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헤어 변신을 통해 신선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 당신. 그러나 어떤 스타일로 바꿔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면 여기 <박은경 뷰티 살롱>에서 제안하는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완벽한 실력으로 트렌드를 리드하는 그들이라니 그냥 믿고 맡겨도 좋을 만큼 신뢰가 간다.
Asymmetric Cut 1
남성의 헤어스타일은 올 봄에도 ‘비대칭 커트’로 알려진 어시메트릭 커트 스타일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대칭 구조를 너무 강하게 하여 인위적인 느낌을 주기 보다는, 크롭 커트를 자연스럽게 응용하거나 소프트한 모히칸 커트를 좀 더 세련되게 연출하여 남자다움을 부각할 수 있는 스타일을 추천한다. 커트를 할 때엔 쇼트 스타일의 활동적인 느낌과 경사 슬라이를 이용하여 두상의 라인을 잡아 주고 윗머리를 살려 볼륨감을 준다. 그 다음 폼라인 슬라이싱 커트로 윤곽형을 잡아 주고 크라운 부분 패널을 사선으로 잡아 주어 TOP부분으로 모아준 다음 텍스처라이징해 준다.
Asymmetric Cut 2
무겁고 둥근 느낌이 강했던 예전의 댄디 커트 스타일에서 발전을 이뤄 2010년에는 밑머리의 기장은 짧게 유지 하면서도 앞머리와 윗머리의 기장이 길어지는, 비대칭을 이루면서 정돈을 찾는 스타일이 유행할 것 같다. 사이드와 백 부분은 짧게, 살짝 비대칭으로 커트한 후 톱 부분과 정수리 부분은 기장을 최대한 길게 연출해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컬러의 경우 플래티넘 8레벨 브라운의 반짝이는 컬러를 이용하여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 시켰다. 인위적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 보다 커트 자체의 느낌을 살려 주면서 전체적으로 스트레이트하고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Asymmetric Cut 3
지난 해에는 앞 머리 없이 무거운 느낌이 드는 원랭스 단발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단발 라인에 로우 레이어 커트를 접목한 자연스럽게 앞으로 길어지는 듯한 느낌의 단발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커트 라인에는 정돈된 듯한 느낌의 웨이브 보단 좀 더 프레시하면서도 그런지한무드의 촉촉하게 헝크러진 텍스처와, 동시에 걸리시함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이 좋다. 커트를 할 때에는 버티컬 슬라이스를 이용해 기본적인 A라인을 만들고, 언더섹션과 오버섹션을 서로 교차한 후 뒷부분에 볼륨감과 로우 레이어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컬러의 경우 단발 기장에 어두운 컬러를 사용하면 모발의 부피감 때문에 무거워 보일 수 있다. 포인트 컬러로 캐러멜 브라운 10레벨과 베이스 컬러로 같은 톤의 8레벨로 호일 작업하면 모발 질감을 좀 더 풍부하게 살려줄 수 있다.
Asymmetric Cut 4
2010년 트렌드를 선도할 여성 스타일은 청순하면서도 섹시함을 나타낼 수 있는 입체감 있는 헤어, 드라마틱한 세련미를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헤어의 끝을 무겁게 원 랭스 커트하여 라인을 만든 후 물결 웨이브 흐름을 가미한다.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느낌을 줄 수 있게 백 포인트 부분만 90도 레이어 커트한 후 부피감을 줄여 시술 하였다. 컬러는 반짝이는 브라운 컬러인 플래티넘 브라운 6레벨을 사용하여 드라마틱한 느낌을 주었다. 스타일링을 할 때에는 풍성한 느낌을 주기 위해 뿌리부터 볼륨 감을 주어 드라이 한 후, 전체적인 물결의 느낌은 살리되 굵은 아이롱으로 웨이브를 교차시켜 좀 더 새로운 느낌으로 연출했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함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이 스타일의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