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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한 부분입니다. 바로잡아주심이 필요합니다.
如華嚴經에 云 三界所有가 唯是一心이니
[화엄경]에서 말씀하기를 三界所有가 三界 욕계, 색계, 무색계 중생세계의 모든 것은 오직 이 一心뿐이다. 일심으로 삼계를 만들었다. 그런데 여래께서는 그 중생을 상대로 할라니까 삼계에 나타나야 되지요.
如來於此에
如來가 여기에 대해서, 삼계에 나오셔서
分別演說十二有支하사
十二有支는 내나 십이인연을 유지라고도 해요. 십이인연이라 하기도하고 십이유지라고도 하고, 有가 별로 좋은 것은 아니라요. 중생의 존재, 중생의 영혼 같은 게 뭐가 있다고 하는 것이 전부 다 四有나 같은 말이요. 유란 말은, 사유란 것은 우리가 인간에게 태어나면 生有아뇨? 태어나서 지금 현재는 本有것구만 본유 그 다음에 인자 죽게되면은 死有고 죽고나서 또 중음신으로 영혼이 떠돌때는 中有고, 중유란 말은 생사의 중간이란 뜻이요. 아직까지 몸을 받기 전, 죽기는 죽었지만은 그 다음에 몸을 받기 전 그 중간을 중유라고 그래. 생유는 출생할때가 생유고 지금은 본유고 그러면 인자 생유前도 본유겠지만은, 알기쉽게 본유를 두 번째다 쓴 거요.
누에꼬치처럼, 누에꼬치가 탈바꿈을 여러 번 하죠? 번데기가 있다가 인자 번데기가 누에 되죠? 누에 되었다가 누에가 인자 나비 되고 나비가 인자 알을 싣고 알 실어가지고 거기서 인자 누에가 나오고 그렇죠 잉? 매번 탈바꿈하듯이, 인간이 사유로 이렇게 네 가지 존재로 네 가지를 거쳐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죽다가 죽고나서 또 중음신으로 있다가 또 태어나고 그렇게해서 지금을 본유로 보고 태어나기 전도 본유로 보고 그래요. 본래있는, 本有를 기본으로해서 태어나면 생유고, 죽으면 사유고, 아직까지 중음신으로 구천에 떠돌때는 중유고 그래요. 중음신을 죽음신이라고 하죠.
그래서 그런 有자를 따가지고 십이유지라고도 해요. 열 두가지 有支, 열 두가지 인연 그러면은 앞에 것은 인이 되고 뒤에 것은 연이요. 언제든지, 무명은 인이고 행은 연이고 또 식으로 볼때는 행이 인이고 식은 연이고 언제든지 전자는 인이고 前은 因이되고 그 다음 후자는 연이 됩니다. 고렇게 보시면 되아요. 그래서 십이인연. 무명이 행을 연하고 행이 식을 연하고 식이 명색을 연하고, 그런식으로 반연한다고 [법화경]에 나오죠? 그래서 십이인연이라하기도하고 열 두 갈래라고해서 갈래 支자를 써 가지고, 우리도 사지가 있죠? 두 손, 두 발을 사지 응 그 지자와 같이 열 두 가지 있는 존재성, 그러헌 열 두갈래라고 해서 십이유지라고도 해요. 같은 말이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화엄경]에도 십이인연이 설명 나오잖아요? 分別하여 十二有支를 演說하사
皆依一心하야 如是而立이라하시니라
모두 一心에 依하여 이와같이 성립했다라고 했으며, 세웠다라고 했으며
又頌에 云
또 게송에 말씀하시기를, [화엄경]에
了達三界가 依心有며
三界가 마음에 依하여 있는 것을 了達할 것이며, 삼계도 뭐 별 것인가. 내 마음에 의해서 삼계가 성립된거라 그말이죠. 삼계뿐만아니라
十二因緣도 亦復然이라
十二因緣도 또한 다시 그렇다. 십이인연도 마음에 의해서 생겼어. 응? 마음 없으면 십이인연도 없고 삼계도 없는거죠. 사람 때문에 법률을 세웠죠? 헌법이고 민법이고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법률같은 거 헌법같은 거 만든 것 아뇨? 국민이 없으면 그거 아무 필요없는 거요. 그와같이 십이인연이나 삼계나 마음에 의해서 있는 거라 말이요.
生死가 皆由心所作이니
또 生死도 또한 마음에 말미암아서 만든 것이여. 생사도 마음이 괜히 이러쿵 저러쿵 마음이 발생하면 生이고 마음이 또 멸망하면 死라 별것도 아뇨.
心若滅者에 生死盡이라하시니라
마음이 만약 없어지면은 生死도 다 없어진다 말이요. 그러니 생사해탈할라면은 이 잡념, 이 허망한 망상, 분별, 망심을 없애버리면 생사해탈이요. 간단하죠? 생사해탈법이 뭐 장생불사약을 먹고 장생불사해야 생사해탈이 아니라 망심을, 妄心 허망한 마음을 떠나면, 망심을 떠나면 이런 말은 기록해. 생사를, 허망한 마음만 떠나버리면 생사해탈이요. 생사해탈 간단한거요. 그러나 허망한 마음 떠나기가 그렇게 또 쉽지는 않죠 잉? 쉽지 않은 것은 하루 이틀에 되는 게 아뇨.
얼음이 굳게 굳어진 얼음이 하루 이틀만에 안 녹잖아요. 엥? 낙동강 얼음도 여러 날이 걸려야, 여러 시일을 걸려야, 따뜻한 기운이 오래오래 쪼여야 얼음덩어리가 녹죠 잉. 빨리 녹힐라면은, 얼음덩어리 빨리 녹힐라면은 용광로에다 집어너뿌리야지. 그러면 얼름 녹아버리지. 그리고 우리 망심도 얼음덩어리와 같은데, 頓悟成佛하는 것이 용광로에다 넣는 거고 그냥 漸修를 하다보면은 오래 시일을 두고 삼아승지도 거치게 되아요. 그게 점수중에 점수지요.
그래도 생사해탈할라고 마음을 가지면은 언젠가는 사람팔자 시간문제라. 언젠가는 해탈이 되어요. 그 마음을 갖지 않으면은 영원토록 해탈 못하는 거요. 잠을 자고싶어 하면은 잠이 오게되고 잠에서 깨어나야 되겠다 그 생각 가지면은 정해진 시간 외에도 빨리 깨어날 수 있어요. 그것도 마음아뇨? 내가 빨리 죽고싶다라고 한 사람 빨리 죽데요. 자기 아들이 일찍 죽어노니까 말이야 잉 빨리 가뿌리데요. 우리 할아버지도 예외는 아뇨.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이듬해에 돌아가셨어. 아버님은 마흔아홉에 돌아가셨으니까 夭死지. 50채워야 요사가 아닌데 그러니 할아버지께는, 할아버지 연세는 칠십삼센데 그 이듬해 갑진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선부께서, 할아버지는 을사년에 돌아가셨다고
화엄사 밑에 그 보현, 보현행보살이라고 연세가 한 80이 넘었는데 자기 아들도 60이 넘었어. 60이 넘어노니까 말이요 잉 자기 아들이 먼저 죽었어. 바로 그 분은 당년에 죽어버렸어. 당년에 돌아가셨어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마음에 어떤 마음을 두었냐면은「내가 오래 살아서 아들이 나보다 먼저 갔구나! 빨리 죽고싶다!」는 그 마음이 발동 해가지고 그 힘이 강하게 작용해서 빨리 간거요. 그렇지않으면 더 오래오래 사실건데, 우리 할아버지도 뭐 당신 큰 아들이 돌아가셨건, 말았건 뭐 내버려두지 말이여 그것도 관심이 그쪽에 쏠리니까 바로 그 다음해 돌아가셨어. 그것도 作心이라. 마음에 따라서 어느 정도는 만들어져요.
五千教典之圓詮에
불경책을 오천권이라, 오천여권이라고 해요. 중국에 번역된 경전이, 우리나라 팔만대장경도 약 6000권정도 되지요? 그러나 다른 논장이고 율장이고 조사어록같은 것도 들었으니까 팔만대장경이라고 해도 사 사실은 經만 따지면은 5000권이 못되요. 중국에 5000권경이란 것은 상당히 많이 번역된 그 경전을 5000권이라고 해요. 五千敎典의 원만한 말씀이
終歸理窟이로다
마침내 理窟에 돌아가, 진리의 굴택. 이굴이 바로 마음자리 아뇨? 아까 현근도 마음자리고
諸佛이 案一切眾生心하사
여러 부처님이 一切衆生의 마음에 의거해서 마음에 의해서, 마음을 살펴서해도 되고 살필 案자, 관찰할 안자, 의지한다해도 되고
宣說諸法하시니
모든 法을 말씀하셨으니
華嚴經에 頌云
[화엄경]에 頌하여 말하기를, 華嚴經頌에 云해도되고
諸佛이 不說法하시니
모든 부처님이 說法을 하지 아니하시니
佛於何有說이리오
부처님이 어디에 말함이 있겠는가? 부처님께서 그런 말씀도 했죠.「내가 처음 녹야원부터서 열반에 드는 발제하에 이르기까지 49년동안 한 말도 한 적이 없다」라고 하신 거 그와 비슷한 말이죠. 말을 했어도 말한 상이 없으니까 말한 것이 없죠. 말한 것 없이 말씀을 하시는 거죠. 말씀했지만은 말한 것도 없고 묘한 도리죠.
但隨其自心하야 為說如是法이라하시니라
다만 자기 自心에 따라서 위하여 이와같은 法을 연설했다라고 [화엄경]에, 다섯자 게송이죠? 그런 말씀을 하셨으며
如普賢行願疏에 云
[보현행원품경]을 해석한 청량국사 그 서문에 나와요. 疏라고 했지만은 서문이라요.
指其源也에는 情塵이 有經이나
그 근원을 가르킬적에는, 근원자리가 설법의 근원자리, 마음자리가 바로 근원이죠? 근원을 가리킴에는 그 情塵이 經이 있으나, 우리 중생의 감정과 육진에 따라서 칠정육진에서 경이 필요하죠. 거기에 의해서 경전을 말씀했지만은
智海無外요
지혜의 바다는 끝이 없어. 無限이죠. 한량없는 거요. 지혜는 밖이가 없음이요.
妄惑非取나
妄惑은 망혹으로는 取할 게 없지요. 취할것도 아니지만은
重玄不空이로다
重玄이란 것은 겹 겹겹이라는 重重無盡하는 그 중자요. 중현이란 것은 하나의 현묘한 도리만 아니라 여러 가지 현묘한 도리를 중현이라고 표현한겁니다. 예를 들면 십현문같은거, 십현도 열가지 현묘한 거라고 해서 십현이라 했죠? 그런 것이 중현이라요. 重玄은 空하지 않도다. 진공이면서 묘유죠? 묘유는 불공이죠.
四句之火로 莫焚이요
四句의 불로도 태울 수가 없어. 보통 우리의 알음알이, 분별은 사구를 벗어나지 못하죠. 사구를 불에다가 비유한거요. 사구로 말미암아 공덕의 숲을 다 태운다 말이요. 그래서 焚이라고 비유한거요. 있다, 없다 하는게 있는 것의 반대는 없는 거죠? 이게 사구요. 모든 철학자들, 모든 학자들이나, 제자백가에서 모든 것을 볼 때 있다고 보던지, 없다고 보던지, 또는 있기도 하고 또는 없기도 하다고 보던지,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없는 것도 아니라고 보는 거. 벌써 한 생각 일으키면은 네 가지로 나타나죠? 이것을 사구라고 그래요. 그런데 사구를 불에다가 비유해서 四句之火라고, 청량국사 해석이요. 지금, 청량국사 말씀이요.
있다고 보던지, 없다고 보던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고 보던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 긍정론 아니면 부정론이고 부정론 아니면 긍정론이죠? 있다고 하는 것은 긍정론이고, 없다고 하는 것은 부정론이고,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는 것은 부정과 긍정을 둘 다 다 쌍으로 제시한 거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란 말은 둘 다 다 부정하는 거죠? 그게 四句라요. 사구의 불로도 태울수가 없어. 마음 마음자리는 아무리 어떠헌 무슨 삼계의 불로도 안 태우고 용광로의 불로도 못 태운다.
萬法之門으로 皆入이라
萬法의 門으로 다 들어갈 수 있어. 大道無門이지만은 만법의 문으로 다 들어갈 수 있어. 어느 곳이든, 동대문으로도 들어갈 수 있고 서대문이나 남대문이나 북대문에도 서울은 다 들어갈 수 있듯이, 만가지 법으로 보시의 문으로 부처님 법문에 들어갈 수 있고 인욕이나 선정이나 무슨 정진이나 그런 문으로도 얼마든 들어가요.
물로 관해서 水觀을 해서 들어가기도 하고 불로 관해서 火觀을 해서도 들어가고 옛날에 水觀和尙은 물을 관해가지고 자기 몸이나 모든 게 물 되었다고 그랬죠? 전번에 그 물관한 사람이 누구냐면은 [능엄경] 5권에 보면은 수재원통인데 月光童子에요. 거시기 저 견훤의 아들같이, 견훤의 아들이 월광태자 있었죠? 해인사 절 밑에 가면은 그 절 터가 있죠. 월광동자는 수재로 원통해. 물을 관해가지고 마음자리를 크게 부처님처럼, 동자란 말은 보살이, 부처님은 어른이라면 보살은 어린애와 같다해서 선재동자, 남순동자, 월광동자, 문수동자라고도 하지요 잉? 보현동자 그렇게 동자로 표현한겁니다.
冥二際而不一이며
二際에 명합해도, 명합해서 하나가 아니라 말이요. 이제란 것은 진제와 속제, 세간법과 출세간법, 세간법과 출세간법이 알고 보면은 둘이 아니죠. 不二法이죠? 세간법과 출세간법이 분명히 다른 것 같지만은 다르지 않고 어 그게 하나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은 하나가 아니기도 하고, 여기는 하나가 아니라고 표현했구만요. 이제에 명합해서 진제, 속제를 둘다 다 합치가 되는 것이 명합이요. 합할 冥자요. 그래서 하나가 아니고
動千變而非多로다
천가지 변화를, 변화로 변동이 되아도 많은것이 아니다 말이요. 천가지 변화면 굉장히 많은 것 같지만은 많은 게 아니요.
事理가 交徹而兩亡하며
事와 理가 서로 사무쳐서 둘다 다 잊어버리며, 진리가 현실의 세계요. 현실의 세계가 진리의 세계여서 둘다 다 통하여 원융해서 둘다 다 현실과 진리를 다 초월하게 되았다.
性相이 融通而無盡이라
性과 相을 다 融通해서, 성은 물에 비하면 축축한 액체는 성이고, 물이 파도가 일어나고 거품이 일어나고 얼음덩어리가 되는 것은 상과 같은 거요. 성과 상이 마음에도 본성은, 공적은 性이고 영지와 분별은 相이죠. 성과 상이 융통해서 무궁무진하게 끝이 없다 말이요. 다 함이 없는 것이
若秦鏡之互照며 猶帝珠之相含하야
秦나라 거울의 서로 비춘 것과 같으며 또 천제, 제석천왕 궁전앞에 전번에 말했죠. 帝珠가 서로 포함한 것 같아서. 秦鏡이란 말은 중국역사에 나온 사실인데 진시황 진나라를 가르킨거요. 진시황 나라가 진나라죠? 진시황때, 진시황때 그 궁중에다가 거울을, 거울도 보통 거울이 아니라 희한한 거울을 갖추었어. 그 거울이 있는데, 진시황은 인자 자기 신하들이나 궁녀들이나 그걸 인자 마음을 잘 모르니까 진경에다 비춰봐. 그러면 나쁜 맘 하는게 그게 다 나타나. 거울에
거시기 저저 궁예는 자기가 관심법한다고 해가지고 괜히 자기 부하들, 의심이 나는 사람은, 부하들 속마음을 꿰뚫어 보는 것처럼 그렇게 말했죠. 그것도 진경은 없었어도 진경과 같은 역할을 해 본거지. 궁예가, 그래서 진경이 서로 비추면은 뭐 밖에 나타나요. 속 심장 오장육부 그 사람 마음이 그르고, 그러니까 딴 생각하고 궁녀가 딴 짓하고 하면 그것도 다 진경에 보면 나타나고 예를 들면 자기 신하들이 진시황을 싫어하고 진시황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진경에다 비추면 고대로 다 나타나부러. 그런게 숙청시키지. 이북사람처럼, 그런 사람은 놔두지 않고 숙청시켜버려. 깨끗이 죽인다는 것을 숙청한다고 그러지요.
帝珠는 제석천왕 궁전앞에 구슬이 커텐에 많이 있는데 서로 서로 비치고 어 서로 서로 어울리고 그렇죠. 그래서
重重交光하고 歷歷齊現하니
重重으로 빛이 사귀고 歷歷히, 분명히 가지런히 동시에 다 나타난 것과 같다 말이요. 그렇게 마음이 무궁무진하고 미묘하고 명백하고 분명하고 대단한 것이 마음이다 말이요.
故得圓至功於頃刻이요
그러므로 지극한 功, 至功은 성공을 하는 것을 지공이라 그래요. 부처가 되면은 지극한 공을 성취한 거니까, 불공드리다가 지공을 성취하면은 불공을 한 공덕으로 성불하면은 얼마나 좋겠어요. 불공에 그치지 말고 지공을 얻어야되요. 지극한 공은 成佛하는 거요! 지극한 공을 頃刻에 얻게되고 경각이란 말은 잠깐, 잠시동안, 순간적으로 지극히 빠른 시간을 경각이라고 그래요.
「命在頃刻」이라 하면은 곧 죽게 되는 사람보고「명재경각」이라 그러지. 그 사람은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다. 그런 사람은 孝子는 손가락을 이렇게 칼로 째가지고 무명지, 넷째 손가락을 째가지고 자기 어머니가 죽을라고 하던지, 숨 떨어질라고 할 때, 자기 아버지가 숨 떨어질라 할 때 그거 다 입에다가 째가지고 피를 넣으면은 살아나잖아요. 몇날 며칠은 살아요. 그것이 그렇다고 영원히 뭐 수만년 사는 것은 아니고 엉? 옛날 화타, 편작이도 뭐 자기 아버지도 죽었고 자기도 죽었는데 뭐 의술이 어느 한도에만 필요하지 그것도 일종의 의술과 같은거요. 단지하는 거. 손가락 째가지고 피를 죽을 사람한테 경각에 숨이 달린 사람한테 넣어주면 소생해요.
그와같이 여기도 至功을 頃刻동안에, 찰나동안에 원만함을 얻게되고
見佛境於塵毛라
부처님의 경계를 미진과 같이 지극히 작은 미진이나 또 사람 인체 털 구멍이 얼마나 많아요. 많지만은 지극히 작은 털 구멍, 지극히 작은 속에서도 부처님의 광대무변한 부처님의 경지를 塵毛속에서도 다 볼수가 있다.
諸佛心內에 眾生이 新新作佛이요
이 말을 기억하면 되요. 다른 건 기억않더라도, 여러 부처님의 마음 안에 衆生들이 새록새록 다 시시각각으로 중생들이 성불한다 말이요. 부처가 되니라. 부처님 마음 안에서 성불하는 거요.
眾生心中에 諸佛이 念念證真하시니라
또 衆生의 마음 속에 모든 부처님이 찰나찰나 생각생각에 그 진여를 다 증득해. 내나 중생의 마음속에서 아미타불도 성불하셨고 석가모니부처님도 성불하셨고 약사유리광부처님도 성불하셨고 그랬다. 중생의 마음과 부처의 마음이 둘이 아니고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청량국사가 [화엄경 보현행원품] 그 서문을 쓰실 때 이렇게 쓰신거요. 이게 바로 [화엄경]에서 말씀하신 도리를 청량국사가 서문에다가 말씀 하신거요.
그건 꼭 기억하세요. 그러니까「내 마음속에 부처님이 다 성불함이라」내 마음에 극락세계도 있고 아미타부처님도 다 있으니까 극락 가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극락발원하고 언제든지 극락발원해야되요. 안하면은 안되요. 극락에는 세 가지 요건이 필요해요. 안해가지고는 안되지 해야해요. 아까 원융문만 가지고 안된다 했잖아요. 행포문이 필요해요. 이거 다 행포문에서 필요한거죠. 아미타불 극락세계 부처님의 정토법문을 믿어야되요. 그리고 극락발원을 해야되요. 원해야되요. 어디 좋은 관광지 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내야되고 관광지 가면 좋다더라 믿어야되고 그리고 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내야한다. 그것만 가지고 안되죠. 돈도 있어야 되고 여권도 내야 되고 비자도 내야 되고 이 세가지가 꼭 필요해요.
그리고 수행을 해요. 염불수행을 해요.「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죽을 때도 정신 바짝 차리고「나무아미타불」하면은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이 나타나서 내 데리고 가신다는거죠. 그렇게 좋은 법이 있는데 몰라서들 못하거든 어? 돈 안들이고 불공 못해도 염불만 지극정성하고 믿고 원하고 수행하면은 다 되요. 그것만 얻었어도 큰 소득이요. 이번에 한 보름동안 신원행만 갖춰도 되아요. 보름동안 큰 소득은 나는 그것으로 귀결하고 싶은데
孤標寂寂하고 獨立堂堂이라
외롭게 그야말로 그게 드러나고 또 寂寂하단 말요. 그 자리는 비고 고요해서 지극히 고요한거죠. 그야말로 무인지경 깊은 산중보다 더 고요해. 깊은 산중에는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도 있지만은 그 마음자리가 텅 비었을때는 지극히 고요한거요. 그러니까 적적해. 적적이 바로 열반자리 아뇨. 獨立하여 堂堂하니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요. 독립해서 굉장히 의젓해. 당당한 것이 하나도 못난 게 아니요.
若華中之靈瑞며
꽃 가운데 靈瑞花 같다 말이요. 영서화는 우담바라 꽃이라요. 우담바라 꽃을 번역하면은 영서화라 그래요. 영서화라고
此華가 三千年에 一現하야 當佛出世하니
이 꽃은 우담바라 [법화경]에 부처님이 나와서 [법화경] 설법하시는 것이, 우담바라가 이 세상에 한번 나타난다라고 했죠. 범천에 우담바라 꽃이 핀다는데 누가 본 사람이 있겠어요? 삼천년만에 한번 나타난데 그래도 부처님은 아시고 범천왕은 다 보고 그러니까 이런 말이 세상에 전해진거요. 이 꽃이 三千年에 한번 나타나서 부처님 出世할 때 나오기를, 부처님 출세를 우담바라 꽃이 세상에 나왔다라고도 표현하고
表說圓教一心法門時를 難聞難遇라
圓敎의 一心法門의 그 시간을, 정말 화엄 일승 원교의 원만한 교법의 일심법문을 듣기가 참 어렵다는 거요. 그걸 說하기도 어렵고, 설하는 그 때를 듣기도 어렵고 만나기도 어려운 것을 표시함이라. 表자를 젤 나중에 해석해요. 그리고
猶照內之神光이라
안에 비친 神光과 같음이라. 방안에서 밝은 등불이 비치면은 얼마나 밝아요. 굉장히 밝은 거죠? 전깃불보다 더 밝은 마음의 광명이죠. 마음 광명을 신광이라 그래요. 달마대사의 제자 二祖도 처음에는 혜가대사를 신광이라고 했죠. 이름이, 그랬다가 혜가로 이름을 고쳤지.
於眾光中에 神光이 為最니
모든 광명가운데 신광이 가장 최고가 되나니
祖師가 云
祖師께서 말씀하시기를
眾明之中에 心明이 為上이라하시니라
온갖 밝은 가운데 마음의 밝은 것이 최상이라 했거늘, 불이 밝은 것이 좀 밝은 것 같고 별 밝은 것이 그 다음이고 달 밝은 것이 또 더 밝고 태양의 밝은 것이 최고죠? 그보다 더 최고 밝은 것은 마음광명, 마음의 밝은거요. 부처님은 그래서 몸에 광명을 놓을때 태양의 수천배되는 밝은 빛을 논다라고 하지요.「佛光光明에 比如百千日이라」부처님이 광명을 놓으심에「불광대광명에」마치, 경전에 [화엄경]이나 [능엄경]에 나옵니다.「비여백천일이라」마치 백천의 태양과 같다. 부처님의 큰 광명을, 그러니까 신광이 최고로 밝은거라 말이요.
밝을 明자는 표현할라니까 날 日변에 달 月 했죠? 해와 달이 제일 밝으니까, 물체중에는, 한자는 표의문자라서 척 보면은 알 수 있게 되았죠? 밝을 명자를 누가 만들었어? 사람이 만들었어. 또 밝은 줄 아는 것도 사람 마음에서 태양이 밝다라고 하니까, 태양이 지까짓것이 아무리 밝아본들 마음 밝은것에 비교할 수가 없지요.
전자, 컴퓨터도 사람이 만든거지 아무리 정확하고 대단해도 그것도 다 마음에서 만든 하나의 장난감이요. 그렇죠? 컴퓨터도, 거기 모두 노예가 되가지고 야단하지.
截瓊枝而寸寸是寶요 析栴檀而片片이 皆香이니
瓊枝는 보석이라요. 보석, 옥으로 된 경거(?)라고 하는 그런 좋은 옥돌 보석이라요. 산호 호박같이 된 거, 산호같이 된, 그 가지를 꺾음에 자름에 마디마디가 다 보석이고 栴檀 향나무. 인도에가면 전단향나무가 있다는데 전단향나무를 쪼개면 쪼각쪼각이 다 전단향이 난다. 전단향이 가장 좋지요? 우리나라의 그 향나무는 전단향에 비하면은 형편없어요. 일본사람들 그 뭐 향만든거 냄새가 좀 괜찮은 것도 있지만은 그 별것도 아뇨. 전단향이 최고로 좋더만, 가장 고상하고 향내가 제일 좋고
요것도 비유라요.
此明法法이 是心이며 塵塵이 合道라
이것은 法과 法이 다 이 마음뿐이고 塵塵 찰찰 온갖 그 두두물물 진진이 다 道에 合하는 것을 밝힌 것이라.
그만 할까요. 인자? 시간이 너무
첫댓글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허망한 마음만 떠나버리면 생사해탈이라...>..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_()()()_
_()()()_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고맙습니다_()()()_
수고하셧습니다. _()()()_
四有,,, 生有, 本有, 死有, 中有. 마음이 없어지면 生死도 없는 것,,,이 雜念, 妄想, 分別, 妄心을 없애면 그대로가 生死解脫!
황풍정님,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_()_
_()()()_
마음이 멸하면 生死도 없다
허망한 마음만 떠나면 생사해탈.
-()()()-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