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한수산의 타인의 얼굴을 읽고 답하기
문제출제-德田 이응철(수필가)
문제 1) 이 글의 주인공 두 명을 쓰시오
문제 2) 이 글의 주인공 나(한수산)는 누구인가? ( )
-생년월일 -학력 1964년 ( )졸업, 자퇴는 어느 학교-
-졸업한 대학 -그의 고향
-그의 작품 5개 쓰기
문제 3) 한수산 필화사건이란 1981년 어느 작품이 중앙일보에 연재되면서 부터였나?
문제 4) 그 때의 정권은? 결과는?
문제 5) 이 작품은 1)-13)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의 처음 발단-1편에서 그는 무엇을 결정하였나?
문제 6) 2편(136p)부터 소설에 전개로 작품은 발걸음을 뗀다.
여기서 스승의 강의를 떠올린다.영혼의 빛나는 발견을 해준 대학때 스승은 누구?
문제 7) 명강의를 회상하는데 헤밍웨이와 울프를 어떻게 설명하였나
0. 훼밍웨이-
0.토머스 울프-
문제 8) 최교수가 들려준 워즈워드의 시를 설명할 때 군에 간 동생의 무엇을
비교해서 설명했는지 쓰시오.
.문제 9) 3편에서 찾아 쓰시오
0.박인희 교수가 알려온 소식은?
문제 10)최교수의 병실은 어디인가?
문제 11) 병을 이기는 오십대 오십은 무엇을 말하는가?
문제 12) 4편에서 그교수가 살 수 있는 한계는?
문제 13) 5편에서 최교수의 취미와 직업은 많다. 모두 쓰시오
문제 14) 그의 강의는 어떻했나, 왜 명강의라고 했나
문제 15)주인공 내가 교수에게 묻지 못한 질문은?
문제 16) 6편에서 유년기때 슈바이처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문제 17)강의실에서 티에스 엘리엇의 시를 어떻게 배웠나?
문제 18)한수산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쓰시오
문제 19)7편에서 왜 운전을 똑바로 하지 못했나
문제 20) 8편에서(157p) 만난 교수와 담배를 피면서 느낀 점은?
문제 21) 담배이야기, 김선영 전화이야기, 소주이야기를 나누는 교수한테서 느낀 점은?
문제 22) 최교수가 암이라고 알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문제 23) 여기서 최교수가 한수산의 문학스승임을 알려주는 대목을 쓰시오
문제 24) 미국에서 날아온 누이에 대한 최교수의 느낌은?
문제 25) 죽음을 앞둔 최교수의 유머와 따스함을 찾아 쓰시오
문제 26) 9편입니다.
최교수 둘째 아들이 유람선에서 한수산에게 말한 것은?
문제 27) 갑작스런 공포감이 왜 그를 울렸을까?
문제 28) 10편,인도 여행에서 지은이가 느낀 점은?
문제 29) 퇴원해 박인희 교수에게 전화로 물어본 교수님의 병의 위중 정도는?
문제 30) 11편,
과일바구니를 사들고 찾아간 아파트, 최교수가 죽음을 앞두고도
초연한 모습을 읽을 수 있다 내용을 찾아 쓰시오.
문제 31) 아! 어떤 포즈를 취해도 편치않다 라는 최 교수가 남긴 말은?
문제 32) 결국 죽음 소식을 접하고 1인층 주인공 나는 조문을 가지않고 이 소설은 막을 내린다.
누구나 살면서 곁에 있던 가까운 누군가 죽음을 겪어본 사람이면 마음깊이 공감하는
글이 아닐 수 없다. 타인의 얼굴-.스승의 부고를 들고 스승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인간의
삶과 죽음, 인간 자아에 대한 성찰내용이 곳곳에 잘 드러나 이 작품은 유명하다.
노제자, 만점 맞은 다음의 문제는 그 어느 작품보다 문학적이고 값진 내용입니다.
처음 대할 때 조금은 어렵다고 생각했겠지요. 이런 문학이 오래 갑니다.
느낀 점을 쓰시오
문제 33) 이 글의 줄거리를 다시 돌아보면서 자신에 대해 답하시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죽음은 누구나 피할 수 없이 필연적인 것이며 한 인생의 정상 과정이다. 그러나 일찍이 월명사(月明師)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진 나뭇잎처럼 한 가지에 나고서도 가는 곳을 모른다.”고 말했듯이,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또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우리가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도 죽음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이다. 죽음은 생의 끝이기에 죽음 경험은 증언될 수가 없다.
그리스도를 믿는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인간을 위해서 죄와 죽음을 자기가 짊어졌으며, 죽음에서 인간을 구원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을 죽음과의 싸움에서 아주 떼어놓은 것은 아니다. 파스칼이 “사람들은 자기 면전에서 남들이 사형당하는 것을 보면서 그 차례가 올 것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듯이, 인간은 모든 것의 파괴자인 죽음 앞에서 용감성을 갖고 견디어야 한다.
<타인의 얼굴>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연히 고통을 견디는 ‘최명하’교수의 모습을 지켜본 작가 자신의 증언의 기록이다. 우리는 이 글을 통해 운명으로서 주어진 죽음과의 의연한 싸움, 어쩌면 죽음을 피하려 하기보다 스스로 택함으로써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물리적인 육체의 고통을 감수하여 보다 큰 이상의 실현을 위하여 의연히 죽음을 맞는다. 우리는 이런 치열한 자기반성과 냉철한 책임있는 삶으로 이끌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우리는 최명하 교수가 그처럼 겸손과 인내로 죽음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높은 학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감동적인 강의를 했던 데서 알 수 있듯이 평소 자신의 삶을 성실히 이끌어 왔기 때문일 것이다. 뜻있는 삶을 산 사람은 결코 죽음을 허무함으로만 느끼지 않는다. 그는 오히려 빚진 것을 다 갚지 못하고 생을 마치게 된 것을 제일 아쉬워하고 고통스러워한 사람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언젠가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인간은 자신의 현실을 ‘불안’해 하면 할수록 자신의 타락한 현실을 반성하고 지성과 양심에 귀 기울이며 참된 자기, 즉 실존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실존철학자 하이데거의 말을 되새겨 보게 한다
-노제자는 죽음을 대비해 어떤 종교관을 가지고 있는지 내세를 믿는지, 아니면 어떤 사후 세계를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지-, 유언장도 써놓고 있는 이도 주변에 많다. 솔직하게 나의 종교관에 대해 써보는 기회로 문제를 마친다.(글 德田 이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