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walling Himal
Tsho Rolpa Lake - Gaurishanker Conservation Area Trekking
카트만두 트리뷰반공항 도착..
히말분지인 카트만두는 고도 1300m이고, 아열대성 기후로 현지 기온은 17~8도C(밤엔 7~8도C)이며, 지금은 겨울이다.
롤왈링히말 가우리샹카 보호구역 트레킹
* 탐방기를 쓰며..
* 롤왈링히말 트레킹은 맨 처음(작년 6월쯤) 대장인 L부부가 가기로 했던 트레킹인데 차츰 인원이 불어나다 보니
정작 L의 부인은 안가고(죄송..), 7인의 대원이 꾸려지게 것이다.
* 연재되는 탐방기는 다른 매체나 서적을 인용해서 쓰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혹시 인용시에는 출처를 정확하게 밝힐 것이다.
* 트레킹 동안의 기록을 사실(Fact)에 입각하여 쓸 것이며, 다만 재미를 더하기 위하여 약간씩 각색을 할 예정이다.
* 트레킹을 하며 보고 느낀 풍광, 느낌등과 두런두런 나눈 대원들의 얘기가 주 소재가 될 것이다.
* 사진자료는 H의 새론 친구 Lx7이 맡았으며, Y의 중후한 Nicon D200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네팔 이야기 >
세계의 지붕이 위치한 네팔은 세팔이 아니고 왜 네팔일까?
2000여년 전부터 원주민인 네팔족이 살아온 네팔은 국토의 전체가 산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도인 카트만두나 제2의 도시 포카라등은 산지내의 분지일 뿐...
600여년전 카트만두 분지내에 마쯔라왕조가 3개의 왕국으로 鼎立해서 네팔족을 다스렸다.
각각의 수도인 카트만두, 박타푸르, 파탄등을 중심으로 고유의 문화를 이루었으며, 그 흔적이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왕궁의 건축술과 전통공예는 그 시대에 완성된 것으로 수준이 상당하다.
그러던 세팔이 이슬람세력에 밀려 네팔의 산지로 쫓겨난 인도출신의 크샤트리아중에서 고르카(Gorkha)를 중심으로 세력을 넓힌
고프카왕조가 카트만두 분지를 침입하여 240여년 전에 원주민세력을 복속하고 통일왕국을 세운 것이다.
그래서 세팔이 아니고 네팔..ㅎㅎ(몽이의 각색)
이후 고프카왕조는 불안정한 정치가 계속되다가 1960년에 왕족인 마헨드라가 구데타로 전권을 잡은 이후 왕족간의 총칼부림이
계속되다가 히말라야를 중심으로 산지에서 세력을 규합해서 정부인 왕정에 맞서 싸우던 마오(Maoism)들에 의해 축출된다.
지금 현재는 마오를 중심으로 한 공산세력과 공화정세력이 연합정부를 이루고 있다.
암튼, 우리나라의 60년대와 21세기가 공존하는 네팔이야기는 본문에서 조금씩 소개하겠다.
제 1일(2012.12.31)
출발및 도착, 파탄왕국, 호텔패션쇼
12년 마지막 날 본진6인은 마산발(12;10) 리무진에 몸을 싣고 인천공항에 도착(05:30)하고,
H는 일산에서 새벽에 출발 인천공항에서 본진과 합류(08:20).
인천공항 이륙(09:45)하여 예정시간보다 다소 늦게(8시간정도 비행) KTM트리뷰반공항 도착(14:30)
* 네팔시간은 한국시간보다 3시간15분 늦음..
국적기의 기내식과 스튜-의 친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
타멜(서울의 명동쯤..)의 말라호텔에 투숙 후 파탄왕국(덜-발 광장..)관광.
이년 보내고 저년을 맞은 말라호텔..
호텔정원에 무더기로 핀 극락조화..
아열대성의 예쁜 꽃 부겐베리아..
파타왕국의 덜-발 스퀘어.
2012년의 해넘이를 여기서 본다.
빌라에베레스트(한국식당)에서 식사 후 호텔(말라)로 이동하여 송년행사인 호텔패션쇼를 관람하는 호사를 누림.
Psy의 강남스타일 춤도 보고 따라 추기까지...
빌라에베레스트의 앙도르지 사장과 탐방가이드인 청노리쉐르파, 포터 사다(대장)인 린지쉐르파, 그리고 Y, S..
저녁만찬은 빌라의 앙사장이 냈고.. 빌라 이야기와 앙도르지 이야기는 글 연재중에 언급될 것임.
말라호텔에서 송년의 밤을...
호텔송년패션쇼. 싸이의 '강남스타일'..
S는 패션모델과 함께하는 호사까지.. 영광의 그 이름은 비봉의 SG...
2012년의 막날은 한국에서 네팔에서 이리 저물어 갔다.(새벽에 정전소동)
내일은 또 새날이다. 2013년의 첫날...
우리의 롤왈링히말 트레킹은 새해 새날에 시작되는 것이다.
첫댓글 2006년 3월..
당시 Langtang Trekking때
갭수 친구가 3부작으로 연재했던 체험기가
많은 독자(?)들의 열띤 호응과 감동을 불러왔다.
나는 한참 지난 2011년이 되어서야
우리 진고 홈피를 찾았다가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읽어 내려가면서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지는 감동과 함께
히말라야에 대한 진한 여운과 동경을 불러 일으켰다.
언젠가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꼭 한 번 친구들과 같이 가 볼 작정이다.
이번 체험기는
이미 노쇠한(?) 갭수도사의 뒤를 이어
근래에 <몽이의 무실풀숲>으로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선 몽이거사가
날짜별로 분량을 나누어 연재한다니 기대 또한 크다.^^
우~와~
구섭이가
랑탕 히말라야 트레킹 갈 꺼라고...?
기왕이면 무스탕까지 같이 가자
그동안 체력보완해라.... ㅋㅋㅋ
엊저녁 작정했던 '레미제라블' 영화보고(상영시간 2시간30분)..
지루한 줄 모르고 시간이 금세 지나갔으며, 눈가도 촉촉히 젖었슴.
집에와서 미뤄둔 술 마눌과 거나하게 한 잔하고(나만),,
아침부터 술심으로 쓴 글이라 다소 경황이 없는 듯... ㅉ~ㅉ..
몽 거사..
훌륭하고 좋소이다..!!
서두에서 밝힌대로..
꾸밈없이 잔잔하게..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내도 영화 봤는디...ㅋㅋㅋ
그 시간에....
난 로떼시너머..
몽이거사 히말라야의 트러킹 진수를 멋진경치와 펜으로 선사하니 우리는 히말라야 정기를 잘 받을께!
카트만두공항에서 환영인사
호텔송년파티에서 정기를
일단받고 본격적인 히말정기는
나중에
대리체험인가 직접 못보았으도 친구 눈으로 보고 들으니 내가 직접 경험한것 같이 생생하네..앞으로 여행기 계속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