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7정맥(2.038km) 2구간 금강정맥② (말목재~군산앞바다)산행

[대진]

J3클럽 3차팀

-... 신7정맥(2.038km) 24구간 종주산행 ...-

[2구간 금강정맥② 〔말목재~군산앞바다]

♣♣♣

일시 : 2013년 1월11(토)~12(일) [무박산행]

날씨 : 해도뜨고 바람도 불고 눈도 내리는 불순한 날씨 ~~ 

참가자 : 부산지부..해결사대장님,희야총무님,마인드님,갈밭님,조망님

울산지부..산이지부장님,달타냥님,짱가님

 대구지부..대진

전주서오신 사자자리님,

총10명

♣♣♣

[금강정맥 1.2회 구간중 2회차 졸업구간]

걸은길 :말목재-옥녀봉-합박봉-성태봉-누황재-천호산-쑥고개-용화산-미륵산-

석불사사거리-봉화산-칠목재-망해산-취성산-용천산-망경산-고봉산-

용화산-청암산-점방산-돗대산-장계산-군산앞바다 (약81km)

산행 기록 : 1월11일(토)02시30분 ~ 12일(일)12시30분

(약81km 34시간00분)

  ★★★

 +

[산행을 하면서....]

금강정맥 1구간때 잦은 연말모임도 있었고

올만의 장거리 산행이라 무척 고생하였기에..

요번구간때는

나름 준비을 철저히 한다고 하였다지만

금세 체력이 대간때처럼 올라

올련지는 의문 이지만

 정맥팀에 한발 당군이상...

끝까지 졸업하는 날까지 최선를 다해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화이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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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정맥 첫구간 산행때 파김치되어 버린 말목재 ..~~

다시 의기당당 하게 찾아 왔습니다..

이년간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산행 할분들과 함께..

좌부터..해결사님,갈밭님,희야님,달타냥님,사자자리님,마인드님,조망님,짱가님,산이님,

 산행시작..

동내 입구 우측 교회뒷담길로 올라 섭니다..

방한 용품들을 하나둘 벗어가며 입가에 스팀을 뿜어 가며 헥헥~올라온 옥녀봉,,

이캄캄한 밤에..

보이는건 까시밭길 뿐이고..잔가지들이 얼굴을 때립니다..

뒷따라 오시는이분은 뉘신줄도 모르겠고,,

산길 안내 표지판은 하나도 없고

철조망 쳐저있는 군부대길을 끝임없이 걸으니 보이는건

살벌한 이표지판뿐 입니다

삼천포의 와룡산님이 달어 노으셨나  했더니

대구의 와룡산(최재권)님이 달어 노으신듯 합니다....

한파가 또다시 온다고 일기 예보 들었는데..

씨그널이 바람에 휘날리지도 않고 그나마  덜추워 견딜만 합니다..

마인드님...항상 웃으시며

덜 힘들게 산행 할수 있게 해주시죠~~

산행길찾아가랴..사진 찍으랴..대원들 챙겨 먹이랴..

 서로 의견 중간에서 죠율하랴..~~

산행 하시면 넘넘 바쁘신 희야님..

소룡고개..

예전에 경북도계길 여러번 댕겨 보았는데..

이길도 전북 도계길인가 봅니다

도계 씨그널이 간간히 보이더군요..

새로 구입한 카메라인데 후레쉬는 잘 터지지도 않고~~

마을 어귀 성황당 당산나무 인듯 합니다..

갑오년 ...

새해을 맞이 하여 마을분들이 제을 올일듯 ..

 해결사 대장 무엇을 보고 ..ㅋ

1차 정맥팀의 영화배우님..배우님 올해도 사업번창 하시길요..

복주머니엔 돈도 들어 있더군요..

사자 자리님..

선두에서 어려운길 길찾기 해가며 수고해 주십니다..

 갈밭님도 길찾기..하시고

조망님..사진 많이 담으셔서  산행기 올리 시는거지요.

1구간 산행때는 둘째날밤에 눈이 내리두만

2구간때는 첫째날밤에 눈이 내립니다 ~~^

서로 작은 알바을 번복 하다보니

우짜다  선두가 되어 버렸네요 이길도 아닌듯 저길도 아닌듯..

gps을 믿고 가시밭길을 또 혜쳐 나갑니다..

산행 할때 자주 함께 하는 짱가님..

힘들때마다 서로 위안이 많이 됩니다..

해발500m 인데 바닷가 근처에선 엄청 높은 산으로 보이고 까칠 합니다..

잠시 쉬지도 않고 문드러미재도 넘어 가고..

군부대 독도법 실습용 표지판 인기 봅니다

지도 보며 나침판들고 하는것도 필요하지만 세월이 바뀌어

 이젠 군부대도  gps 독도법도 중요 할듯 하네요..

 조금 가다 보면 산행 이정표인가 보면 포탄 접근금지 아니면 이런것  뿐입니다..

조망도 없고 사진 찍을 꺼리가 많지 않네요..

호남 고속도로 ..

 해결사 대장님..

30,40 산방가서 산대장 하믄 엄청 인기도 많을 텐데 ..

2차팀은 산대장도 한분 뿐이라

고생 대빵 많으십니다요..

1차 집결지...쑥고개 도착...아침 젤 빨리 먹은 사람..

1등 마인드,2등,갈밭,3등,산이,4등사자자리,5등조망,6등,해결사,7등,희야,

사진엔 없는,8등 달타냥,9등,짱가,10등,대진 맞나요...ㅋ

산이 지부장님..

해결사 대장님을 말없이 힘싫어 주면서 후미에서 많은 도움 주시지요..

갈밭님과 짱가님..

쑥고개 에서 한시간정도 휴식을 하며 재정비을  하고서

왁자찌걸 서로 담소도 나누면서 또 길을 나섭니다..

여휴가 넘치는 마인드님..

산행 내내..

보러간 산길 경치는없고 한발짝만 건너면 잘 조성된 여러 형태의 무덤들뿐만,,,

무덤 아님,벌목구간,,아님,,까시밭길..아님 촌동네 논두렁 밭두렁길..

그나마 그래도 위안이 된건 ..간간히 먹거리집이 있다는것...

힘빠지는 산행길 그래도 웃으며 산행 한답니다..

짧은 알바로 후미가 선두되고 선두가 후미되고 용화산 오르기전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용화산정상 ..

앞서가던 분들 알바 하였답니다. 기다렸다 함께 가기로 하고~~

아이쿠야...

산객분께 사진 한장 찍어 돌라고 부탁 드리고 찍는데..

마인드님이 재밋게 사진 찍자며 갑자기 짱가님이랑 내랑 머리 박치기 해?니다요..ㅋㅋ

미륵산이 향해가는길 둘레길 수준..

산대장님이 시속 4키로5키로 걷자고 하며 빠른걸음으로 걸어 갑니다..

난..정정렬 명창님 잘 모르겠는데..

꾀나 유명하신분인가 봅니다..언제한번 검색 해봐야 겠습니다..

미륵산성...

미륵산 정상에 오르니 산객분들도 이리저리 보이고 조망도 조금 보이고..

오늘 내가 산행을 한다는걸  실감이 듭니다..

산객분께 단체사진 부탁드립니다..

오름길 힘들터인데..

조금 삥돌아서 정상 올라온  산이님과마인드님도 합류합니다..

미륵산 정상에서 석불사거리까지 갈림길도 많고 산경표도 조금 않맞는것같고

이리저리 쫌식 알바 해가며 진행 합니다..

석불사 사거리 중국집에서..쉬어 갑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식당2층이 자택이니..

미리전화 주면 늦은 밤이라도

여건에따라 음식 준비 해주신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중국집앞 이도로따라 걸어가야 했음..

중국집서 단디 묵어 두었으니..

 이제부턴 함라산쪽 마루금을 보며..동내길,도로길을 한참을 걸어 가야 한답니다..

3차 정맥팀 산대장님과 총무님..화이팅..!!!

한참 공사중인 호남 ktx 인가 봅니다..

석불사거리 에서 쉬지도 않고 3시간 이상을

아스팔트길과  평지수준의산길을  알바도 쫌식 해가며 걸었더니

발바닥은 불이나고 초죽음 상태로 함라면 소제지 도착..

휴식좀 하고서  함라산 올라 가기로 합니다..

장거리 산행을 하면서 배고프면 다들 풀이 죽어 있다가도

 배가부르면 누구나 할거 없이 다시 힘도 나고 또다시 베낭을 메고  즐거워 합니다..

니나내나 할거 없이 모두들 큰병인가 봅니다..

갈밭님..

정맥팀원이 되면서 첨뵈었는데..

 실력이 대단하신 분이신걸 느껴 집니다..

함라산 정산 오른길 사유지 표지판이 보이더니.

개을 여러마리 풀어 놓아서 혼낫습니다..

함라산서 칠목재 구간은 고속도로 수준의 길~~

산책로같은 길을따

칠목재...

10시까지 장사 한다네요..

갈길이 바쁘니 패스 하고 길 떠납니다..

쓰러진 큰나무 포복해서 가는건 태반사일..

이젠 군부대 교관 수준급 입니다..~~

 망해산 정상...정맥3차 여전사 두분...

 취성산 정상 마인드님이 선두서 가시밭길 확보해 줘서 올라오고...

취성산 정상 산불감시초소..내부가 깨긋 하네요..

좀 쉬어 가면 조으련만 바로 출발 하자고 하네요..

표지판 바로뒤로 gps가 정맥길이라고 가리키는데..

급내리막길 가시밭길 내려가기가 쉽지 않겠네요..

용천산 정상의 정자에 오르고..

용천산이후 논밭길,,동내..길을 한참걸어서

청암산 마루금길을 찾아 가야 합니다..

해결사 대장님과 후미에서 걸어 갑니다..

잘..조성된 묘지들을 귀경삼아,,,도착한 청암산..

간식 하나씩묵고 출발 합니다..

가시밭길 조금의 알바도 해가면서..

잘걷고 있는 마인드님..

조금 앞서 진행 하시던 선두분들 후미팀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골프연습장 바로뒤 돗대산 마루금길 찾아 갑니다..

발바닥 아퍼 죽겠다고 엄살을 부리니..저만치 뛰어서 가버리는 희야누님..

 

시골동내 목사님과 사모님..

장거리 산행 얘길 듣고서..11시에 예배들 보시고 점심 먹고 가라고 하시지만..

갈길이 바빠 시골동내 목사 부부님의 훈훈한 고마움만 함께 합니다..

 올만에 시골동내 예배시간 알리는 종소리 치는것도 구경 하며 후미 기다립니다..

신도는 동내 몇몇 어르신들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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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산 금강정맥2구간 긴여정을 마칩니다

금강정맥 졸업구간... 산행전에..

방장 친구한테 등로에 대해 조금 들은 얘기는 있었지만..

역시 등로 조망 영 아니었습니다..

풍경사진 찍을대도 거의 없고..

소실적 내고향 논드렁 밭뚜렁길..아스팔드길..벌목길..

아님 동내 조그만한 앞산 뒷산 까시밭길..

그리고 수많은 무덤들..

옛 어릴때 내고향 생각이 되살아 나는 산행 이였던것 같습니다

희야님 동영상,,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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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을 마무리 하며 ...~]

몇년 전만 해도 지도 복사해서 목에는 나침판 걸고 산행길 찾아 다녀섯는데..

시대가 빠르게 바뀌어 요사히는 어느 정도 마루금만 이해 할줄 알고

스마트폰으로 산경표 다운 받아

요리저리 화면 확대 축소을 적절히 잘해가며

지금 내위치 앞으러갈길 왔던길 확인 해가면

그것도 부족하면 인공 위성 사진도 확인 해보며 

산행 하면  

어디 산이라도

 당당히 홀로 산행 할수있는 시대가 되었는것 같았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구요..

다음 산행때는 준비 좀더 철저히 하여

 더 활기찬 모습으로 호남정맥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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