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페렐만이라는 수학자를 검색해보게 됐다.
그 중 재미있는 기사가 있다. 예수의 기적을 계산해봤다고 한다. 허...참
정말 수학자라고 밖에...
러시아 천재수학자 그레고리 페렐만 “예수의 물 위 걷는 기적… 수학적으로 풀이하며 실력 키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2011.04.29 18:53
수학계의 난제였던 ‘푸앵카레 추측’을 해결한 러시아의 천재 수학자 그레고리 페렐만(44)이 어린 시절에 예수가 물 위를 걸었다는 기적을 수학적으로 풀이하면서 실력을 키웠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렐만은 러시아 일간신문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와의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물 위를 걷는 예수’ 같은 성경 속 기적을 수학적으로 풀이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예수가 물에 빠지지 않으려면 얼마나 빨리 걸어야 하는지 계산했다. 까다롭긴 했지만 풀 수 없는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페렐만은 2002년 수학계의 7대 난제 중 하나인 ‘푸앵카레 추측(Poincare Conjecture)’을 해결했다. 이 공로로 2006년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 메달, 2010년에는 상금 100만 달러를 주는 밀레니엄상 수상자로 정해졌지만 모두 수상을 거부한 괴짜 수학자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허름한 서민 아파트에서 노모와 함께 살고 있는 그는 언론을 극도로 피했으나 이번에 이례적으로 인터뷰 요청에 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