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大阜島)
경기도 화성시와 안산시가 연결된 섬
개설
대부도는 안산시청에서 서쪽으로 35.8㎞ 떨어져 있고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시흥시 정왕동[오이도]과 방조제로 연결되어
있다. 동경 126°33′~126°39′, 북위 37°12′~37°18′에 위치하며
면적 40.34㎢, 해안선 길이 61㎞이다. 부속 유인도로 탄도(炭島),
불도(佛島), 선감도(仙甘島), 풍도(豊島)와 육도(六島)가 있다.
삼국시대에는 마한(馬韓)에 속하였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한주
(漢州)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 소속
이었으며 조선시대에 남양군(南陽郡)에 속하였다. 인조 때에는
방어사(防禦使)가 주재하였으며 1914년 3월 1일 남양군에서
부천군(富川郡)으로 편입되었다. 1973년 행정구역 개편[법률
제2597호]으로 옹진군(甕津郡)에 편입되었다가 1994년 12월
26일 행정구역 개편[대통령령 제14,434호]
으로 안산시에 편입되었다.
명칭유래
남양 쪽에서 대부도를 바라보면 섬 같지 않고 큰 언덕처럼 보인
다고 하여 대부도라고 불렀다. 대부도(大部島, 大府島, 大富島)는
연화부수지(蓮花浮水地), 낙지섬, 죽호(竹湖)라고도 하였다.
연화부수지는 섬의 형태가 마치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부르는 명칭으로 명당을 뜻하는 것으로 인재가 많이 배출될
형상이라 한다. 낙지섬은 섬의 형태가 큰 낙지가 팔방으로 발을
벌리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부르는 이름으로 황금산(黃金山)이
낙지의 머리이고 낮은 산줄기들은 낙지의 발과 같은 형상이라고 한다.
죽호는 호수처럼 대나무가 무성한 것을 뜻하는 것으로 대부도는 서해
훈풍의 영향과 토질이 비옥하여 대나무가 잘 자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부도(大部島, 大府島)는 큰 것을 뜻하며 여러 섬을 다스리는 뜻과
도서(島嶼) 중의 중심 도서라는 뜻으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
불린 지명이다. 대부도(大富島)는 토질이 비옥하여 농사가 잘되고
해산물이 풍부하므로 부유한 섬이라는 뜻으로 불린 것으로 추측된다.
자연환경
대부도의 주산인 황금산(黃金山)[167.7m]에서 발원하는 방죽천, 분지천,
영전천, 뻐꾹천 등 4개의 하천이 있다. 대부도의 특징적인 지형은 간석
지이다. 대부도 북쪽은 군자만 일대로 넓은 간석지가 펼쳐져 있고, 화성시
제부도에 이르는 지역에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대부도에는 법정동으로 대부남동·대부동동·대부북동이 있으며 행정동
으로는 대부동에 속해 있다. 2009년 3월 현재 총 3,439가구에 7,141명
[남자 3,745명 여자 3,39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대부동
사무소, 농업기술센타, 대부보건소, 우체국, 농협, 대부고등학교, 대부
중학교, 대부초등학교 등이 있다. 특산물로 대부포도가 유명하다.
참고문헌
『무인도서지』(옹진군, 1974)
『안산시사』(안산시사편찬위원회, 1999)
『대부도향리지』(안산문화원, 2002)
이현우, 『대부도 지명유래에 대한 고찰』(가야기획, 2002)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유리섬에서..
대부도의 맛집을 찾아보고 정한 12호집에서 ~
우리가 식사하고 있는 동안 창 밖엔 갈매기가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시화방조제에 있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잠깐..
호젓하게 누에섬 풍차를 바라보던 연인들
누에섬 등대전망대와 풍차
나무 조각 예술 : 껍질이 벗겨진 어느 가로수
그 속에는 이곳에 살던 나무버레가 만든 멋진 예술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도자기체험장: 도자기로 만든 종이 색색으로 걸려서 청아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대부도 유리섬을 가던 중에 길따라 끝까지 가서 만난 바닷길
대부도 유리섬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3-31 소재)
한국의 무라노, 대부도 유리섬은 드넓은 공간에 최고의 유리조형작가들의 유리조형의 세계다.
안산 대부해솔길 ⓒ 경기관광공사
또한 대부도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며, T-Light 공원을 만들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넓은 바다와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전망대와 이야기 산책로는 시화호방조제 드라이브를
겸한 데이트장소로 인기가 좋다.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간척사업으로 만들어진 안산-화성을 잇는 도로.
시화방조제 건너 방아머리선착장에서 본 밀물.
갯벌에 물이 들이차는 건 순식간이다.
구봉도 유원지에서 건너다 보이는 선재도와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출발한 철탑들이 안산공단을 향해 바다를 건넌다.
대부도 베르아델승마장.
말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업가가 전 재산을 털어서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
마사와 실내승마장, 야외승마장, 방목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실내승마장에서 말을 다루는 조교 처녀.
자유자재로 말을 다루는 모습이 멋있게 보인다.
철마(바이크)보다 재미있을까..?
방목장.
대부도 펜션마을.
서해안 섭렵 투어 시발지 소래포구와 대부도 일대.
무정한 여인
김학송:작사
김학송:작곡
배 성:노래
이슬비는 내려서 내 마음을 채우고
구름은 흘러서 내 마음을 덮는다
아 ~ ~ 내 사랑 잊을 길이 없네
사나이 가슴에 눈물만 남기고
멀리 떠나간 무정한 여인아
♥
*태양은 뜨겁게 내 마음에 비치고
안개는 흘러서 내 마음에 스민다
아 ~ ~ 내 사랑 잊을 길이 없네
사나이 가슴에 추억만 남기고
홀로 가버린 무정한 여인아.
2017-03-17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