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 구입 만 4년 만에 5년/10만 킬로로 연장한 마지막 A/S 받고 왔습니다. 초기에 몇 번 올린 글들이 많은 도움 되셨다 하셔서 용기 내서 4년 후기 올립니다.
1. 3년에서 5년으로의 연장 프로그램. 강추 하겠습니다. 저는 4년 만에 10만 킬로를 채워 2일 전 99800킬로를 마지막으로 무상점검 받고 왔는데 그 사이 앞뒤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고 기타 이상 증상에 서비스 잘 받았습니다. 엔진오일 교체만 4만 킬로면 75만원 들어갑니다. 브레이크 패드 3~40만원, 와이퍼 교체, Mdps 교체 등 생각하면 훨씬 큰 이득이고 가끔 들어오는 경고등 체크도 가능하니 매우 만족했습니다.
2. 초기 많이 민감한 성격 탓에 잦은 소음에 시달렸습니다. 뒤쪽 어딘가 계절마다 달그닥 거리는 소리. 서비스센타에서도 못 찾은거 결국 찾아냈습니다. 운전석 뒷자석 앞으로 접을수 있죠? 그거 다시 제자리로 내릴 때 아랫부분에 고정시켜 주는 걸쇠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그 연결 부위에서 소리가 나더군요. 고무나 종이를 끼워주면 해결됩니다. 그것도 모르고 창문틀 다 뜯어보고 난리를 쳤었습니다.
3. 첫 타이어. 70프로 가량 사용했을 때 청킹 현상(타이어 뜯김 현상)이 있었습니다. 한국타이어에서 확인하고 1짝은 무상으로 교체해줬습니다. 동일 증상시 한국타이어 대리점에 확인해 주세요.
4.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릴 때 뼈마디 꺽이는 소리. 하루에 한 두번 발생한 적 있었는데 전자식 조향장치 MDPS 무상교체 했구요. 2년 지난 뒤에 동일 현상에 서비스센타에서 군말 없이 재교체 해주었습니다. 전 포스 서비스 매우 만족했습니다.
5. 고속 브레이킹 시 핸들 떨림. 디스크 변형입니다. 소모품이어서 교체 시 3~40만원 들어갑니다. 일반 정비소에서 브레이크 디스크 연마하면 7~8만원 정도 합니다. 연마 강추합니다.
6. 연비는 4년 전 올린 연비시승기. 지금도 거의 똑같습니다. 기름 먹는 하마는 운전하기 나름입니다.
7. 각종 벨트류, 미션오일, 점화플러그 등 매뉴얼은 15만킬로, 서비스센타에서는 10만킬로에 교체 권유하던데 전 딱 30만킬로 목표이기에 15만 킬로에 교체 예정입니다. 지금 차상태 너무 부드럽고 조용합니다.
8. 왼쪽 사이드미러 사각이 너무 심해 위험한 적이 있습니다. 볼록 거울로 양쪽 모두 교체했는데 전자장치 충돌이 생겼습니다. 그냥 왼쪽 볼록거울 하나만 양면테입으로 붙여놓으니 훨씬 안전했고 깔끔했습니다. 사각 조심하세요.
9.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얼마 전에 띄어 내어 다락방에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기본서비스 다 되어 그동안 무거운 타이어와 자킷 왜 가지고 다녔는지 후회됩니다. 산골 험지 가실 일 없을 땐 빼고 다니면 차가 더 부드럽고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취향대로 하세요.
10. 얼마 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주행해본 적이 있습니다. 두 바퀴 돌고 연료차단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예측컨대 엔진오일 온도가 너무 올라가 자동 차단된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속도로에서도 급하게 주행 중 비슷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스포츠카가 아닌 일반 승용으로서의 한계로 이해합니다. 과속으로 인한 이상 증상은 왠만하면 시간 지나면 해결됩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후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연장하려면 어떻게해야 하나요
이제1년8개월차 8만키로 넘었는데요...오일과 미션오일등 11번가 에서 구입하세요 엄청쌉니다..
모빌원과 필터류등 구입비가 순수하게 10만원선 합니다..교체는 동네카센타가서 수고료만
지급하고 교체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0번 그런 증상은 락이 걸려있는 말씀인데요..몇키로에 그런경험 하셨나요??
차의 배기량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