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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조물품내역 : 서은규,멕시코산 데낄라1,강냉이떡1박스;윤종완 공보가주1;임병구,막걸리2
전성환,매실주,과일1식;강정웅,생탁4;심연택,스카치불루17년1병;참치회5묶음(순례단 준비)
- 산행대장:옥선호
- 다소 쌀쌀한 날씨로 관룡산에서 참치회를 해동시키자 말자 다시 얼어 붙었음.ㅋㅋㅋ
- 관룡사 입구 시설지구에 송이 전문 음식점이 많이 들어섰음.
- 박월산 정상 바로 아래서 MTB 코스로 하산.윤풀과 몇명이 주장함
경사가 매우매우 급해서 잉칠이부부 고생함.ㅠㅠㅠ
- 용선대 불상주위에 안전 난간이 설치되어 주위를 조망하기 좋았음.
- 다음 기회에 인근 구룡산과 청룡암에 가보기로 함. 큰맘 먹으면 부곡까지 종주도 가능함(산행대장)
- 산행대장으로 부터 백두산 종주 진행건에 대해 설명이 있었음. 3월중에 신청자 접수 예정.
현재 통제 중인 백두산 휴식년은 내년에 풀릴 거라 예상함.
- 뒷풀이 : 제일한우갈비
이장수부부,심연택부인,임병구부인,서은규부인 합류함.
초록님이 가져온 멕시코산 데낄라 맛이 대낄이었음. 아라조님이 가져온 스카치블루는 시산제용으로 보관함.
- 식사후 백악관 노래방진출,송연 피로연 가짐. 윤풀은 전날 과로 탓에 일찍 귀가함.
※ 향후 계획
01/05 236차 정기산행 양산 작은오봉산(양산부산대학병원 뒷산)
01/19 #9차 명산순례 경주 단석산
윤풀 알람을 몇번이나 고친다. 6시에서 6시반,7시 결국 7:45경 겨우 챙겨 집을 나선다. 콜을 부른다. 아침에 타는 택시는 콜이 아니라 총알이다. 15분도 안걸려 럭키에 도착한다. 토요일 마산을 거쳐 혼사집 두 군데 참석하다 보니, 아침6시에 집을 나가 밤 11시경 돌아왔다.
차를 타고 가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속도 별로고, 아침도 못챙겨 먹고 왔더니, 머리가 뱅뱅돈다. 버스안을 둘러보니 온다던 칭구들은 종명칭구만 빼고 다왔다. 부인들은 잉칠이부인만 참석하고 모두 11명이다. 명색이 오늘이 명산순례단 송년산행인데...
그래도 단장이 송년산행이라 "원격진료와 영리병원도입"을 반대하는 여의도 의사대회에 불참하고 산행에 참가했다. 빠지면 벌칙금이 뭐 얼마라 더라 제법되는 모양이던데....역시 보직이 겁난다. 명산순례단장이 아니였음 불참할 수 밖에 없었을 낀데... ㅋㅋㅋ
곰돌이 가져온 강냉이떡을 한개먹고 나니 조금 속이 나아지는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출발을 좀 늦게할 껄 그랬나 보다....
칠서 휴게소를 거쳐 09:56 옥천매표소에 도착한다. 예정대로 도착했다. 2003년 10월 19일 제34차 화왕산 산행시 이쪽 옥천으로 하산하여, 이 곳 매표소 조금 못 미쳐 있는 장군식당에서 송이버섯 바가지(?) 쓴 일이 기억이 난다. 그 집을 보니 아직도 건재하고 있다. 단지 그 당시는 주위에 식당이 안 많았던 것 같았는 데, 이제는 온 만신에 송이 전문집다. 그 때 돈 125만원을 송이값으로 쳐주고, 차돌배기 고기하고 밥값은 따로 주었는 데, 지금 생각해 보아도 완전 피박을 쓴 것 같다. 상품도 아이고 완전히 귀두부가 펴져 파라솔로 변한 것을 먹었었다. 송이냄새만 조금 났었던가? ㅋㅋㅋㅋ
그런데 지금 그 동네를 보니 온 만신에 송이 전문집이라고 간판을 붙여 놓았다. 이 곳에 송이가 그리 많이 나나? 아마도 10년 전 처럼 우리 같이 냄새만 맡고 집에 가는 거 아인지 모르겠다.
버스는 진입이 불가하여 매표소에서 관람료 \1000씩 지불하고 관룡사까지 걸어올라간다. 지도를 보니 약1.7k 약 40분 소요된다고 적혀있다.
윤풀 지친 몸을 몸을 이끌고 천천히 관룡사로 오른다. 땀이 좀 나야 컨디션이 회복 될 텐데... 용선대까지 올라가 부처님을 뵈어야 정상이 될 모양이다. ㅎㅎㅎ
▲ 09:11 칠서휴게소에서... 날이 제법 쌀쌀하다. 김교장 신발이 이제는 등산화다. 24당 회원인 능선따라가 정년퇴임 기념으로 선물한 기다.
▲ 09:56 옥천매표소 주차장.좌로부터 잉칠이부부,옥교수,심옹,곰돌이,능선따라,웅이,외촌단장,삥구,김교장,찍사는 윤풀 모두11명이다.
▲ 윤풀버젼.
▲ 옥천사지 설명문.
▲ 관룡사주차장에서 잉칠이부부.
03/07/2004 제43차 정기산행에 왔었다. 그때는 폭설에 늦은 혹한이 겹쳐 처음 17명 신청에 6명이 참가했다. 윤풀부부,삥구,고 윤양현,곰돌이 등 5명이 용선대를 거쳐 화왕산까지 갔다.
▲ 관룡산과 구룡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관룡산. 성벽을 쌓고 있나, 외관에만 돈을 너무 들이는 것 아인가? 절에서 부담하는 기 아이겠지. ㅎㅎㅎ
▲ 단장과 곰돌이 뒤는 김교장. 10년전과는 많이 변했다.
▲ 10:31 잠시 절구경을 하고 용선대로 오른다.
▲ 10:31 용선대 주위에 안전난간을 만들어 놓았다. 세련된 맛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니, 잘 만들었다.
▲ 구룡산을 배경으로... 부처님은 등을 돌리고 앉았있어.....
▲ 우리가 다시 자리를 바꾸어 한판 더 찍었다.
▲ 옥교수의 관룡사와 용선대 부처님에 관한 명강의가 있었다.
▲ 용선대에서 둘러본 조망.
▲ 11:31관룡산 정상 조금 밑에서 휴식을 취하며. 입가심을 한다.
▲ 11:38 생탁 한잔에 어린이용 소세지 1개씩. 윤풀도 반잔 쯤 들었다. 속이 좀 풀렸나?
▲ 12:00 관룡산 증명사진. 김교장과 심옹. 심옹은 바로 아래에서 쉴 때 먼저 정상에 올라 왔었다.
▲ 윤풀 버젼. 거의 완전히 살아 났다.
▲ 나머지 칭구들도 한 판찍고... 잉칠이옆에님은 조금 뒤에 합류했다.
여기 관룡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윤풀이 챙겨온 참치회를 즐긴다. 날이 추워 해동시킨 참치가 다시 얼어 붙는다. 절반만 먹고 부산가면서 차에서 먹기로 한다.
▲ 13:13 창간재 도착한다. 우측으로 가면 화왕산쪽이다.
▲ 우리는 박월산 쪽으로 향한다. 나중에 보니 이 코스를 MTB코스로 개발했단다. 맛이 간 칭구들이다. 몇명 목이 날라 갔겠더라.
너무 위험한 곳이 많았는 데, 이런 곳을 코스로 선정하다니...
▲ 13:25 박월산 가는 도중 전망대에서..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고암면, 오른쪽 능선이 끝나는 지점이 고암면사무소가 있는 곳이다.
철탑 조금 지난 봉우리가 박월산이다.
▲ 중앙에 보는 산이 현풍에 있는 비슬산. 그러고 보니 저산 넘어 바로 대구네...
▲ 저멀리 어렴붓이 보이는 산이 합천 가야산이다.
▲ 14:37 연수원 갈림길에 도착한다.
▲ 15:25 생각보다 길이 지루하게 멀다. 그래서 연수원 갈림길 조금지나 MTB 코스길로 탈출한다.
이길이 편할 기라고...심옹도 동조를 했는 데 결과적으로 악수였다. ㅋㅋㅋ
▲ MTB 코스길이라 따라 내려 왔는 데, 완전이 급경사 길이다. 뒤에 내려오는 잉칠이 부부 이빨가는 소리가 들린다.ㅎㅎㅎ
▲ 15:30 상월저수지 조금 지난 곳으로 내려온 셈이다.
▲ 15:30 MTB 코스를 위해 이 다리를 놓았나? 연결되는 길은 없고 좁은 급경사 MTB코스로 연결된다.
▲ 뒤에 쳐졌던 잉칠이부부. 3분 차이도 아니다. 요즈음 당리동 뒷산에 열심히 오르는 탓에 뒷심이 많아 좋아졌다.
▲ 15:48 걸어내려오다 보니 월미마을에 관산서당이 있다. 이 곳에서 버스를 불러 부산으로 돌아 온다.
▲ 18:13 동래 제일한우 갈비집에 도착.
▲ 명산순례단장 외촌님의 건배제의에 따라 "오징어"를 연호한다.
▲ 부인들도 따로 건배를 하고.. 성원처사부부, 아라조님,초록님, 그리고, 나중에 삥구옆에님도 오고 모두들 송년산행을 자축한다.
이어 자리를 옮겨 노래방으로 진출한다. 원래 이야기 되기는는 노래방에 갈 사람은 가고, 당구 칠 사람은 당구장으로 가기로 했는 데, 모두들 백악관으로 진출한다. 어제 하루 종일 마신 윤풀은 노래방에서는 더 이상 버틸 자신이 없어 바같에서 20분여분 놀라 조용히 사라진다. 녹내장 환자는 어두운 곳이 싫다며... 하기야 판정받고 나서는 영화관에는 가기를 못한다.
신년 정기산행은 요앞 가까운 양산 소오봉산입니다.작은 오봉산이라고도 하지요. 바로 양산 대학병원 뒷산입니다. 9차 명산순례도 가까운 경주 단석산입니다. 12/07/2003 제37차 정기산행으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우중골-신선사-단석산으로 하여 하산을 OK그린 목장으로 하였지요.
청조동반산행이였지만 15명이나 참석을 했답니다. 우리 산행계획에는 정반대로 건천IC쪽으로 하산하는 걸로 잡혀있습니다. 오를 때 말고는 하산은 어러나 저러나 억수로 편합니다. 많은 참가바랍니다.=끝=
첫댓글 송년회중 백두대간 탈 때 해인산장에서의 흑돼지구이와 와인을 같이한 대간의 추억을 다시한번 즐기고 싶다는 제안들이 있어 2월 4주 실혜산 산행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삼도봉으로 대체했으면 합니다.해인산장에 짐 맡기고 간단한 차림으로 삼도봉을 오르고 삼마골재를 거쳐 해인산장으로 내려와 철판 흑돼지구이와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즐기려 합니다.아마도 그날은 저가 한턱 내어야겠지요.
산행계획에 수정조치 완료요
"간단한 산행과 산장에서의 철판 흑돼지구이와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 벌써 내년이 기다려지는 로맨틱하고 콤한 계획이네요. 회원님들의 동의가 기대 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