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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산악회‘ 제144차 정기산행
1. 언제 : 2010. 3. 28일 넷째(日)요일
2. 산행지 : 경남 거창, 가조(비계산~우두산)
3. 산행코스 : 산제치(산제현)~비계산~뒤들재~노르재~마장재~우두산(의상봉)~고견사~주차장
4. 산행거리 : 12Km/7시간
지난 22일 '월요일' 멋모르고 따라나섰던 '호남정맥' 12시간의 산행에 혼쭐이 나던날 인사이동이 있어 근무
조가 달리 나뉘어지는 바람에 다행히 23일은 쉴 수가 있었다.
우~리한 장다리 '근육통'이 사라진건 약 3일이 지난후부터였고, 근무형태도 예전과 판이하게 달라진 형태
여서 24일 25일 26일 연속 주간 3일근무라 운동을 하고싶어도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
27일 '토요일'이 야근이나 28일 있는 '장량'과의 산행을 위해 휴가를 신청하여둔지라 오전에 '창포산'가려다
단념하고 동네 목욕탕에가서 오늘도 마눌님의 명령을 받잡고자 3시간이상을 담궜다 나왔다.
예전에도 말씀들였다싶이 산행을 계획잡아놓았으면 최소한 인터넷 검색정도하여 적은 정보라도 얻어 가는게
산행에 다소의 도움이 될것같아 '비계산~우두산'을 검색하여보니 그야말로 마음에 딱 드는산이다.
산행전날 휴대폰 알람을 05:45분에 맞춰두고 잠자리에 들기전, 다시한번 확인을해보니 '헉'알람이 06:45분에
맞춰져 있는게 아닌가. 버스출발이 아침 7시고보면 자칫하였다간 그야말로 '도로아미 타불'이 될뻔하였다.
예전에 모 산악회와 산행 약속을 해놓고 휴대폰 알람을 오전 6시 30분에 맞춘다는기 PM 6시 30분에 맞추어
따라가지 못한 아픈?기억도 있었기 때문이다.
'비계산'은 닭이 날개를 편 모양이라 그렇게 불리워지고 암봉우리는 닭의 벼슬같기도하단다. '우두산'은 소머
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청통'휴게소에서 '회정식당'의 '박연희'님께서 제공하신 '시래기'국과 김치 겉저리로 아침식사를하고 오늘
산행들머리인 '산제치(산제현)'에 도착하니 버스출발 약 3시간이 소요되었다. '울산'의 '천지산악회'차량이
이미 도착해 산행을 출발하려한다.
우리 '장량'님들도 출발전 간단히 몸풀기 체조를하고
'산제치'가 합천군 가야면과 거창군 가조면의 경계지점인 모양이다.
10시 10여분에 산행을 출발한다.
저 멀리 보이는산이 '비계산'
'거창'휴게소 맞은편에 있는 뾰족한 시설물이 있는산이 오도산(1,113m)
그 앞산이 '문재산, 일명 미인봉(930m)
아델스코트CC 뒷산이 '두무산(1,038m)
오늘도 횐님들의 모습을 담기에 바쁘신 '묵상'회장님
이곳이 1,001봉인가?
아니면 이곳이 1,001봉인가.
이정표도 '거창'의 특산물을 잘 나타내고 있다. 여기가 '도리3거리' 인터넷 검색을하여보면 '비계~우두'의
들머리를 '도리'로 잡은 분들이 많다.
나를 앞서 '비계산'도착직전의 '옆지기' 예전에 '스틱'을 거금 18만원을 들여 사왔다고 하였더니 무슨놈의
지팡이를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사왔느냐고 '바가지'를 긁더니 오늘 문제의 그 지팡이덕좀 보는 모양이다..ㅎㅎ
합천 '비계산'정상석에서, 산행 출발 약 2시간만에 도착하였다. 합천 비계산은 해발 1,125.7m
좌측으로부터 '옆지기, 양덕고을, 죽천, 체리향기, 늦은걸음, 비타민'님, 맞는지 모르겠다.
좌로부터 '연적, 묵상회장님은 익히 잘알고 , 정상을향하여, 발그레, 권대명 부회장님, 호수비'님, 이번에도
맞는지 모르겠다.
우측 '호수비'님과는 인사를 했는데 가운데분이 '발그레'님이 맞는지
늘 고생 많으신 '청솔'사무국장님
이제 거창 '비계산'정상석 앞에서 '정상식'을 거행합니다.
이어서 단체사진도 박고
기념으로 한장식 더 박고
우리 부부도 한판박고
'보급이사'님, '동광'님도 '청솔'님과 '연적'님과함께
우측 분이 '옥구슬'님? 거창 비계산은 1,136m 이다. 어느것이 맞는지, '합천'끼 맞는지 '거창'끼 맞는지
'철각'이신 '묵상'님, '호남정맥'떠나기전날 K2와 거창 '미인봉'을 또 오르셨다고
'비계산'을 지나서보니 바위가 '닭벼슬'같기도 하군요.
'죽전저수지'와 그뒤 남산제일봉(매화산)과 저 멀리 가야산, '박무'가 있어 그리 선명치 못합니다.
'상수월 3거리' 여기서 모두 봇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여기가 '뒤들재'인가
저 아래 헬기장 있는곳이 '노르재'인 모양입니다. 중간 뽀족한곳이 '의상봉'그 우측이 '별유산'입니다.
좌측이 '장군봉'인지 확실치 않으나 뾰족한 곳은 '의상봉'이며 그 우측이 '별유산'인건 틀림없습니다.
'마장재' 여기서 부터 정작 멋진 암벽코스인데 후미 일부는 여기서 고견사 주차장으로 하산하고 맙니다.
여기서 '고견사주차장'으로 가신분들은 멋진 암벽을 보지 못하였으니 다음사진부터 잘 구경하이소...ㅎㅎ.
'마장재'를 지나서 가다보면 또 '고견사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멋진 바위들입니다.
암벽타는 재미도 '쏠쏠'하고
멋진 산은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져야 제격입니다.
이번에는 '신고문'님도 함께하여
흔들바위?
멋진 방구입니다.
지난 11월 '속리산'산행때 '이산'의 아픔을 맛보았기에 오늘은 또 다시 그런 아픔은 없어야겠습니다. '우엽이
엄마'라고 소리치고 줌으로 당겨보니 활짝 웃고있네요. 오늘은 기분이 좋은가봅니다...ㅎㅎ.
'쌍포바위'?
'신고문'님, '양덕고을'님과 3마리의 토끼
'쌍포바위'를 배경으로
이번에는 '묵상'회장님도 낑가가꼬...ㅎㅎ.
우측 저 멀리 보이는것이 가야산 상왕봉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입니다. 좌측 높은 부분이 '비계산'정상, 오른쪽 볼록한 부분이 돌탑봉(자인봉)
'우두산' 0.5Km, '의상봉' 0.8Km
'의상봉'의 위엄이 보이네요. 그러나 '역광'이라서, 여기서 저는 '별유산'으로 오르다 보니 뒤에 오시던 '묵상'
회장님께서 저것이 '코끼리 바위'라고 하시는 소리에 뒤돌아 내려와 보았습니다.
진짜 요상하게 생긴 '코끼리'바위입니다. 자칫했으면 못 볼뻔 했네요. 이곳을 통과하였던 회원님들도 이 바위
보지 못하신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런데 하산하여 회장님이 갖고 계시던 지도를 보니 부근에 '남근석'이 있는
모양인데 그걸 보지 못하였네요. 남자회원님들이야 못봐도 괜찮겠지만 여성회원님들은 좀 아쉬웠겠어요...ㅎㅎ.
'별유산'을 오려려다 그곳은 정상석도 없고 조망도 시원찮다는 정보를 알고 '의상봉'방면으로 내려갑니다. '별
유산'이 '수도지맥' 그러니까 '남산제일봉'으로 가는 길목인데 입산하면 과태료가 50만냥이라고, 출입을 통제
한답니다.
우측 바위꼭대기에 '까마귀' 2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질긴 생명력입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생명에의 외경'입니다.
저번에 '영화산악회'와 함께했을때 '옆지기'와 단둘이만 올랐던 '의상봉'아래 3거리입니다.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다 시간도 넉넉하고하여 '베낭'을 여기에 두고 다시한번 올라봅니다.
'의상봉'은 '우두산'의 아홉봉우리중 하나이고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참선한 곳이라하여 이름을 붙였다
합니다. '의상봉'도 인기명산 86위의 아름다운 산이랍니다.
'의상봉'에서 바라본 '지남산, 장군봉'방면
'의상봉'에서 보면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보일텐데, 오늘은 영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묵상'님의
표정, 아, 아쉽다.
이쪽 방면입니다. 아래쪽은 가조들녁, 저 멀리 좌측에 '천왕봉' 우측에 '반야봉'이 보이는것을 다른분들이
올려놓은 사진을 인터넷에서 구경한적이 있답니다. 그러나 오늘은 '박무'에 보이지 않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것, '우두산'정상석이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의상봉'아래 '장군봉'과 '고견사'내려가는
3거리에 있던데
지난해 11월 '영화산악회'와 왔을때 전 이표지석을 보지 못했거덩요. 그래서 기념으로
이제 고견사로 하산합니다.
요상한 바위이지요. 장군이 칼을 차고 있는형상의
'영화산악회'와 왔을때 여기서 점심 먹던곳, '늦은걸음, 비타민, 청솔'님께서 정성껏 기도드립니다.
'고견사'전경, '영화'와 왔을때 구석 구석을 많이 담아 오늘은 한컷만
고견사폭포(일명 견암폭포)옆 바위
'견암폭포'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3마리의 토끼들...ㅎㅎ.
'하산주'가 준비됩니다.
오늘의 '하산주'안주로는 '메밀묵채'와 '돼지 불고기' 그리고 '방울토마토.
귀포하는 차창에서 '석양'을 담아봅니다.
이곳이 아마 '미인봉'같아요.
열사흘 달이 떠오름니다.
집에 도착한 시간입니다. '호남정맥'하던날 '마눌님'이 밤 12시 40분에 일어나 거실에 걸어둔 이 시계만 보았
으도 그 시간에 '라면'끓이지 않았을텐데...ㅎㅎ.
오늘 '장량'님들과 함께한 제144차 거창의 '비계산~우두산' 산도 멋지고 산행 시간도 괜찮았고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4월 11일 2차 '지리산 둘레길'도 즐거운 시간되시고 4월 25일 1박 2일의 '울릉도'여행도 멋진 추억되시기 바
랍니다.
나름대로 인터넷에서 '산우'님들이 올려둔 자료를 보고 해설을 달았는데 혹 틀리더라고 많은 양해바랍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 '늦둥이'안 보여주면 궁금해 할까봐 몇장 올립니다.
'늦은걸음'님, 우리 '늦둥이'맞습니다....ㅎㅎ.
이 산행이 벌써 4년이나 되었네요.
참고가 될려나 함 올려보았습니다.
'총회산행'때 뵙겠습니다.
첫댓글 뫼벗님~~산행기 잘봤읍니다
산행시간이 많이걸리네요~^^
총회를 할려면 산행시간이 조금 짧으면 좋을텐데~~
이땐 포항 출발시간이 7시였을걸요. 또 시간구애도 받지않아 많이 쉰편이였습니다. 열심히 걸으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