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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리지킴이 김병준 수흉부외과의원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옷차림은 점점 더 가벼워지는데 선뜻 반바지나 치마를 못 입어서 고민이신 분들 많은시죠? 주변에 이런분들을 보면 과체중으로 인한 셀룰라이트때문에 자신이 없어서 그러신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와 미관상 신경이 쓰여 긴바지를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다리에 혈관이 꾸불꾸불 튀어나왔다?!
이는 오래 서있거나 혈액순환장애를 겪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되는 하지정맥류 질환입니다.
특히 직업의 다양성과 여성의 사회진출 기회가 높아짐에 따라 직업상 나타나는 하지정맥류 증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사례 >
하지정맥류는 정확히 어떤 질병일까요?
하지정맥류는 세계 인구의 약 20%가 앓고 있으며, 이 중에서 약 60%가 여성으로 남성보다 발병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병의 심각성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무관심 속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피부의 정맥이 확장되고 꼬불꼬불 비틀거리면서 늘어나는 질환으로 다리에 지렁이 모양의 검푸른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거미줄 같은 실핏줄이 보기 흉하게 눈에 띄는 외형적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 하지정맥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평소 다음 항목을 염두에 두고 생활하면 하지정맥류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1. 너무 오랫동안 서 있지 마세요. 너무 오래 서 있으면 다리쪽으로 정맥 혈액이 모이고 정맥압이 상승, 발, 발목, 장단지의 조직에 수분이 축적이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부종과 통증이 생깁니다.
2. 걷기 운동을 정기적으로 자주 하세요. 3. 앉아 있을 때는 발목을 위, 아래로 움직여 주세요. 발목 돌리기 발가락 위, 아래로 움직이기 등은 하지정맥류에 도움이 된답니다. 4. 더운 곳은 가급적 피하세요. 장딴지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더운 곳에 노출되면 다리정맥이 확장되어 다리쪽으로 피가 몰리게 되어 다리부종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5.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해서 잠을 주무세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하면 정맥압이 감소, 다리의 불편함이 감소됩니다. 그러나 심부전증, 폐질환, 비만인 사람은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합니다. 이 자세는 하루에 3~4차례, 5~10분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아침에 목욕은 삼가해주세요. 아침에 목욕을 하면 혈관이 늘어진 채로 생활해야 하기때문에 아침부터 다리의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7. 몸에 꽉 조이는 못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꽉 조이는 옷은 복압을 증가시켜 정맥류를 악화시킵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정맥 순환에 방해가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8. 올바른 식생활을 습관화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변비를 조심해야 합니다. 변비는 복압과 다리정맥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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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지만 진행이 계속되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목이 붓거나 밤중에 다리에 쥐가나기도 하며 심하면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기 전에 하지정맥류 예방법을 익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하지정맥류 및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김병준 수흉부외과의원이였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