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업무출장기②] 팔라우 백배즐기기 (팔라시아, 아이라이뷰, 파파고)

[황의종]

PALAU - 과연 팔라우의 역사는 ?

1543년 이후 팔라우는 에스파냐의 세력권에 속해 있었다. 1899년 독일은 팔라우를 매입하여 코프라를 생산하고 인산염을 채굴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일본이 팔라우를 매입하였으며, 농업·수산업 및 도로·전기·수도시설을 개발하여 지배하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하였고 팔라우는 미군에게 점령되었다. 1946년 UN 신탁통치령으로 미국이 팔라우를 지배하게 되었다. 태평양의 4개 미국신탁 통치령 중 마리아나 지구는 미국과 자치연방협정으로 신탁통치령을 벗어났고, 미크로네시아연방, 마셜군도는 1986년 자유연합협정의 발효와 함께 독립을 먼저 선포하였다.

팔라우공화국은 1980년 자치독립을 지향하는 헌법을 제정, 대통령, 부통령, 국회의원을 선출하였고 1982년에는 방위권을 미국에 이양하고 경제원조를 획득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유연합협정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이 협정이 1983~1990년까지 모두 7차례나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계속 부결됨으로써 팔라우공화국은 세계 최후의 신탁통치령으로 남게 되었다. 1986년의 자유연합협정은 헌법 개정을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1993년 11월 주민투표에서 68%의 지지로 승인되었고 팔라우공화국은 1994년 10월 독립국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팔라우 백배즐기기! 업무출장기 제 2탄 !
오늘은 3군데 호텔 인스펙션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 조그만 나라에도 호텔은 있고 호텔의 value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손님이 원하시는 니즈가 무엇인지가 호텔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되겠습니다.
팔라우 패키지에 들어가는 중요 호텔들이오니 업무 참고부탁드리겠습니다!


 
팔라우 호텔 뽀개기 ②탄 - 준특급 팔라시아 호텔
 

 
로얄리조트 익스펜션 이후,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팔라시아 인스펙션이 약간은 고비였는데 3명다 DFS 앞에서 멍~~ 때리고 있었습니다..
(현지과장님 말로는, 팔라우 멍때리기는 정말이지 없어서는 안될 팔라우완이 되는 진정한 지름길이라고 하네여...+_+)
팔라시아호텔은 로얄, PPR이 생기기전까지는 팔라우 최고의 DELUXE 호텔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씨패션 호텔과 동등한 준특급으로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며, 로비도 꽤 웅장한 편이며
시내중심의 위치가 이 호텔을 선택하는 가장 큰 메리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태신두두 사장님도 많이 찾으시는 호텔입니다^^
반면, 수영장은 목욕탕 수준으로 형편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일반적으로 패키지가 이용하는 디럭스 타운뷰입니다.
침대 중간이 꺼져있는 느낌을 받았고, 냄새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팔라우 향수냄새가 났습니다. (제가 냄새에 좀 민감할수도 있구요^^)
조식당을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팀장님 말씀으로는, 기대이상으로 잘 나온다고 잘 나온다고 하니
업무시 참고하셔서 대리점과 손님께 친절한 담당자가 되어주세요^^  씨패션보다 낫다고 합니다!
 


 
허나, 스위트는 달랐습니다..  팔라이사 Suite룸 금액은 굉장히 비쌉니다..
정말이지 여자로서~ 깔끔한 바닥부터 마음에 쏙 듭니다. 허니문에게 판매해도 큰 손색이 없을듯합니다.
한번도 팔아본적 없고, 문의를 받아본적도 없는 룸이어서 기대는 안했지만 막상 룸을 보니 신이났습니다.
역시 오늘의 결론은.. 돈은 모든것을 충족시킬수 있을까? 였습니다..
 




 
팔라우 호텔 뽀개기 ②탄 - 일급 아이라이뷰 호텔
 
알리 알리~ 웰컴! 여기는 수영장으로 가장 유명해진 아이라이뷰 호텔입니다.
2달전인가... 타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알라뷰 호텔은 어떠냐고 물어봐서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알라뷰~ 알라뷰~ 호텔... 어쨌든 이름이 이쁜 호텔이긴 합니다^^
호텔 리셉션 직원들도 친절하고 한국말도 서툴지만 단어도 알아듣고 말을 합니다.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여기가 방콕도 아니고.. 정말 한국사람이 많이 오긴하나보다.. 문득 스쳐지나갔습니다.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라이뷰는 2개의 큰 워터슬라이드가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
하나투어에서도 최고의 워터슬라이드 2개를 보유하고 있는 팔라우 유일의 호텔이기 때문에
수영장이 홍보초점이 되었고, 6년이 흐른뒤 전문판매점이나 제휴사, OP모두 인지하게 된 성과를 이뤘습니다.
허니문브로셔 제작, 패키지브로셔 제작, 팔라우 홍보 브로셔 등에서의 아이라이뷰는 일급호텔이지만
그에비해 수영장과 룸 컨디션이 나쁘지 않기때문에 저가를 선호하는 가족여행 or  대학생들이 오면 딱입니다!
 





 
기본적으로 패키지에서 들어가는 스탠다드룸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오션뷰사진입니다.
기대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제값하는 아이라이뷰!
생각보다 룸 카테고리가 여러개로 나눠져있는데, 이번에 레노베이션된 오션뷰는 바닥도 마루바닥이고
침대보, 티비 모두 새것으로 교체되었기때문에 프레쉬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아이라이뷰 룸 카테고리를 세분화해서 상품을 다채롭게 만들어야 하는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 지난 6개월동안 허니문을 담당했었는데 그때는 아이라이뷰 문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우데이즈~ 하나대리님말로는 아이라이뷰가 많지는 않지만 가뭄에 콩 나듯이 예약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문제는 현지와서 신부가 펑펑 운다는 사실!
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대략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안절부절 못하는 가이드와 남편!
신이시여, 돈이 없다면 꼭 아이라이뷰에서 자야하는 겁니까..? 너무 가혹한 현실이지 않나요.. ?
부디,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허.니.문 은 PPR과 로얄로 부탁드립니다.
 




 
팔라우 호텔 뽀개기 ②탄 - 일급 파파고 호텔
 
대만차터가 가장 애용하는 호텔 중 하나인 파파고 호텔입니다.
타호텔과 다르게 야영장? 같은 많은 객실로 인해서 룸이 막히는 머리아픈일이 거의 없는 호텔입니다.
거리적으로는 아이라이뷰보다 더 산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행사한후에 호텔까지의 이동이 먼것이 흠이라면 흠~
비교적 로비는 아늑하고 직원들도 한국인들에게 우호적인 느낌입니다. 
자연비치는 없지만 맹글로브 산책길이 나 있어서 왕복 30분정도 되는데 서울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깨끗한 산소를 마실수 있습니다.
수영장은 팔라시아 정도의 작은 크기지만 따뜻한 물이 나와서 포근합니다.
 






 
오늘은 조금은 진부한 호텔이야기로 시작과 끝을 마무리하네요!
호텔에 대한 기대감은 단지 외관의 자태뿐아니라 내면의 서비스도 포함되겠죠! 또한 수면이 여행에 미치는 영향도 크구요~
대체적으로 제가 느낀 팔라우 호텔들의 시설 및 직원들은 좋았습니다. 등급이 높아지면서 감동서비스도 느껴졌구요.. 
일급이든 준특급이든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팔라우 호텔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만두의 팔라우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