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야전사령부 특별고문이신
곤륜산님께서
팔보차를 시음해 보라고 주셨음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곤륜산님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팔보차란
8가지 보배가 들어간 차라서 팔보차라는 이야기도 있고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의미의 중국어 발음과 비슷해서 팔보차라고 하기도 한다는데
옛날 실크로드 부근에 거주하던 회족들이 즐겨마시던 전통차라고 한다.
특히 짜고 매운 사천요리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다고 한다.
삼포태라고 쓰여 있다.
짧은 한자실력이지만 주 원료를 보니
계원, 국화, 구기자, 대추, 빙당, 춘첨차(녹차인듯) 등이 들어간다.
유통기한은 12개월 ㅡ,.ㅡㆀ
보이차 처럼 오래 보관하면 안 됨
우릴 때 사용 할 개완
일본 골동품이다
내부는 요렇게 생겼음
먼저 뜨거운 물로 개완을 데우고
내용물을 뜯어 개완에 투척한다
속에 것이 잘 안 보여서 내용물을 다시 디빈다
대추는 다들 아실거고
얼음같은 것이 빙당이라고 하는 것인데 고체 설탕쯤으로 보시면 된다
노란 열매 2개가 계원이라는 열매이다
국화 말린것도 보이고 구기자도 보인다
내용물 확인 후 은탕관에 끓인 물을 과감하게 붓는다
신속, 과감, 정확
총검술의 3대 원칙을 포다시에도 응용
요렇게 해서 한 5분 정도 우린 후
3 - 4회 정도 마실 수 있다.
거름망을 이용하여 숙우에 부어서가 아닌
실제 중국인들이 마시듯이
후후 불어서 건더기는 제외하고 마셔보니
아주 독특한 풍취가 있다.
맛으로 보자면 일단 달기는 무지하게 달다.
단 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취향에 따라
빙당의 수량을 조절하셔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워낙에 단 것을 좋아하다 보니 괜찮았다.
맛은 단맛, 쓴맛, 신맛 등이
짬뽕이 되어 설명할 수 없는 오묘한 맛이 나는데
한 번 쯤은 드셔볼 만 할 것 같다.
특히 약성이 좋기 때문에
겨울에 몸살이나 감기기운이 있을때 마시면 딱 좋을 것 같다.
첫댓글 쩝, 쩝....... 맛나것다........ 함 묵어봤어면 .......
이히히~~ 달구지님것은 제가 한 개 따로 챙겨두지요 ^_^
푸악~~달여서 탕으로 마셔도 좋겠는데요? ㅎㅎ
그것도 갠찮을 것 같습니다
한약같네요... 5분은 너무 짧은 듯합니다... 밖에 나가서 볼 일 보고 오셔야 될 듯.....
다음에는 좀 더 길게 우려보죠. 하지만 몇 개 없어서
꼭 무신 사물탕같은 포스군여 설탕하나 빼고 견과류랑 첨가하면 훨씬 더맛있을것 같어여 고소하니~ 맛좀 보이주시송 ^^*
사령관님께서 하나 보내드리신다네요 ^^
택배비 듭미더 꽁꽁싸놓으셩 마님이 갑미다영 트럭을 타고가야할듯 ㅎㅎ
언제오시남여
율리님 언제 갈까요? 오시라는 날짜에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