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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레서라... 생긴건 대부분 이렇게 생겼습니다.
[앞면입니다 ^^]
이 제품은 렌탈업체에서 가장 가지고싶은(?) 컴프레서입니다. dbx에서 만든 160A라는 제품이고, 가수들 녹음할때도 종종 쓰입니다. 성능은 중상위급입니다. 가격은 20만원대부터 시작해서 AMEK에서 나온 9098이라는 컴프레서는 200만원이 넘어가는...
뭐 그딴놈이 다있노?? --;;
컴프레서는 한마디로 말해서 압축기입니다. 카센터에 가면 바람 넣는 콤푸렛샤라는 기계 있지요?? 하는일은 그거하고 비슷합니다.
콤푸렛샤는 (이렇게 쓰는게 맞나??) 공기를 일정한 통에다가 압축을 합니다. 그리고 총으로 쏠 때 공기를 사정없이 내뿜습니다.
마찬가지로 컴프레서도 일단 소리를 집어넣습니다. 그럼 그걸 일정한 비율에 따라서 압축을 시켜줍니다.
컴프레서가 적용되는것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는 드라마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배우들이 소리를 지르는데, 우리는 그냥 소리를 지르는구나.... 라고 느낍니다. 그런데, 실제 음량은 커지지 않습니다.
한번 드라마 볼 때 자세히 관찰해보시길 ^^
컴프레서를 사용할 때 이점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일단... 소리가 너무 크게 들어오면.. 소리에 디스토션이 생깁니다. (어제 말했던 사각파..) 컴프레서를 사용하면 내가 소리를 조금 더 입력시켜도 컴프레서에서 압축되어서 출력하기 때문에 드럼에서 스네어를 마이킹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듣는사람이 괴롭지 않습니다. 갑자기 소리가 커지면 듣는사람이 깜짝깜짝 놀래겠죠.. 가끔 컴프가 걸리는것을 싫어하시는분이 있지만..
마지막으로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신호가 과출력이 되면 스피커와 앰프 믹서가 모두 무리를 하게 됩니다. 무리하지 않도록 잘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용도를 전용으로 설치하는 컴프레서가 있는데 이것을 우리는 리미터라고 부릅니다. 소리의 압축비율이 1(1이 입력되면) : 무한대 (무한대로 압축합니다.)
(참고로 압축비라는것이 있습니다. 1:1.5와, 1:2, 1:3 이런식으로 있으며, 압축비의 조절은 노브를 돌리면서 조절합니다.)
음.. 시원한곳을 잘 긁어드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략적인 개념은 이렇고요.. 이제는 자동볼륨조절기가 아니라 "압축기"로서 이해하시는게 조금 더 전문가적인 생각이십니다 ^^
압축기로 이해하셨으면 이제 개념은 완벽히 정복하신것입니다. 사용은 자기가 안써보면 모릅니다.. ㅡ.ㅡ;; 그밖에 컴프레서의 기능으로는 게이트 릴리즈 어텍 등이 있는데 이건 다음시간에 배우게될겁니다.. ^^ |
첫댓글 일단은요..^^ 진공관은 비싸겠지요..^^ 진공 컴프는 가격이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