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른것 호주 대학 졸업자 평균 연간 초봉은 3만 8천불

[ANGEL]

2004년 호주 대학 졸업자 평균 연간 초봉은 3만8천불

공학,회계,IT 분야 부족 현상, 대기업 인재 스카우트 시작

 

은행과 법률회사에서 인재 스카우트를 시작하면서 내년도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 경쟁에 불이 붙었다.

경제일간지 Australian Financial Review는 최근 보도에서 2004년 호주 대학 졸업자의 평균 연간 초봉은 3만8천불이었으며, 3만불 선에서 최고 6만불까지 각 과목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고 전했다.

Gradlink에서 실시한 대졸 평균 초봉 비교(도표)에서 치의학 졸업자가 6만불부터 시작해 가장 높은 첫해 연간 초봉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의과(5만불)와 검안과(5만불)가 뒤를 이었으며, 이공계에서는 공학(4만1천불) 그리고 인문계에서는 교육학(4만불)이 가장 높은 첫해 연간 초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학 분야는 초등, 중고등 모두 교직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와 있으며, 현재 교직원 평균 나이가 향후 10-20년 안에 거의 모두 정년퇴직에 해당되어 앞으로도 더 많은 교사인구의 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학, 회계학 그리고 정보과학(IT) 분야에서도 심각한 인력난이 발생, 졸업 예정자들이 다소 여유를 갖고 직장을 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은행이나 기타 기업체의 70%는 회계학 졸업자를 일단 연수생으로 취업시켜, 성과에 따라 고용계약을 맺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학과 출신자들은 학과 성적보다는 분석능력, 문제해결 능력이 더욱 높이 평가될 전망이다.

이는, 학과 공부에 매달려 대학 생활을 보낸 학생들은 졸업 후 직장에서 적응을 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일부 기업체에선 학생들의 봉사활동 실적, 그리고 스포츠나 기타 대사회활동 기록에도 비중을 높여 평가하고 있다는 것.

학창 기간 동안 봉사활동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는 분야는 홈리스 돕기, 난민 돕기, 호주 육군 예비역 훈련 참여, 해난구조, 재해구조 그리고 단체운동으로는 럭비가 꼽힌다.

호주국립대학(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의 카운셀러 담당인 케이스 제멜(Kate Gemmell)은 고용주들은 대학 졸업자들과의 취업 면담에서 학과 점수 보다는 커뮤티케이션 능력 그리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도 등 포괄적인 인성파악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귀끔했다.


<내년도 취업 시장 전망 - 2004년 호주 대학 졸업자 과별 평균 연간 초봉>

*자료출처: Gradlink



인문계:3만5천불

심리학:3만7천불

사회복지학:3만7천4백불

사회학 관련:3만4천불

회계학:3만5천불

경제학, 비즈니스:3만5천불

법학:3만9천불

교육학:4만불

물리 과학:3만7천불

생태과학:3만6천불

수학:4만불

컴퓨터 과학:3만8천불

농과학:3만5천불

지구과학:3만9천불

수의학:3만6천불

공학(엔지니어링): 4만1천불

건축학:3만4천5백불

의학:5만불

준의료학:3만8천불

치의과:6만불

약학과:2만9천불

검안과:5만불

예술 및 디자인:3만2천불



평균:3만8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