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와 심야로 스텝업2를 보았답니다.
1편의 테일러의 여동생 앤디가 주인공으로 나오더군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전 스텝원1이 더 좋았답니다.
스토리나 댄스내용은 다르지만 보면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계속 떠올렸던게 기억이 난답니다.
발레라고 하기보단 현대무용쪽에 가까웠던 여주인공 댄서와 힙합 댄서의 안무가 참 신선했었거든요.
우리나라의 뮤직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거든요.
그에 비해 솔직히 스탭업2를 보면서 마지막 비를 맞으며 추는 댄스장면을 보면서는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또 여성이 힙합을 춘다는 것 역시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전, 보는 내내~~ 우리나라 비보이들이 더 잘추네! 하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비보이들께서 수준이 높다는 말이겠지요?
내일 심야로 영화하나 더 때릴까 생각중인데... 뭘볼까 고민이예요...
갑자기 한없이 유치한 사랑이가 보고 싶어져... 도래미파솔라시도를 볼까 생각했지만.. 솔직히, 귀여니 작품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러나.. 장근석의 연기가 보고싶어지고도 했고...;;
요즘 호평을 받고 있는 테이큰이 가장 땡기기는 하는데...
내일까지가 '궁' 축제 마지막이던데...
요즘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차올라 폭발하려고 하거든요...
하루 재끼고 나들이나 다녀와야겠어요! 이러나.. 히스테리 돋을지도...
가서 벗꽃구경이나 좀 하고... 사진도 좀 찍다 올까봐요!
다시.. 조울증이 돋으려나... 후다다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