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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겸손해진 후에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주여,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나의 길이 아닌 주님의 길을 가게 하소서. 나의 단 한 가지 소원은 내 영혼이 바르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도 주님의 일을 계속 행하사 나의 영혼이 부흥하게 하시고, 나로 하여금 주님의 마음에 흡족한 자가 되게 하소서.”
이것이 바로 하박국 선지자의 태도이며, 모든 참된 선지자들의 태도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참된 부흥과 영적 깨달음이 있는 모든 시기에 교회가 취하는 태도입니다. 또한 이것이 오늘날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유일하게 가져야 할 바르고 성경적이며 영적인 태도입니다. 우리는 공산주의의 협박이나 교회를 위협하는 다른 것들을 생각하기보다 교회의 건강과 순결에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인간의 죄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어떤 어려움이 닥쳐오든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라! 마틴 로이드존스의 하박국 강해
역사를 주관하시는 이가 누구인가?
오늘날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악하고 불의한 일들을 바라볼 때, 마치 이 세상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섭리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신 교회마저도 도사리는 수많은 위협들 앞에서 타협하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에 어긋나는 모습으로 무너져 가는 것을 바라볼 때, 근심스럽고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 일들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교회와 신자는 세상의 일들을 세상적인 안목이 아니라 영적인 안목으로 해석하고 하나님께서 알려 주시는 방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로이드 존스는 세상에 아무리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넘어지지 말고, 오히려 우리에게 이렇게 자문해 보라고 말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이가 누구인가?
왜 하나님께서 이런 일들을 허용하시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통해 내가 무엇을 배우기를 원하시는가?”
역사의 모든 일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도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계획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 의미를 깨달을 때 비로소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 의미 있게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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