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교 지점, 보이스피싱 예방 기지 발휘
JB전북은행 안행교 지점 남세은 행원의 현명한 기지와 대처로 30백만 원의 고객의 돈을 지켜낸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건개요는 5월 28일 오후 3시 30분경 JB전북은행 안행교지점(지점장 이정영)에서 70대의 한 여성고객이 텔레뱅킹 시켜달라고 요구하였다.
평소와 달리 이상한 것을 눈치 챈 남세은 행원은 할머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시간을 지체하면서 경찰서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는데, 알고 보니 할머니는 모은행에서 50백만원을 송금하고 나머지 금액인 30백만원을 안행교 지점에서 송금하려던 것으로 남세은 행원의 기지로 피해액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한편, 범인은 피해자에게 개인신상정보가 알려져서 다른 계좌로 송금해야 하며 송금이 끝나면 조치를 취한 후 다시 입금해주겠다며 텔레뱅킹을 통해 이체시키려는 수법을 사용하려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영 지점장은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전개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소에도 모범직원으로 고객들의 칭찬이 자자한 남세은 행원이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