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공동선,
드디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되는 듯 합니다. 억수같이 쏟아붓는 장대비 속에서도 어김없이 27회차 사제 릴레이 기도회는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도청앞 사제 릴레이 기도회는 수원교구 의왕 왕곡성당 최재철 신부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매주 금요일이면 도청앞 기도회를 함께해주시는 안산 선부동 성당 기도
부대 어르신들께서 정성을 모아 묵주기도를 봉헌해주셨습니다.
오늘 도청 앞 기도회에는 안산 선부동 성당, 왕곡성당, 정자꽃뫼 성당을 비롯한 30여명의 교우분들
이 최재철 신부님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오늘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경기도의 4대강사업 자료를 가지고 나와 최재철 신부님께 전달해
드리며 경기일보의 기사는 오보이고 신부님들께서 오해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만 되풀이 하고 갔습
니다. 공개 질의에 대한 답변은 정식 공문으로 추후 발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의 말처럼 오보 기사에 의한 신부님들의 오해라면 김문수 지사의 발언과 관련한 녹취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더니 그것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신부님들께서 정말 오해한 것이라면 그 오해를 풀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김문수 지사의 발언 전문을 확인하는 방법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오해를 풀려는 의지보다는 또 다시 사제들을 기만하려는 오만불손한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은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닌 듯 합니다.
김문수 지사와 경기도의 안하무인, 오만불손의 작태가 계속된다면 사제들이 이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