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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사미술제 |
2008-06-30 09:16:18 |
인사동의 화랑들이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인사동 거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인사미술제(운영위원장 김창실 선화랑 대표)가 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인사미술제의 주제는 ‘미와 추의 사이에서’. 아름다운 이미지를 담은 그림에서부터 다소 엽기적이고 기괴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미적 범주를 제시한다. 이번 미술제의 주제인 ‘미와 추’는 오늘의 미술현상을 살펴볼 수 있는 키워드다. 어느 시대나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미술과 그 반대되는 추가 존재했기 때문에 사실 새로운 주제는 아니다. 하지만 현재 20∼30대 작가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추에 대한 관심이 오늘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설명해줄 수 있는 키워드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참여 화랑은 가람화랑, 김영섭사진화랑, 노화랑, 동산방화랑, 모인화랑, 선화랑, 세종화랑, 갤러리 아트싸이드, 갤러리 우림, 윤갤러리, 인사갤러리 등 인사동 소재 17개 화랑이다. 또 참여작가는 지난해 21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5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작가 8명, 30대 작가 20명, 40대 작가 19명, 50대 작가 5명이 참여한다. 인사미술제 커미셔너를 맡은 윤진섭씨(호남대 교수)는 “이번 행사는 미와 추의 범주 사이에 폭넓게 포진해 있는 스펙트럼의 다양한 양상을 2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에 걸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화랑별로 전시하는 작가는 다음과 같다. ▲가람화랑=김준 이광택 전경선 ▲갤러리고도=박수만 이영진 이제혁 정일영 ▲관훈갤러리=기대용 홍일화 홍지윤 황민희 ▲김영섭사진화랑=강제욱 김용희 김형섭 인효진 박홍순 ▲남경화랑=김선수 ▲노화랑=박미나 신소영 ▲동산방화랑=김산영 이용석 정현용 차기율 ▲모인화랑=김봄 정직성 위진수 ▲백송화랑=이재훈 ▲본화랑=서고운 이지현 조용식 ▲선화랑=서정태 이길우 이이남 ▲세종화랑=강정진 정강자 황제성 ▲갤러리 아트싸이드=김종구 심승욱 정복수 한효석 ▲갤러리 우림=박상희 류재웅 정영한 ▲윤갤러리=박영근 ▲인사갤러리=안윤모 유용상 윤지영 파야 ▲하나아트갤러리=강성원 김인숙 황경애 |
첫댓글 국립현대미술관의 우리 씨니어팀들은 본화랑에서 전시를 가시신 조용식선생님을 오픈날에 화랑에서 만나뵙고 작풍감상을 했다. 모처럼의 인사동출입도 즐거웠고, 회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모여 선생님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