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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히스토리 집필 주관적으로 선정해 본 필라델피아 76ers All-Time Teams
Doctor J 추천 0 조회 147 08.04.05 19:1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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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3.15 20:51

    첫댓글 이곳에 먼저 올리고, 나중에 히스토리 게시판으로 옮기려 합니다. / 세컨드 팀의 파워포워드에 데릭 콜먼이 올라가 있어서 의아해 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순전히 저의 주관적인 선택입니다. 사실 60년대의 식서스를 이끌던 올스타 파워포워드 '룩 잭슨'이나 90년대 초반에 바클리가 없는 인사이더진을 홀로 이끌었던 '클라렌스 웨더스푼' 또는 70년대에 계속 올스타에 뽑혔던 20-10의 파워포워드, '조지 맥기니스'가 더 나은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콜먼을 올린 이유는, 제가 이 선수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었기에... 그런데 그 기대를 너무나도 무참하게 저버린 인간이라서 애증의 심정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 08.03.16 12:35

    닥터 J님의 추억을 좇는 컬럼들..언제나 즐겁습니다. 할아버지(-_-;;?) 무릎에 머리를 베고 옛날얘기 듣는 느낌..아련하네요 ㅎㅎ 홀 그리어의 생전 경기를 너무나도 보고싶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흑백필름 한경기를 본것이 전부입니다. 어떤 스타일의 선수였는지 자료를 다시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찰스 바클리의 개인적인 역량은 확실히 필리 시절이 압도적이긴 하더군요. 93시즌이 바클리의 완전체라고 생각을 안하신다면 몇년도가 바클리 최고의 해라고 생각하십니까? 93시즌은 확실히 3점슛도 장착이 되고 점퍼라던가 킥아웃 센스가 정점에 달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운동신경은 많이 감퇴했지만요 ㅎㅎ

  • 작성자 08.03.16 20:28

    저는 바클리의 최고 전성기를 둘로 나눕니다. 첫번째 전성기는 86년 시즌부터 90년 시즌까지입니다. 이 시기의 바클리는 날아 다니는 샤킬 오닐같았습니다. 넘쳐나는 스태미너와 운동능력으로 경기를 장악했지요. 그렇다고 신체능력으로만 농구를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때도 어시스트 능력이나 다른 올라운더로서의 능력이 탁월했습니다. 그러다가 91년 시즌부터 정확한 3점슛을 장착했지요. 이 때부터 95년 시즌까지가 2차 전성기입니다. 93년 선즈에서는 좋은 팀에 좋은 선수들이 바클리를 받쳐줬기에 그의 실력이 출중해 보였던 것이고, 그런 경기력은 이미 2~3년 전에 장착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96년 시즌부터 급격히 쇠락했지요.

  • 작성자 08.03.16 20:43

    저는 1989~90 시즌을 바클리 최고의 시즌으로 봅니다. 이 때 시즌 엠브이피 투표에서도 매직 존슨과 경합을 벌여 아주 근소한 차로 2위를 했었지요.^^ 거의 혼자의 힘으로 팀을 53승까지 이끌었고, 야투 성공률도 60%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평균 25점에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았습니다. 마이클 조던의 불스를 넘지는 못했지만요...

  • 08.03.17 16:10

    항상 Doctor J님의 글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갑니다..^^ Jeffrey님 이야기대로 정말 옛날이야기의 추억 속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입니다.. 전 모리스 칙스를 퍼스트팀에 뽑으셨을 줄 예상했더니.. 아이버슨이 PG의 자리를 가져갔군요.. ^^ㅋ 저도 할 그리어의 플레이 영상을 한번 보고 싶군요...*_* 다음 글과 어빙님(음?)의 역대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_+..

  • 08.03.22 21:01

    1989~90 시즌에 바클리는 최고에 한표;; 전 더그콜린스를 보니, 선수시절보다, 감독 시절이 기억나는 세대라서, ㅎㅎㅎ 불스시절 결정적인 순간에 별다른 전술없이, 조던에게 몰아주던 감독으로만 생각되네요...

  • 작성자 08.03.22 23:28

    "Give the ball to Michael, and everyone else get the **** out of the way".^^;;)

  • 08.03.26 22:58

    파이널 MVP님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같습니다! 정모때 이후로 거의 카페에 자주 못오신거같엤는데 잘 지내시나요 ^^;

  • 08.03.26 22:59

    닥터 J님의 덧글은 경기 종료후 공식 인터뷰장에서 콜린스가 했던 말이군요 ㅎㅎ 인터뷰장이 웃음바다가 됐었고, 조던도 옆에서 멋쩍게 웃었었던...^^;;

  • 작성자 08.04.05 19:16

    2008년 3월 15일에 매거진 칼럼 게시판에 게재되었던 글입니다.

  • 작성자 08.06.05 23:02

    아무리 생각해 봐도, 데릭 콜먼 보다는 돌프 셰이즈(Dolph Schayes)를 넣었어야 했습니다. 돌프 셰이즈는 필라델피아 식서스의 전신인 시러큐스 내셔널스의 수퍼스타(1948~1964)로서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번갈아 가며 보았고, 무엇보다도 1955년 내셔널스 팀을 우승시킨 주역이었죠. 올스타 선정 12회, All NBA 팀 선정 12회 (퍼스트팀 6회), 역대 최고 50인 선정, 명예의 전당 헌액 등, 화려한 커리어를 보냈던 빅맨이었습니다. 빅맨이면서도 포스트업보다는 페이스업을 통한 점퍼를 잘 구사했던 레전드였습니다. 51년 시즌에는 리바운드왕도 했었지요. 콜먼 대신에 셰이즈를 넣었으면 훨씬 더 균형잡힌 올타임 팀의 면모가 나왔을 것 같습니다.

  • 08.06.06 14:52

    오래된 문헌으로만 봤기에 셰이즈의 뛰어난 업적은 놀랍지만 직접 본 플레이는 아는 것이 제로네요. 심지어 NBA.com의 짤막한 하이라이트도 전무하다시피해서 아쉽습니다. 말씀해주신 수상경력을 보면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커리어를 쌓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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