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출신 세무사들이 한데 모여 세무법인을 설립해 화제. 특히 이 세무법인은 업무영역 및 대상을 특정 직능단체로 특화시키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화제의 세무법인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송정세무법인 (www.etax119.com).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출신인 송경학 세무사가 법인의 대표세무사를 맡고, 정재경 세무사와 정연대 세무사는 제38회 시험에 합격한 후 합류했다.
송경학 세무사는 36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하고, 을지로 롯데쇼핑 본사 재무팀에서 세무담당으로 근무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서 국내 세무법률담당을 맡기도 했다. 이후 세광세무법인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후배들과 송정세무법인을 설립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32세인 그가 지난 2001년부터 2년째 서초약사회 고문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서초약사회 고문직은 세무서장 출신이 맡아온 게 관례였다.
그러나 송 세무사는 의약분업을 계기로 약국의 세무업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서초약사회 사무국장을 끈질기게 설득, 고문세무사 역할을 맡게 됐다.
게다가 비영리법인인 한국생명과학연구소의 세무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매년 세법이 개정되면 대한약사회 회원 및 약국직원을 대상으로 개정세법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정연대 세무사는 공무원 세법개론, 공무원 조사실무라는 책을 펴낸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송정세무법인은 앞으로 각종 조세소송과 기업 세무자문, 개인기업 결산 등을 수행함에 있어 아웃소싱이라는 토털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조세환경 변화에 발맞춰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인내에 '납세자 콜센터'를 설치ㆍ운영, 실시간 세무상담에도 적극 나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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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시대인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출신 세무사들이 한데 모여 세무법인을 설립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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