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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효 영어 카페 Jules' English Cafe
 
 
 
카페 게시글
Column and Review 스크랩 절대로 성공하지 못하는 영어 학습 유형 10가지
Jules-상효 추천 0 조회 978 09.07.10 01:2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절대로 성공하지 못하는 영어 학습 유형 10가지

부제: 이렇게 공부하면 영어 말아먹는다

 

1.     한가지만 들입다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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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이면 문법, 독해면 독해. 한우물만 죽어라 파는 유형. 또는 초급들이 일단 문법부터 다 끝내고 회화한다는 유형. 시험 준비중인 학생들이 시험에 해당하는 것만 공부하는 경우.

2.     남 좋다는 건 다 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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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학습 유형이나 목표, Level 등은 생각도 않고,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하는 건 다 간이라도 봐야 안심이 되는 유형. 초급이 Time 이나 Economist 잡지 구독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 조기에 포기하거나, 오로지 끈기로 어떻게 버틴다 해도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무작정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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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영어권 국가로 가면 영어가 저절로 되려니 하고 일단 해외로 떠나고 보는 유형. 외국인에 대한 울렁증은 사라지지만 영어는 글쎄? 이태원 상인들의 영어를 보라. 생존형 영어의 한계.

4.     약이 되는 말은 죽어도 안 듣는다. 나잘난씨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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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약이 되는 쓴 말은 외면한다. 이런 저런 이유나 핑계를 붙여 자기 합리화에 능한 유형. 쓴 말을 들으면 발끈하는 버럭형, 조언에 감동은 하지만 실천은 따르지 않아 결과적으로 다를 게 없는 목석형두가지로 나뉜다.

5.     인터넷의 왠갖 영어 학습 방법은 다 꿰고 있는 자칭 전문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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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어 들은 것은 무지 많다. 이런 저런 학습법이나 경험들을 보면 피식 하고 콧웃음을 치며 자신이 아는 왠갖 상식과 지식을 동원하여 비판한다. 영어 잘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렇네, 저렇네 하고 단점이나 비판할 구석만 용케 잡아낸다. 쟤는 발음이 구리네, 이런 것도 잘 모른다더라. 그런데 정작 그런 학습법과 썰들 찾아다니느라 본인은 공부 하나도 안하고, 영어도 제자리인 경우.

6.     도움을 받는데 주저하는 자존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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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주입식 교육의 폐해인지 유형이 원래 그런지는 모르나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기에 부족한 학생들이 많다. 또한 영어는 상호간의 의사교류가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부실하건 아니건 일단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경우가 제공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 그런데, 분명히 스스로는 제대로 학습을 유지하지도, 문제 해결 능력이 충분하지도, 아무리 쉽게 설명된 책이라도 분명히 부족한 점을 느끼면서도 죽어도 선생님이나 학원, 어떤 시스템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신 자존심? 이런 학생들은 질문을 해도 공개적으로 못하고, 개별적인 쪽지나 비밀글을 선호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답을 못 받으면 그대로 그냥 묵히고 만다. 또한 분명히 본인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대해 완강히 끝까지 거부하며 버티는 특징이 있다.

7.     돈없다. 시간없다. 핑계 산더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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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돈이 없어서 영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몇이나 있을까? 영어 교재 하나 살 돈이 없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이 돌아서서 십여만원짜리 운동화사고, 수입 청바지 사고, 책 한권 사고도 남을 커다란 피자 한판 사 먹는 데에는 인색하지 않더라. 시간 없다고 호소하는 학생들도 알고 보면 그런 한탄 속에서 흘려 보내는 자투리 시간이 상당하다. 할 것 다 하고 영어 공부할 시간을 찾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이 주어진 게 아니라고.

8.     작심3, 못 기다려요. 단기간 완성 선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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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이내 학습을 포기하고, 또 되돌아오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유형. 2-3개월밖에 없다고 단기간 완성 학습이 없냐고 묻는 학생들, 결국은 1년 혹은 3년뒤에 도로 찾아온다. 그 영어 실력 그대로. 그리고 또 다시 시간이 없다고 호소한다.
약간의 결과에 너무 자신감이 충만한 경우도 문제. 언제든 본인이 원하는 때에 다시 공부하면 영어가 그대로 자신을 기다려주었다가 다시 쑥쑥 자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국어도 아닌 영어는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멈추는 순간, 성장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퇴보한다. 하물며 모국어도 한동안 안 쓰면 퇴보한다. 영화 캐스트어웨이의 톰 행크스를 보라. 7년간 나름 윌슨이랑 떠들어도 구조되어 사회에 나오니 말이 잘 안되지 않던가. 게다가 외국어인 영어를? 아이가 말을 배우다가 갑자기 사회와 격리되어 몇 달에서 몇 년 뒤에 다시 말을 배우기 시작한다고 생각해보라. 이미 그 전에 배운 것들은 다 사라지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애초의 시작보다 더 어렵고 고된 것이 보편적일 것이다
.

9.     내가 설마 초보일리가 있겠어? 착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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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 과대 평가하는 유형. 내실보다는 책 한권을 봤다, 얼마동안 학원을 다녔다 정도로 자신의 영어가 중급은 된다고 착각. 뭔가 기초나 쉬워 보이는 것을 모르거나 틀리는 것에 대해 절대로 기초 부족이나 학습 부족임을 인정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아주 사소한 실수일 뿐이라고 스스로도 굳게 믿고 있다. 문제는 그런 식의 치명적인 구멍이 계속 드러난다는 것. 그러나, ‘착각형에게는 그것이 어디까지나 기본기 부족이 아닌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10.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형.
영어 공부에 영어 말고 뭐 그리 신경쓸 게 많은지. 쓸데 없는 것 신경쓰고 발끈하느라 정작 본인 공부는 실종. 강사의 개인사나 자료의 오타, 교재의 흠집, 사이트 게시판의 영어와 상관없는 게시물들, 학원의 맘에 안드는 직원 등등은 분명히 학습 효율에 영향을 끼치지만 대개 절대적이지는 않다. 어느정도 신경을 쓰다 주객이 전도될 것 같으면 과감히 끊고 내 학습에 온전히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진정으로 영어 실력 향상이 간절한 중심 목표라면 말이다.

 

EFL Specialist

Julien, 박상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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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8 05:10

    첫댓글 읽을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꼭 제 얘기를 써 놓은듯..^^ 특히 2번.. 남들이 좋다는건 다 봐야된다..ㅋㅋ 그래도 요즘엔 자제?!하고 그래마인이유즈만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 09.12.19 00:17

    저10가지에 안들어가도록...노력해야징...짐 열심히 수업듣고 있어요...

  • 10.09.16 02:12

    감사합니다...

  • 10.11.15 09:24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 10.12.19 01:54

    노력하겠습니다~

  • 11.02.13 02:01

    노력할께요!

  • 11.03.12 20:02

    정말 강의를 만들어주신 박상효 티쳐에게 감사드립니다. 늦게나마 정말 몰랐고 잘했을거란 한심스러운 영어가 한층한층 강의 하나하나 들을때마다 나아져갑니다. 박상효티쳐에게 정말 은혜 입은 느낌으로 감사하여 강의를 듣고있어요. 정말완벽히는 될수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력해서 완성단계까지되어 찾아뵙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싶네요.
    정말 최고에 선생님이십니다. 아 저는 작은어머니가 추천해서 듣게되었어요. 정말..최곱니다.

  • 12.01.31 17:58

    끈기와 노력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 13.10.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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