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행자를 위한 캄보디아 결산,,
캄보다아를 7일동안 사용한 비용입니다,
숙박비 : 230달러(중급 이상의 호텔 3인실 사용)
식비 : 111달러(평양식당, 대박식당등 한식포함)
구입 : 32달러(가방 , 신발등)
교통비 : 143달러(태국-씨엡립 60불, 프놈펜-호치민 33불 포함)
입장료 : 139달러(똔래샵 24달러, 앙코르왓 60달러, 민속촌 24달러, 왕궁 20달러 등)
기타 : 101달러(비자 60달러)
합계 : 756달러,,

잔망좋은 방에서 한장찍고 떠납니다,
가까이 보이는 강이 똔래샵강, 멀리 보이는 강이 메콩강,
둘이 만나는 지점,,,

외국(베트남)으로 떠나는 버스 터미널,,,
기다리는 좌석도 있네요,,,ㅎㅎㅎ

한시간 반을 달리다 버스가 섰습니다,
파란 망고를 팔러온 사람들,,,
버스 문으로 막 밀고 들어 옵니다,

아쉬움이 남는 창밖의 여인들,,,

자그만 강이지만 다리가 없어 배로 건넙니다,
버스를 탄채로 배로 갑니다,

강을 다 건넜습니다,

쭈~~욱 뻗은 곧은 길,,,
우리는 보기 힘든 길이지요,,,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식사,,,
국경 건너기 바로 직전에,,,

도착한 호치민,,,
오토바이의 천국,,,,,
그저 조심,,,,조심,,,,,,,,,,,,,,,,,,,,,
무조건 사고 조심,,,

모처럼보는 두리안,,,
바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알아서 받으시지요~~~

구찌터널로 가기위해 여행사앞에서 기다립니다,

많은 사양사람들틈에 끼어서 갑니다,

가다가 중간에 들른 가게,,,
자~~~선물들 고르세요,,,
제가 팡팡 쏩니다,,,,

이쁘게 만든 아오자이 모습

베트남은 기원전 100년쯤에 한나라에 점렴당한후
1,000년동안 중국에 점령당하고,
950년경에야 독립왕조를 세웠습니다,
900년정도 독립국가가 유지된후, 프랑스가 댜시 통치하고,
프랑스에 저항하기위해 1940년, 구찌터널을 만들었습니다,
구찌터널은 프랑스와 싸우고,
영국, 미국과 싸운 현장이지요,,,
낙엽을 들추니, 입구가 드러납니다,

이 작은 구멍으로 사람이 들어갈수 있을까?

걱정마시라, 다 들어 갑니다,

이렇게 뚜껑덮고 들어거면, 끝,,,

서양여자도 해보고,,

부비트랩입니다,

발로 딛는 순간, 빙글돌아가며
발밑에는 죽창이 숨어 있습니다,

터널의 입구,,,
좌우로 두갈래 길이 보입니다,
날마다, 오전과 오후에 부비트랩이 작동하는 각각 시간이 다르답니다,
오른쪽으로 갈지, 왼쪽길로 갈지, 착각하면 죽음만 남는 길입니다,

미군이 사용한 탱크,,
현대 무기와 원시 무기~~~
미군은 탱크로,,,베트콩은 원시 무기로~~~

부비트랩,,,
딛으면 돌아가며 온몸을 찌르는 못입니다,
정글에 수없이 설치되었을 부비트랩입니다,

터널속에서 미군이 쏜 폭탄을 분해해서 총알을 만드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세계최강 미국을 이긴 사람들입ㅁ니다,

구찌터널로 들어가 봅니다,

장모님이 걱정스러워하며 들어갑니다,
나~~~잘 따라와~~~ㅎㅎㅎ

터널 내부가 너무좁아, 내 덩치로는 좀 힘드네요,,,
사진을 찍으려했는데 기어 다니느라 겨우 이런 사진 한장~~~헥헥헥,,,
내몸은 끼어서 뽁뽁 기어서 겨우 헥헥헥~~~

터널에서 나오는 출구입니다,

베트콩과 한장,,,

미군이 사용한 폭탄,,,

구찌터널 구조도,,,

터널 입구,,,
잭흐릇이 무지 달렸네요,
,,

전쟁박물관에 갔습니다,
아직도 진행중인 전쟁의 상처들,,
고엽제의 후유증으로 생겨난 이런 아이들에게
우리는 자유스러울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묻습니다,
"내가 너를 찾을때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내가 힘들때 너는 왜 나를 외면하느냐?"
"주여, 저는 주님을 외면한적이 없습니다"
"세상의 가장 작은 자, 하나가 힘들때가 내가 힘들때이고, 그때가 너를 찾을때이니라"
신이 말합니다,
"너의 죄는 실로 크도다"
"저는 저의 삶을 너무 충실하게 살아 왔습니다, 지은 죄가 없습니다,"
"너의 죄는 실로 크도다,,
사람들이 아파하는것도, 힘들어하는것도 쳐다보지않으면서,
오직 너 하나만 복을 달라고 나에게 재물을 바친 너의 죄는 나로서도 덮을 길이 없노라"
이 아이의 말라버린 다리와 나는 정말로 아무 관계도 없는 것일까요?

이런 아이들,,,

이런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나는 아무런 죄도 없을까요?

몸통이 붙은 아이,,,

고엽제는 이렇게 뿌려 졌습니다,
이렇게 모든 식물이 눈에 보이게 죽어가는동안,
사람들은 서서히 죽어 갔습니다,

이것이 역사에서 일어났던 사실이지요,,,
누구도 부정할수없는 역사적 진실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 역사의 진실을 보여주는 흔적이 있습니다,
베트남 300만 고엽제 환자의 극히 일부분,,,
아직 어린 이 아이들이 36년전에 끝난 전쟁의 상처를 묻습니다,

눈을 지우개로 지워버리듯이 아예 없어져버린 아이,,,
내 녹내장이 실명으로 갈까봐 걱정스럽다고요?
눈 자체를 지우개로 지우듯이 사라져버린 이 아이앞에서는 그런 걱정은 사치입니다,
이런 삶을 살아야하는 베트남의 300만 어린이들,,,,

미군이 베트콩을 가두었던 감옥,,,

그리고 이런 감옥,,,
만일 이글을 읽는 당신이 전쟁을 옹호하는 사람이라면,
이 감옥을 경험해 보시기를,,,,
나는 내일 아침 무이네로 이동합니다,
첫댓글 베트남으로 향하셨군요. 지금처럼 늘 행복한 여행 되셔요... 한국은 날씨가 조금 쌀쌀합니다. 꽃샘추위...
저도 이제부터는 발길을 북으로 향합니다,,,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점점 추운 곳으로~~~
2등, 두리안 먹을 자격 충분할 것 같아 댓글 부터 달고서,ㅎㅎ
10년전에 갔을 때 구찌터널 100m 기어보고 나와서 이튿날 걷기도 힘들었던 기억.
정말정말 이 지구상에서 전쟁은 다시 없어야 합니다.
두리안 다 드세요~~저도 땀 뻘뻘 흘리며 기었답니다,
두리안..잘 먹겠어욤^^
다 드세욤~~근데 그 시간은 일어난 시간인가요? 아님 아직 잠이 안든 시간인가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른이님~~
기상시간....^^
탐욕 때문에 전쟁을 하여 부자가 되는니 가난 하지만 서로 돕고 사는 평화가 무지무지 좋은 정토의 세상 사람사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게 모두의 소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왜 서로 모르는 사람을 죽여야 하는지도 모르지요,,,몇몇의 아수라즐이 만드는 아수라장이지요,,
아픔이 계속되지 않길......_()_
이쁜 무이네로 왔습니다,
그레도 전쟁은 여기저기서 눈에 보이든 안 보이든 일어나고 있죠. 저는 이제 동경 출장 짐 싸야지. 무이네에서 좋은 휴식하시길.
바쁘시군요,,,짐싸는 것이 저하고 비슷~~동경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