능하다고합니다. "tennis racket" effect 라고 하던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
주의할점은,
1. 기본적이지만 양쪽 그립에서 대칭이 잘맞아야 겠지요?
2. 너무 무거운 추를 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니 테일로터 무게에 따라 적절한 무게추를 사용해야 한다고합니다
(그림을 참조하시면 될듯합니다.)
3. 기존의 알미늄볼은 너무 가벼우니, 스탠레스 볼을 사용하면 됨
4. 한쪽 그립내에서 좌우 대칭에 관해 어떤사람은 대칭이 맞아야 하고 어떤사람은 바깥쪽만 달면 된다고 하는데, 실험해본사람 말로는 양쪽 그립이 대칭만 되면되고, 그립내에서 좌우 대칭은 별로 중요치 않다고 하네요
<기성제품>
동일 원리를 이용하여 제품으로 만들어진 테일 그립제품도 있다고 합니다.(아래사진)
<마지막으로..>
소개된 방식은 실제로는 새로운 것은 아니고 실기(實機)에서는 이미 적용되고 있는방법이라고 합니다.
실기에서 사용중인 만큼 효과에 대해서는 더이상 논할 여지는 없어보이구요..단지, 그동안 Trex등에는 적용해보지 않았다가 이번에 적용해 봄으로써 큰성과를 얻었다고 보여집니다. 조만간 얼라인에서도 새로운 그립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Trex V3 --;;)
저도 이 mod를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시간상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해본사람들이 '하늘과땅' 차이라고 하니 꼭 해보시길 바라구요. 결과도 올려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즐플 하세요 ^^
첫댓글 퍼왔습니다..
수원엔 볼트가게가 어디에 있나요?~~~
매교동이여(구천동으로도 통하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