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
먹고 싶은것 실컷먹고, 가고 싶은데 가고,하고 싶은것 하면서,,,,,,,,,
그런데 나는 할수 있는게 제한적이다,다리도 인공관절이고,
허리도 못박고 족관절도 신경마비다.
그래서 가끔씩 헛딛어서 넘어지기도 한다.거기다가 허리가 부러진지 1 년이 넘었는데도
나이가 먹어선지 뼈가 붙지를 안는데, 이유인 즉슨 골다공증이 심해서 뼈가 붙을 일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마약성 패취를 붙이고 산다.
또하나 덧붙이자면 뇌 수두증으로 뇌척수가 척추관을 따라 흘러야 하는데,
그것이 자유롭지가 않아서 가끔씩 뇌압이 차면 어지러워서 넘어지기도한다
그러다 보니,하루하루가 나는 너무 고통스럽게 산다!
어느 스님 말씀이 살아서 행복하면 그곳이 천국이고 극락이요!
살아서 고통스러우면 그곳이 지옥이고 구천이라네!
라고 하시는데 그말씀을 들으면 이곳이 나에게는 지옥이다!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그런데 가끔씩 우리 아들들이 나에게 살갑게 대하면 이곳이 천국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곤한다.
나는 전신마취 수술을 다섯번하고 물에 빠져 죽을 뻔한게 두번 연탄가스맡아서 죽을 뻔 한것이 두번
에스컬레이터에서 굴러서죽을뻔 한것이 한번,계단에서 굴러서 졸도한적도 한번,
거기다가 택시에 치어서 죽을뻔한것 까지 보태면 열번도 넘는데,
왜 아직도 안죽는지......! 생각해보니까?
결론은 내가 죄를 많이 지어서 죽이지않고 고통스럽게 하는것같다!
언제 까지 고통스런 삶을 살아야할까?란 의문이 들곤한다!!!
그러나 어쩌랴 산 목숨 끊을수도없고,해서 사는데 까지는 살아보려고 한다.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어쩌겠는가?아들들에게 살기힘들어 자살했다는 오명은 남기지 말아야 하지않겠는가?自立생활이란 쉽게 쉽게 할수도 있겠지마는,사실 준비할것도 많고 겪어야 할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도전해야만 얻을수있지, 도전하지않으면 얻을수 있는것이 없지 않을까요?물론 실패도 있을수있고 실패했을때, 거기서 교훈을 얻고는 하지요!세계적발명가 에디슨이 말했죠!"실패는성공의 어머니" 라고......우리 모두 도전하십시다.할수있는데,까지는 해 보십시다!저는 중도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떳떳한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면서 어려운 이웃에게는 조금씩 도움을 주고 살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장애인이라고 밝히면 면접조차 볼수없었답니다.물론 밝히고 들어간곳은 너무 힘든 곳이었어요!단순노동이었는데 하루종일 사포질만 하는곳이었는데 시급도 죄저에다 밥도 사먹는 곳이었어요!두번째는 프레스 가공하는 곳이었는데 거기도 마찬가지로 일은 힘든데 월급은 적었어요.
하는수없이 내가 예전에 하던일로 돌아와서는 면접볼때 장애인이라는말을 하지 않으니까,써주길레 그뒤로는 장애인이라는 말 쏙빼고 살다가 최근 들어서 다시 밝히고 살고 있지요!
겉보기로는 크게 표시가 잘나지 않으나.분명한것은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재 검사를 해도 저보고 3급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2급이라고 할지도 몰라요. ㅎㅎ뼈가 안붙은 상태니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돼십시오!
첫댓글 아픈 얘기로 시작해서 아픈얘기로 끝날것 같아 조마조마 하며 읽었습니다.
진솔한 말씀 감사합니다.
삶이란 다 그런것 아닐까요?고난의연속....
그리고 찰라의 행복 그 찰라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각기 자기분야에서 열심히 움직이는것이 아닐까요?ㅎㅎ
소장님이 말씀한 글이 이 글이었구나? 너무 장문의 글이라 어디서 퍼 왔는 줄...죄송! 글을 자세히 보니형님의 아픔과 인생이 녹아져 있네요...지금 힘들시겠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겠죠..혹시 알아요? 어느날 갑자기 형님의 고통스러운 삶을 치료해 주는 약이 개발 될지...아무튼 힘내세요
아 예!불타는의지님 고맙습니다!항상건강관리 잘하셔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세요!ㅎㅎ
늘 행복한 생활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