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2006년 4월 9일, 오전: 10:30분
▷ 장 소: 충남 천안시 신부동 C&A빌딩 10층
▷ 참석자: 정동영 당의장, 김덕규 국회부의장, 유재건 열린정책연구원장, 박명광 당의장 비서실장, 문석호 의원, 정청래 의원, 안민석 의원, 박상돈 의원, 임종린 충남도당 위원장
◈ 정동영 당의장 인사말
오늘 오영교 후보를 모시고 사무실 개소식, 출정식을 갖습니다. 조촐합니다만 깨끗하고 충남의 미래를 상징하는 오영교 전장관의 얼굴만큼이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의 얼굴이 투명하고 빛납니다.
연초만 해도 열린우리당에는 희망이 없었고 중심이 없었다. 오늘 4월 9일 열린우리당에는 희망과 새로움이 가득하다. 새로운 인물들이 속속 포진하고 있다. 서울에 강금실, 이계안후보가 경쟁하고, 경기도 진대제장관, 충남에 오영교 장관이 경쟁한다. 법무, 정보통신분, 행정부장관, 서울 경기 충남의 축에 세분의 인물이 든든하게 포진함으로 5.31일 선거에서 수도권 인심과 함께 충남의 민심을 잡을 최상의 분을 모셨다.
우리당은 4월을 대추격의 달로 선언했다. 추격전은 벌어지고 있다. 충남에서 한나라당과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그것은 충남도민의 염원을 반영한 오영교 후보를 세웠기 때문에 오영교 후보 때문에 충남 민심이 움직이고 있다. 나소열 서산군수, 민종기 당진군수 조규선 서산시장, 임종린 충남도당위원장과 의원님, 단체장과 노력한 결과 충남의 민심이 변하고 있다.
충남의 표심은 행복도시를 누가 잘 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행복도시를 잘 할 수 있는 정당은 열린우리당 ,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영교 지사이다.
지방선거는 지방살림꾼을 뽑는 선거이다. 열린우리당은 드림팀을 완성하고 있다. 집권여당이 내놓을 수 있는 최상의 인물들을 각 지역에 포진하고 있다. 서울시민들은 온통 한나라당에 관심이 없다. 열린우리당의 시장 후보에 관한 얘기로 경기도민은 진대제의 반도체 정치에 관한 얘기로, 충남은 부자 충남만들기의 비전과 설계도를 가지고 오영교 후보에 대한 관심으로 민심이 변하고 있다. 오영교 장관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은 낮지만 벽보를 붙이는 순간 5.31의 결과는 이미 결판난다.
끝으로 열린우리당은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당 창당의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열린우리당과 함께 국회는 깨끗해지고 여의도 정치는 천지개벽했다. 충남의 오영교 지사와 함께 지방정부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서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잘 사는 부자충남으로 만들낼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책임질 것이다. 반드시 5.31일 출구조사 개표방송 때 다시 이 자리에 모여 큰 차이로 오영교지사가 압승하는 기쁨을 이 지리에서 똑같이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 오영교 도지사후보
저는 이제 공무원 생활을 접고 정당인으로서 정치란 선거과정에 발을 들여 생활한지 보름이 되었다. 보름동안 많은 사람들도 만나봤고 시장에 가서 상인들도 만나봤고 공공기간에서 공무원들도 만나면서 의견을 들었다.
느꼈던 것은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정수도가 이루어지다가 좌초되었던 서운함을 아직도 가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행복도시가 진정으로 계획갈 것이냐 라는 우려가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다. 온산, 청양, 보령이나 어디던지 그런 이야기가 나와 있다. 충남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심에 있고 또 모든 여건으로 볼 때 가장 잘 살수 있는데 지리적으로 환경으로 사람의 질을 보나 충남인의 능력을 보나 충남이 반드시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중심에서 떨어져 있다. 가난하고 잠자는 충남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것에 대한 열망은 컸다는 것은 확인했다.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충남에 대한 애정에 비해서 충남도민의 우리당과 충남에 대한 애정은 크지 않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디를 가야했던 것에 대해 반성해야 된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행정수도였다.
행정수도는 폭발일보 직전인 수도권과 지방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고 충남이 사실상 중심적 기능을 하고 금강의 새로운 역사 창조와 행복한 충남을 위해 이루어져야 할 역사였다. 부푼 꿈은 무너졌고 대타로 나온 것은 행복도시였다. 행복도시를 만든 과정에서 우리는 어려움이 많았다. 한나라당이 위헌 소송을 냈었고 위헌소송이 위헌판결이 났을 때 한나라당은 만세를 불렀다. 한나라당은 진정으로 충남의 삶이 어디에 있었는지 생각했는가? 저는 한나라당을 욕하지 않습니다. 행복도시가 아닌 행정수도를 충남인에게 되돌려 드리고 그 꿈을 실현 시켜드리는 것은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였다.
야당이 반대하지 못하게 했고 전략적으로 연구를 했었고 돌파할 수 있는 힘도 있어야했다. 그나마 만들어진 행복도시는 성공해야 했다. 행복도시 건설에는 암초가 있다. 행복도시의 항해도 좌초될 수 있는 위기가 많다. 이재오원내대표가 제출안 행복도시폐기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국민투표촉구결의안이 91인의 야당의원으로 계류 중이다. 한나라당이 독하게 마음먹고 군소정당을 포섭하면 행복도시폐기법안은 통과되고 좌초할 수 있다. 대권주자와 수도권 지사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행복도시를 반대하고 있다. 충남지사에 야당후보가 되면 행복도시의 지연이나 폐기가 될 것이다. 만약 성공했더라도 과천보다 적은 도시로 만들어 질것이다. 국정운영은 대전과 서울과 행복도시에 분산되어 있을 것이다. 행복도시를 오영교가 맞춤표를 찍고 대한민국의 국가운영의 중심의 기능을 만들어 주고 그것을 통해 충남이 행정도시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
충남도민들에게 묻고 싶다. 진정으로 야당이 충남인에게 무엇을 해주셨습니까? 무엇을 해주었기에 한나라당은 지지율이 30%가 넘고 열린우리당은 20%대입니까? 진정으로 충남도민의 삶의 질을 위해 무엇을 해주었습니까? 냉정하게 반성을 하고 충남도민이 부자충남, 어디를 가든지 웃음꽃이 피는 것을 만들어 주는 것을 선택하는데는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 이제 진정으로 우리의 미래와 우리의 자식과 후배들을 생각해야한다. 이제 저는 제가 해왔던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모든 것을 걸고 경제관료와 CEO의 경험과 행정자치부에 해왔던 지방자치의 경험을 모아서 충남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살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 저는 충남의 새역사를 창조하고자 한다. 여러분이 진정한 마음으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시고 여러분의 진정한 한표가 충남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선택해주시기를 바란다.
2006년 4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