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들레이드를 갔을때는 한창 꽃게 철이었다죠^^
도착한 첫날 저녁 친구 아버님의 즉흥적인 아이디어로
Semaphore로 고고!!!!
어두워서 잘 안나왔지만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꽃게잡으러 나온 사람들
짱 많았답니다...ㅎㅎ 제티위에서 낚시중인 사람들...^^
이날 저희는 꽃게를 22마리나 잡았다죠!!!!! ^^
블루크랩 잡은 기념으로 한컷!!! ^^
이날 새벽 2시에 집에 들어가서 바로 꽃게찜 해먹고 잤다죠...ㅎㅎ
나머지 많이 남은건 바로사밸리 갔다온날 꽃게탕...+ㅁ+
넘 맛있었다죠...ㅠㅠ
Semaphore에서 총 2번 꽃게를 잡았는데 두번째 갔을땐 정말 추웠어요..ㅠ
밤바닷바람은 정말 춥더군요...ㅠㅠ
저희가 도착했을때 어떤 외국인은 3시간동안 1마리 잡고 간다면서
오늘 안잡힐꺼라 했는데 저희는 20마리+ㅁ+
식구 수가 많아서 많이 잡아야 했으므로!!!! ㅎㅎㅎㅎㅎㅎ
호주에서는 법으로 꽃게 잡는 시기를 정해놓습니다.
알이배는 시기에 꽃게 잡으면 잡혀갑니다!!!
그리고 잡을수 있는 크기가 정해져 있답니다...
종류마다 차이 있어요...ㅎㅎ
잡을때마다 센치 재보고 작으면 놔줘야 합니다......
제 친구네 이모님부부가 놀러오셨다가 작은 꽃게들 잡힌거
친구네 간장게장 해주신다고 한 바구니 잡아놓으셨었는데
그걸 본 외국인이 신고해서 경찰차에서 대략 1시간 넘게
이래저래 몰랐다고 한창 설명하시고 꽃게 다 풀어주셨다는....ㅎㅎ
암튼 잡을때 외국인들 서로 봅니다...
작은거 챙기면 신고할 수 있으니 왠만하면 놔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