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된 여자 아이입니다.제가 워낙 그쪽에 재주와 관심이 없어서인지 아이와는 거의 그림으로 놀아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혼자서 먼 낙서를 하면서 꼭 설명을 곁들이곤 했는데 어찌된일인지 어린이 집에서는 그림 그리는게 싫은가 봐요. 집에서 연습해서 보내라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좀 막막하네요. 그려진 도안에다 색칠하는걸 해야하는지 아님 선긋기 점찍기 이런걸 해야하는지 답답합니다.
첫댓글집에서 연습해서 보내라니..이상하네요..어떤 걸 연습하라는 것인지 도대체 왜 연습을 하라는 것인지요?그리고 다섯살이라면 만으로는 네살정도일건데..그때는 난화기입니다.그림천재라고 해도 선이 엉망이고 형태가 엉망인게 정상인데..무슨 연습을 왜 하라는 것일까요..^^;;;;
지금 아이는 정상적인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어떤 자기만의 형태와 선을 그어놓고 설명을 곁들일수 있다면 아주아주 지극히 정상입니다.지금 단계는 색을 [어른의 관점에서 보기에]잘 칠한다는 것은 무리한 일입니다.그렇게 하는 아이가 있다면 반복적인 무의미한 연습에 의한,기술을 위한 어떤 훈련의 결과일겁니다.
훈련을 거치지 않아도 그렇게 할수있는 아이는 지금 나이에서는 특별한 아이구요.음..연습해서 보내라..그 의도가 미심쩍지만..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의 공동수업에서 요구하는 것이 있어 그 기초를 집에서 연습하라는 것인가 하고 짐작하는 데요..점찍기,선긋기정도는 괜찮을듯하구요..그려진 도형에
어린이집에서 어떤 설명과 해답을 주실거에요.아마도 그 어린이집 선생님의 의도를 몰라 저도 생뚱맞은 요구네..하고 느끼게 되는 듯해요.어린이집 선생님과 한번 상담해본후에 다시 한번 그 어린이집의 요구사항이나 상담결과를 알려주시겠어요?그러면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드릴수 있을듯하네요.^^
초등부 선생님이라 명쾌한 답은 못 드리구여. 그려진 도안에다 색칠하는걸 해야하는~ 선긋기 점찍기 이런걸 해야하는~ 걸 저 또한 아이처럼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 입니다. 일부의 작가들 처럼 고통(저를 뜻함. 아내는 정반대)을 느끼며 그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사는 곳이 아파트 이시라면
물감 쓰는 법은 붓을 금속 위 정두 잡게 하고"부드러운 연필이니깐, 사랑스런 엄마 다루듯~아가 다루듯 부드럽게" 말해 주어쓰게 하고, 물갈이는 물통에 동전을 넣었을 때, 안 보이면 갈아 오게 하세여. 물은 2/1 이나 3/1 정도 떠오게 하면 됩니다. 스케치 없이 물감으로 직접 측필로 그리게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물론
첫댓글 집에서 연습해서 보내라니..이상하네요..어떤 걸 연습하라는 것인지 도대체 왜 연습을 하라는 것인지요?그리고 다섯살이라면 만으로는 네살정도일건데..그때는 난화기입니다.그림천재라고 해도 선이 엉망이고 형태가 엉망인게 정상인데..무슨 연습을 왜 하라는 것일까요..^^;;;;
어린이집에서 그림그리는 데 무슨 대회를 보낼것도 아니고..어린이집에서 서로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누가 와서 그림 어떻게 그리나 참관하는 것도 아닐건데요..수업에 못따라가서 그렇다고 하나요?그참..연습하라는 말은 저도 생뚱맞은 말이라..-_-;;;;;
지금 아이는 정상적인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어떤 자기만의 형태와 선을 그어놓고 설명을 곁들일수 있다면 아주아주 지극히 정상입니다.지금 단계는 색을 [어른의 관점에서 보기에]잘 칠한다는 것은 무리한 일입니다.그렇게 하는 아이가 있다면 반복적인 무의미한 연습에 의한,기술을 위한 어떤 훈련의 결과일겁니다.
훈련을 거치지 않아도 그렇게 할수있는 아이는 지금 나이에서는 특별한 아이구요.음..연습해서 보내라..그 의도가 미심쩍지만..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의 공동수업에서 요구하는 것이 있어 그 기초를 집에서 연습하라는 것인가 하고 짐작하는 데요..점찍기,선긋기정도는 괜찮을듯하구요..그려진 도형에
색칠공부(특히 꼼꼼히나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게 칠하기라던가)를 강요하지는 마세요.남의 그림안에 색을 칠하는 색칠공부만큼 미술교육에 방해되는 공부가 없지요.어떤 점이 부족한 것인지..왜 연습까지 해가야 하는 것인지 일단 자세히 어린이 집에 물어보시구요..
어린이집에서 어떤 설명과 해답을 주실거에요.아마도 그 어린이집 선생님의 의도를 몰라 저도 생뚱맞은 요구네..하고 느끼게 되는 듯해요.어린이집 선생님과 한번 상담해본후에 다시 한번 그 어린이집의 요구사항이나 상담결과를 알려주시겠어요?그러면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드릴수 있을듯하네요.^^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아마도 선생님의 의도는 그저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거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제게 그렇게 말씀하셨을거에요. 많은 아이들 틈에 저희 애가 스트레스를 받아하니까 좀더 친해지라는 의미루요. 정말 고맙습니다.
초등부 선생님이라 명쾌한 답은 못 드리구여. 그려진 도안에다 색칠하는걸 해야하는~ 선긋기 점찍기 이런걸 해야하는~ 걸 저 또한 아이처럼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 입니다. 일부의 작가들 처럼 고통(저를 뜻함. 아내는 정반대)을 느끼며 그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사는 곳이 아파트 이시라면
주위 꽃잎파리, 나무잎을 모아 철물점에 가셔서 벽지용 오공본드 같은 걸로 부치게 한 다음(옆에서 붙이는 거 아주 약간만 도와 주세요), 물감으로 배경을 큰 붓으로 칠하게 하세요. 아이들은 물감놀이 좋아 한답니다.
물감 쓰는 법은 붓을 금속 위 정두 잡게 하고"부드러운 연필이니깐, 사랑스런 엄마 다루듯~아가 다루듯 부드럽게" 말해 주어쓰게 하고, 물갈이는 물통에 동전을 넣었을 때, 안 보이면 갈아 오게 하세여. 물은 2/1 이나 3/1 정도 떠오게 하면 됩니다. 스케치 없이 물감으로 직접 측필로 그리게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물론
낙서정도 수준 이겠지만여. 아이들과 어른의 시각은 다릅니다. 한 예로 그림 속에 아주 작고 희미하게 한 쪽 모서리에 점이 잇길레 뭘 그렷냐고 물어보니,기차라고 그러더군여 ㅡ,.ㅡ; 그 외 여러 즐겁게 할 수 잇는 놀이 미술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