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알만한 집..
그러면서도 더 많이 알려져서 손님이 많아져서 겨울에도 기다려야 할까봐
포스팅하기 꺼리는 집 중에서 하나..
여름에는 줄서서 먹어야하고 찬바람이 부니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이 집은 겨울에도 너무나 맛있다는거..
칠성동 대구역 뒷편에서 서쪽으로 죽 올라가다 골목안 어귀에서 장사하다가 도청교로 옮겨왔다.
TV랑 잡지에도 소개가 종종 됐었고,
마침 이 저질폰카로 포스팅을 결심하고 방문했을때에도 취재 중이였다.
콩국수 6000원.. 어떤 이들은 비싸다고 한다.
짬뽕도 4~5천원하는 시대에 절대 이정도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드는곳이다.
강원도산 콩만 사용하여 갈아서 낸다.
정말 자주 생각나고 또 먹어줘야하는 집..
워낙 자주가서 이모들은 나를 잘 안다 =_=;
콩국수 하나만큼은 전 세계 최고!!!
가게 외관.. 예전에 간판없이 장사하던 집이라
간판을 달았음에도 간판없는 문구를 살짝 넣었다 ㅎㅎ;
왼쪽 흰 바구니고추는 안매운 맛, 우측 검은 바구니는 매운맛..
고추가 약이 올랐을 적에는 정말 매웠었는데..
요즘은 매운맛이 강도가 덜해서 내가 먹기에 아주 적합하다.^^
가운데 편쓴마늘과 된장..
김치는 안나온다.
달라고 해도 없다.
오로지 밑반찬은 마늘과 두종류의 고추..
김치맛이 콩국수의 고소한 맛을 줄인다고 안나온다고 한다.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약간 미지근하게 나온다.
콩국은 시원한데 면은 따뜻하다..
이리저리 젓다보면 전체적으로 조금 미지근해진다.
하지만
미지근하게 먹으니 훨씬 더 고소하다..
일부러 차게 해달라고 주문한적이 있었는데..
고소한 느낌이 확 줄었다.. 그뒤로는 차게해달라고 주문하지 않았다.
휘 저어서 한 컷..
정말 빡빡한 진한 콩국물의 자태가 보인다.
자 이제 맛있게 시식~!!!
출처: *맛있는 집&멋있는 집* - 대구,경북 원문보기 글쓴이: 기타맨
첫댓글 우와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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