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침 썰렁한 방이지만 왠지 그래도 우리끼리의 아지트 같은 기분이 들어서 들어 오게되네.
방장은 만들어만 놓고 전혀 소식이 없으니 더 썰렁한 모양.
우리 나이가 삶의 한 가운데서 어정쩡한 모양세여서 더욱 그런 모양이야.
남자들은 열심히 일한 보람도 없이 나가란 소리나 들어야하고
학교때 못 배운 컴퓨터가 머리 쥐나게 만들고,
젊은 애들은 늙으이 취급하고
아줌마라고 살만 뒤룩뒤룩 찌고 머린 텅빈 진짜 돼지 취급을 받으니 ....
하긴 나도 20대엔 40대 아줌마들 보면 "뭘 생각하며 살까"하고 한심하게 생각했으니 요즘 얘들도 그러리라고 생각해.
하지만 이 나이까지 열심히 살고 여전히 열나게 뛰고 있으니 맘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데... 뭐 몸이 쬐끔 안 따라가긴 하지만...
모두들 힘내자구요.
날마다 승질 돋구는 미국에게 이기려면 허리를 이루고 있는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지 안컷어?
동성이를 더 응원하고 손바닥 아프게 박수치면서 다시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