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브리태니커 한국어판
라테라이트
(토양학) [laterite, 홍토]

(크메르의 세계 추가사진) 홍토층의 모습 [출처: geol.umd.edu] |
산화철이 풍부하며, 강한 산화환경(酸化環境) 및 용탈환경(溶脫環境)에서 다양한 암석이 풍화되어 형성된 토양층. |
라테라이트는 습윤한 기후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형성된다. 라테라이트 토양은 점토광물들을 포함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실리카의 양이 적은데, 이는 토양을 통과하는 물에 의해 실리카가 용탈되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라테라이트는 다공질이며 점토와 유사한 특성을 지닌다. 침철석(HFeO2), 레피도크로사이트(FeO(OH)), 적철석(赤鐵石 : Fe2O3)과 같은 산화철 광물들 및 산화티탄 과 수화된 알루미늄의 산화물도 포함하고 있는데, 수화된 알루미늄의 산화물 중 가장 흔한 것으로는 깁사이트(Al2O3·3H2O)가 있다. 알루미늄이 풍부한 형태의 라테라이트는 보크사이트라 한다.
라테라이트는 흔히 두상(豆狀)을 하고 있다. 노출면은 흑갈색 내지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흔히 암재질(岩滓質)의 용암과 같은 외형을 보여준다. 라테라이트의 깨진 면은 보통 밝은 계통의 붉은색, 노란색, 혹은 갈색을 띠며 막 채석되었을 때는 부드럽지만 노출된 후에는 경화된다. 라테라이트는 모암(母岩), 지질시대, 형성방법, 계절적 기후, 지리적 위치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라테라이트는 철을 함유하는 모암, 배수조건이 좋은 지형조건, 풍화작용 중 가수분해(加水分解)에 필요한 풍부한 습기, 비교적 높은 산화전위(酸化電位), 수천 년에 걸친 이러한 조건들의 지속 등과 같은 일련의 물리화학적 조건들에 대한 반응으로 형성되는 하나의 암석산물이다. 라테라이트는 철광석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쿠바에서는 니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
첫댓글 라데라이트를 잘연구만 하여도,, 현대화하여서,, 좋은건축재료로,,돈벌수있는 방법이 있을텐데,,, 가는 세월이 아까울뿐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