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고추 농사 관리 ◑ 사전대책 ? 고랑 및 배수로 사전 정비로 습해 방지 ? 지주 및 끈 등 을 이용하여 쓰러짐 방지 ? 붉은 고추는 비오기 전에 수확 건조 ?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실시
? 방아다리 밑에 새로 달린 곁순들은 깨끗이 제거한다. 빗물이 튀어 전염되는 탄저병의 감염을 막기 위해선 방아다리 밑 곁순들은 제거해야한다. ? 장마철에는 땅이 축축이 젖어있어 약한 비바람에도 쉽게 고춧대가 쓰러질 수 있다. 고추 말뚝이 단단히 박혀있나 확인하고 3차-4차 유인줄을 띄워 쓰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 역병이나 탄저병균은 빗물을 통해 전염된다. 밭고랑을 정비하여 빗물이 고랑에 고이는 것을 사전에 예방한다. ? 장마철에 특히 부족하기 쉬운 것은 칼슘이다. 칼슘은 식물체의 세포질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부족해지면 식물체의 조직이 쉽게 물러져 부패한다. 칼슘은 일종의 "코팅제"역할을 해 탄저병균의 침투를 방지한다. 토양에서의 칼슘의 이동은 아주 느리게 진행된다. 건조한 토양과 다습한 토양에선 뿌리를 통한 칼슘흡수가 재대로 이뤄지지 않으므로 엽면시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칼슘을 공급해야한다. ? 장마 기간 동안의 약제 살포는 예방과 방제를 겸해 7-10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역병발생이 의심되는 포기는 발견즉시 뽑아내서 태워 없애고 뿌리가 묻혔던 주변 흙을 삽으로 걷어낸 후 살균제로 소독처리하고 탄저병이 감염되면 감염된 고추들을 따 없애고 방제약을 살포해야한다. 약제에 대한 내성을 줄이기 위해 약제는 3-4개를 교대로 처방하는 것이 좋고 2-3일 계속해서 비가 내리다 그치면 바로 약제를 살포해주는 것이 좋다. ? 장맛비로 약제가 씻겨나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전착제를 섞어 약제를 충분히 살포한다. 가령 기존에 2말 정도를 사용했다 가정하면 똑 같은 희석비율로 3말 정도를 잎과 줄기에 충분히 묻게 살포한다. 특히 역병예방약을 줄기를 타고 약제가 흘러내려 뿌리주변까지 충분히 스며들게 살포한다. ?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다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면 그 동안 목말랐던 고추나무는 양분과 수분을 다량으로 흡수한다. 배가 부르면 적당한 선에서 관리가 이루어져야하는데 식물 스스로는 이것을 관리하지 못해 고추열매가 터지는 열과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장마기간에는 이런 현상이 심하게 발생한다. 이런 열과현상을 방지하기위해서는 웃거름으로 질소질사용을 줄이고 틈틈이 고추밭에 물을 대서 토양 속에 적절히 수분을 유지시킨다. ◑ 사후대책 ? 배수로 정비로 물 빼기 작업 실시 - 침수 시 역병, 무름병 등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배수 실시 - 다습 시에는 꽃, 열매 등이 많이 떨어짐 ?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등 방제 철저 - 장마철에 농약을 살포할 경우에는 전착제를 첨가하여야 약효를 지속시킬 수 있음 ? 도복된 고추는 조기에 일으켜 세우기 실시 - 세워주기가 늦을 경우에는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 발생 ?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노출 방지 ?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 피해가 심한 포장은 타작물 대파실시 : 무, 배추 등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고추 정식 후 얼마 되지 않아 장마가 다가온다. 고품질 고추를 다수확하기 위해서는 수분 및 일조량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라서 과습해지고 일조량이 적은 장마철 고추 재배관리와 병해충의 방제는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기 전, 고추 포장을 전반적으로 관리해 장마철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식 시 두둑을 높게 쌓고 정식거리를 성기게 하는 것이다. 이는 수분에 의해 전염되는 병을 예방하고 환기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 또한 유인끈과 지주를 보강 설치해 고추가 쓰러지지 않게 한다. 물빠짐이 잘 되게 도랑을 정비하고 멀칭한 비닐이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시킨다. 붉은 고추는 장마 전에 미리 수확해야 하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전 예방위주로 약제를 살포한다. 포장이 과습하면 꽃과 열매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지, 다습지는 장마 전 수분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장마기간 동안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세워주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에는 북주기를 실시한다. 장마철에 가장 많이 염려되는 병해충으로는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등이 있다. 역병은 토양전염성 병으로 병에 걸린 포기 전체가 시들고, 그 병원균은 물을 따라 이동하며 많은 피해를 준다. 따라서 장마가 오기 전 예방차원에서 약제를 살포하고 병든 포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수로의 정비를 철저히 하고, 고랑에 짚 등을 덮어주면 역병균의 전염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탄저병은 장마기에 발생하기 시작해 8월에 기온이 높아지고 토양수분이 많을 때 급격히 확산된다. 그리고 질소질이 너무 많거나 밀식한 경우에 발생이 증가한다.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포장을 깨끗이 관리하고 병에 걸린 열매나 잎 등을 제거, 소각해 전염을 예방하도록 한다. 탄저병 역시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주)동부한농의 제품으로 후론사이드(수), 히든카드(입상), 에이플(입상), 매카니(입상) 등이 있다. 7~8월 고온다습기에 주로 발생하는 담배나방의 피해도 심각하다. 담배나방은 꽃에 산란을 해 열매 속에서 자라다가 열매에 구멍을 뚫고 나온다. 열매 피해와 함께 무름병 피해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방제가 중요하다. 진딧물은 어린 싹이나 잎의 뒷면에서 떼를 지어 피해를 주므로 증식 전에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델리게이트(입상)는 적용 해충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나방류, 가루이류, 총채벌레에 효과적이다. 알타코아(입상)는 나방 전문방제약제로서 나방류에 대해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진딧물의 경우 기존약제와는 계통이 다른 세티스(입상)를 사용하면 효과가 뛰어나다. 세티스(입상)는 내우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장마철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 전염 및 발병생태 ? 역병균은 물과의 원천적인 관련성 때문에 강우, 관수, 특히 장마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 ? 장마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다든가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역병의 발생이 많아짐 ? 물이 잘 빠지지 않고 고여 있는 찰흙토양이나 저습지에서 많이 발생 ◑ 방제 요령 ? 재배적 방법 -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며 이랑을 높여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 -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높여 토양의 물리화학성과 미생물상 개선 - 상습발생지에서는 비기주 작물인 콩, 팥 등 의 콩과작물과 보리, 옥수수 등의 화본과 작물로 돌려짓기 실시 - 토양표면에 짚이나 부직포를 깔아 표면의 흙이 식물체에 튀지 않도록 관리 -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을 줄여 줌 ? 저항성 품종 및 대목 이용 - 고추 역병에 저항성인 PR계통 재배 -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면서 재배적 방제방법 동시 실천 - 고추 역병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묘 재배 실시 - 저항성 대목이용 접목묘 재배와 재배적 방제 동시 실시 ? 아인산이용 방제 - 역병은 물을 따라 급격히 번지며 땅속에 있기 때문에 발생 된 후에는 농약 방제 효과 낮음 - 아인산은 역병균의 인산대사 작용을 방해하므로 생장과 증식을 억제하고 식물체의 저항성을 높혀 고추 역병 방제에 효과적임 - 아인산과 강산성 물질이므로 수산화칼륨으로 중화시킨 뒤 사용해야 함 〈아인산 처리 방법 및 추천농도〉
? 탄저병은 종자로도 전염할 수 있으나 지난해 버려진 병든 잔재물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 됨 ? 병원균이 과실에 부착 한 후 최적조건에서는 4시간 이내에 침입하고 4일 이내에 2차 전염원인 분생포자를 형성 ? 병원균의 99%는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전파 ? 장마가 길고 비가 잦은 해에 탄저병 발생이 많음 ◑ 방제 방법 ? 재배적 방법 -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임 -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사이에 버리면 방제효과는 50%이상 감소하므로 포장청결이 매우 중요 - 재식거리를 넓히고 두둑을 높게 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하면 탄저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짐 ? 농약을 이용한 방제 - 고추 탄저병 방제 전문약제로 등록된 농약은 대부분 효과가 우수함 - 식물체에 약액이 충분히 묻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약액이 묻도록 밑에서 위로 살포 - 약액이 잘 묻도록 전착제를 첨가하고 골고루 묻도록 흠뻑 살포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음
◑ 전염 및 발병생태 ? 병 발생의 최적온도는 27~30℃정도 ? 과일과 잎의 상처조직 또는 수공을 통하여 침입하며 비, 바람에 의하여 매개 ? 유기물 등 시비량이 불충분하거나 질소질 과잉으로 연약하게 자랄 때 발생 ◑ 방제 방법 ? 토양이 침수되거나 과습 되지 않도록 관리 ? 병든 포기나 과실은 일찍 제거하여 전염원을 조기에 차단 ? 병든 포기에서 세균이 흘러나와 빗물이나 관수 혹은 비닐하우스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에 튀겨져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 |
출처: 오룡도사와 함께하는 세상사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오룡도사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