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緣起(paṭicca-sam-uppāda)’와 관련해서는 ............
ⓐ연기는 界(dhātu)다.
‘연기법(緣起法)’이라는 표현은 없다. ‘연기법(緣起法)’이라는 표현과 가장 근접한 표현은 ‘緣已生의 法들(paṭiccasamuppannā dhammā)’이라는 표현이다.
그 어떤 용어에 <~dhamma(法)>나 <~dhammā(法들)>이라는 표현이 붙어서 Nikāya에 언급되면, ‘그 어떤 용어’는 <心意識의 존재>를 전재로 언급되는 것이다. ‘<~dhamma(法)>나 <~dhammā(法들)>이라는 표현’은 ‘心意識의 고짜라’에게만 사용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어떤 용어에 <~dhamma(法)>나 <~dhammā(法들)>이라는 표현이 붙어서 Nikāya에 언급되면, 그 <~dhamma(法)>나 <~dhammā(法들)>은 ‘無明界(avijjādhātu)나 明界(vijjādhātu)’에 속한 <~dhamma(法)>나 <~dhammā(法들)> 일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하면, ‘心意識의 고짜라인 <法界(dhamma-dhātu)>’는 ‘無明界(avijjādhātu)에 속한 法(dhamma)이거나 明界(vijjādhātu)에 속한 法(dhamma) 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두 界(dhātu)’가 아니고서는 <法界(dhamma-dhātu)>가 아니다.
곱씹어 지적하면, <法界(dhamma-dhātu)>가 아닌 것은 .......... 緣已生의 法들(paṭiccasamuppannā dhammā)도 아닌 비법(非法, adhamma)이다. 그래서 연기의 이치에 의하여 생겨난 法(dhamma)은 <法界(dhamma-dhātu)>에 속하며, ‘無明界(avijjādhātu)에 속한 法(dhamma)이거나 明界(vijjādhātu)에 속한 法(dhamma) 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연기에서 거론되는 <~dhammā(法들)>은 항상 ‘界(dhātu)’인 것이다.
ⓑ處(āyatana)에서 연기된다.
緣起(paṭicca-sam-uppāda, 前法을 기대어 前法과 함께 일어남)는 ‘處(āyatana)’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총칭하는 말이다. ‘處(āyatana)’는 ‘우주의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기관>이다. 특히 사람은 ‘육입(六入, saḷāyatana, 六處, 六入處)에 든 존재’인데, saḷāyatana는 眼耳鼻舌身意의 ‘여섯(六)’을 의미하지만 단수형표현이다. 이는 意(manas, mano, ☜‘處라는 환경에 처한 心’)가 아직은 sati(念)를 의지처로 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추후에[=意의 의지처인 sati가 흩어지고 난 후에] ‘處(āyatana)’가 ‘根(indriya, ☜āyatana, ☜內入處)과 境(visaya, ☜āyatana, ☜外入處)’으로 增長(virūḷhi)한다. 이러한 ‘根과 境’을 조건으로 ‘識(viññāṇa)’이 연기되면, 三事(=根과 境과 識)화합이 ‘촉’이다.
物質食(kabaḷiṁkāra-āhāra) 觸食(phassa-āhāra) 意思食(manosañcetana-āhāra) 識食(viññāṇa-āhāra)이니라. 만약 비구가 이 四食에 貪(rága), 喜(nandi), 愛(taṅhā)가 있으면 識이 그것에 머물면서(住. patiṭṭhito) 增長한다(virūḷhi). 識이 머물면서 增長(virūḷhi)할 때 名色으로 떨어져 들어간다(名色의 顯現. nāmarūpassa avakkanti). 명색으로 떨어져 들어갈 때 行의 增長(virūḷhi)이 있으며, 行의 증장(virūḷhi)이 있을 때 미래에 다시 새로운 有(bhava)를 받게 된다. 미래에 다시 새로운 有를 받게 될 때 生과 老死가 있게 된다.[SN. vol.2. p.101]
심의식의 고짜라인 法(dhamma, ☜外入處)이 <識住증장과 지속적인 識食에 의해 ‘名色化’>하면, 이후부터는 <識과 ‘名色’의 호연연기>라는 ‘緣起(paṭicca-sam-uppāda)의 악순환’이 갖추어지게 된다.
ⓒ作意(manasikāra)는 食(āhāra)이다.
作意(manasikāra)에는 <ⓐ올바른 作意(yoniso manasikāra)와 ⓑ올바르지 않은 作意(ayoniso manasikāra)>가 있는데, 거기에서 ....... <ⓐ올바른 作意(yoniso manasikāra)>는 ‘般若(paññā, 慧)’를 연기시키고, <ⓑ올바르지 않은 作意(ayoniso manasikāra)>는 ‘意識(mano-viññāṇa)’을 연기시킵니다.
그와 같이 .......... 연기에 의해 생겨난 ‘緣已生의 法들(paṭiccasamuppannā dhammā)’은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法들(dhammā)’은 <‘緣起(paṭicca-sam-uppāda)’에 의하여 생겨난 것들>이기에 <緣起的 특징들>을 공통적으로 모두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緣起的 특징들>이란?
‘그 法들(dhammā, ☜緣已生의 法들)’은 상호간에 관련성이 깊어서 ........ 거의 ‘부부(夫婦)관계’라고 보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식(識)과 명색(名色)’입니다, 식(識)은 ........... <대상(ārammaṇa=法)의 ‘相(nimitta)과 細相(anubyañjana)’을 識(viññāṇa)>하는 意(manas, man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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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방정식의 의미! 전자기학 2편 (KAIST 김갑진 교수의 물리학 특강 5/8) (youtube.com)
맥스웰 방정식의 의미 ; 4개의 ‘맥스웰 방정식’을 연립시키면 <파동방정식>이 된다.
즉 ‘전기와 자기의 4개의 맥스웰 방정식의 연립’이 <파동방정식>이라면 ............
그 <‘파동방정식’의 속도>는? ............ <빛의 속도>였다.
---광속불변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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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감사합니다.
온갖 꽃들로 장엄된(잡화엄식) 법계연기
https://www.youtube.com/watch?v=7VV9qJvz-Js
드디어 순간이동을 성공 시켜버린 미친 과학자들(143km ㄷㄷ) [양자얽힘 완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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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shorts/iJ6HcfAdDyg
믿을 수 없어...... 치킨이 ‘닭’이라고?
@아위자
‘緣起(paṭicca-sam-uppāda)’에 의해서 ‘緣已生의 法들(paṭicca-sam-uppannā dhammā)이 생겨나는 것’이라구?
“나, 연기않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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