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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큰스님 법문
2009년 7월 1일
제 13 강 - 2
이것이 이제 이분들의 대체적인 그런 내용을 이야기를 했고, 그 다음에 이제 ‘궁자(窮子)의 비유’라 해서 이건 이제 유명한 우리 법화경 비유 중에도 아주 알아주는 그런 그 ‘궁자의 비유’인데 한국의 불교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법화경에 근거로 한 종단이 한 10여종 이상 됩니다. 제일 큰 종단이 ‘천태종(天台宗)’하는 게 있죠?
그것도 법화경을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하는 것입니다.
왜 법화경이란 말이 없는고?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하면서 법화경이란 말이 없는가 하면 중국의 ‘천태지자선사(天台智者禪師)’라고 하는 분이 법화경을 공부를 많이 해가지고 법화경에 대한 아주 유명한 서적을 많이 남겼어요.
상당?《법화현의(法華玄義)》《법화문구(法華文句)》《천태지관(天台止觀)》주1),《마하지관(摩詞止觀)》이라고 하는 그런 삼대 아주 법화경에 해당되는 연구서적을 남겼는데 그러니까 역사적으로 법화경을 상당히 많이 연구한 분이라 그래서 법화종이라 하지 않고 ‘천태종’이라 하는 거예요. 천태지자선사가 법화경을 많이 연구를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시 법화경을 신봉하지마는 천태스님이 해석한 법화사상을 신봉합니다, 하는 그런 뜻이죠.
그래서 이 천태스님의 사상대로 살겠다하는 그런 뜻인데 여기 이제 ‘궁자의 비유’를 통해서 우리 불교의 팔만대장경, 얼마나 많습니까?
불교에서 참 그렇게 경전이 많은데, 그것을 어떤 경이 어떤 차원의 경이고 어떤 경전이 어떤 차원의 경인지 그걸 알 길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천태지자선사’라고 하는 분이 이분이 ‘교상판석(敎相判釋)’이라고 하는 그런 그 교판이라고 하는데 팔만대장경을 ‘오시교(五時敎)’라고 하는 그런 분별을 했어요. 팔만대장경을 전~부 이렇게 섭렵해보고 다섯 뭉치를 만들어요.
요고는 예를 들어서 소승교(小乘敎)다, 요고는 대승시교(大乘始敎)다, 요고는 이제 무슨 교다, 무슨 교다, 무슨 교다 이런 식으로 다섯 가지 교를 나누는데, 맨 처음에 이제 화엄경, 깨닫고 나서 삼칠일 동안 이십일일동안 화엄경을 설했다 해서 화엄부의 경전은 최초화엄 삼칠일(最初華嚴三七日)이라고 해서 딱 이렇게 제일 차원 높게 해 놨어요. 그건 이제 여기 ‘궁자의 비유’중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가 하면은
2. 궁자(窮子)의 비유 (1) 부자(父子)가 서로 떨어지다 3. 세존이시여, 저희들이 이제 비유를 들어서 이 뜻을 밝히겠습니다. 비유컨대 어떤 사람이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버리고 도망하여 집을 나가서 다른 지방에서 십 년, 이십 년, 내지 오십 년을 살았습니다. 나이는 이미 많아졌고 곤궁하기가 막심하여 사방으로 헤매면서 의식을 구하여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고향으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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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향으로 향해가지고 그게 이제 뭔 소린고 하니 거지 생활하고 품팔이 생활을 하고 이렇게 의식을 구하면서 돌아다니는 삶을우리 중생들의 삶이다, 불교를 만나기 이전까지의 우리의 삶이다,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그러고 나중에 부자가 상봉을 해요. 그 한 장 넘겨 보십시오.
‘(2) 부자가 서로 만나다’그렇게 되어 있죠? 그 위에 보면은 아버지는 언제나 아들을 생각해가지고 아들을 하 그리워하는 그런 마음으로 늘 아들을 찾아 헤매고 돌아다니다가 정말 어쩌다가 돈을 많이 벌어서 세계에서 제일가는 거부장자가 되었어. 또 우연히 이 사람이.
그 분은 누군고 하니 부처님이야. 그런데 부처님의 아들이 거지가 되어 가지고 기껏해야 품팔이나 하고 거지 생활이나 하고 저기 노숙자가 되어 가지고 돌아다니는 삶을 사는 것은 우리야 바로. 중생들의 삶인 우리라고. 그 비유를 자~알 해 놨습니다. 기가 막히게 해 놨어요.
이걸 여러 수십 번 읽어서 휑~하게 외우고 있어야 돼. 여러분들. 그러다가 이제 부자가 서로 만나거야.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만나는 거라.
만날 때가 언젠고 하니 여러분들이 불교에 처음 입문할 때야. 처음 입문할 때라구요.
처음 입문해 가지고 이제 부자가 서로 만나기는 했지만 아버지는 아들인 줄 알아도 아들은 아버지인 줄 몰라.
그런 이야기가 여기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이 이제 비유를 들어서 이 뜻을 밝히겠습니다.” 그랬어요.
(2) 부자가 서로 만나다 4. 세존이시여, 이 때에 궁한 아들은 품을 팔면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우연히 아버지가 사는 집에 이르러 대문 옆에 머물렀습니다. 멀리서 그 아버지를 보니 사자좌(獅子座)에 앉아서 보배로 만든 궤로 발을 받들었고, 많은 바라문과 찰제리와 거사들이 공경히 둘러 모시고 있었습니다. 값이 천 만 냥이나 되는 진주와 영락으로 몸을 장엄하였고, 시중과 하인들이 흰털로 만든 불자를 들고 좌우에 시위(侍衛)하였습니다. 보배 휘장을 치고 꽃을 새긴 번(幡)을 드리웠으며, 향수를 땅에 뿌리고 여러 가지 훌륭한 꽃을 흩어놓았습니다. 보물들을 널어놓고 내어주고 받아들이며 이러한 여러 가지 호화로운 장식들이 있어서 위엄과 덕이 높고 훌륭하여 보였습니다. 궁한 아들이 그 아버지가 큰 세력(勢力)을 가진 것을 보고는 곧 두려운 생각을 품고 여기에 온 것을 후회하면서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저이는 아마 왕이거나 혹은 왕족일 터이니 내가 품을 팔고 삯을 받을 곳이 아니다. 다른 가난한 마을을 찾아가면 힘들여 일할 곳이 있으리라. 거기 가서 품을 팔아 의식을 구하면 쉽게 얻으리라. 만일 여기에 오래 있으면 나를 붙들어다가 강제로 일을 시킬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는 빨리 그곳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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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부처님 만나고도 우리가 엉뚱한 짓 하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소립니다.(일동, 웃음)
엉뚱한 짓, 아시겠죠?(일동, 예) 부처님 만나고도 엉뚱한 짓하는 거여. 자기 집에서 자기가 만든 불교 보따리 들고 여기 와가지고 법화경하는데 앉아는 있어. 법화경 공부하면 뭐 복이 된다더라. 해가지고는 앉아가지고 내 이야기는 귀에 안 들어가고 자기 불교만 머릿속에 따~악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가 고 보따리 그대로 집에 들고 가는 거야. 어디가도 고 보따리, 어느 절에 가도 그 보따리 들고 다니는 게 한국불교 신도들이야, 이게. 그래가지고 아무리 내가 목이 쉬어라고 이야기를 해도 그게 가슴에 와 닿지 않는 거예요.
실컷 가르쳐놔도 엉뚱한 소리 하고 있는 거야. 그래 보십시오. 이게 못난 아들이야, 궁자! 이 못난 아들이 자기 아버지를 보고도 이렇게 참 불쌍하기 이를데 없는 거야. 불쌍한 사람이 이런 사람이 불쌍한 사람입니다. 천하에 진정한 성인인 부처님을,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고도 우리가 거기에 마음을 열지를 않고, 가슴을 열지를 않고, 그걸 제대로 된 있는 대로의 불교를 받아들이지 않고,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방편으로 이야기하는 그런 방편 불교를 우리가 좋아하고 받아들이는 꼴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5. 그 때에 부호인 장자는 사자좌에서 아들인 줄을 알아보고 크게 기뻐서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나의 창고에 가득한 재산을 이제 전해 줄 데가 있구나. 내가 항상 이 아들을 생각하면서도 만날 수가 없었는데 이제 문득 스스로 왔으니 내 소원이 드디어 이루어졌구나. 내가 비록 나이는 늙었으나 재산을 아끼는 마음이 변함이 없던 것은 이러한 까닭이다.’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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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자기 재산을 아들에게 왕창 다 물려주고 자기는 이제 열반에 들려고 하는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아들이 도대체 나타나야지.
여러분들이 이제 그 재산을 물려받을 순간이에요.
1. 화엄시(華嚴時) 화엄경 21일간 설함. 最初華嚴三七日 窮子驚愕華嚴時 최초화엄삼칠일 궁자경악화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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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최초화엄삼칠일(最初華嚴三七日) 이렇게 하고 궁자경악화엄시(窮子驚愕華嚴時), 천태스님 설명입니다. 천태스님이 법화경의 요 이야기를 가지고 팔만대장경을 전~부 정리를 한 거예요. 전부 정리하는데 화엄부 경전은 화엄부에 해당되는 모든 경전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그래서 이제 화엄경은 부처님께서 최초에 깨닫고 나서 삼칠 이십일 동안 설하신 것이다. 이제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배대를 해요. 삼칠일 동안은 법문을 안 했어요, 사실은. 그런데 깨달음의 그 높은 경지에서 부처님께서 법희선열을 누리고 계셨습니다. 바로 그 법희선열을 누리고 계신 그 순간, 그 삼칠일 동안 이십일일 동안 그 부처님의 정신세계를 그려놓은 것이 화엄경입니다. 그래서 삼칠일 동안 설했다, 이렇게 표현하는 거예요. 사실 화엄경이고 법화경이고 부처님이 열반하시고 한 500~600년 뒤에 결집된 경전입니다. 거기도 목련존자, 사리불 다 나와요. 목련존자, 사리불이 제자도 되기 전에 무슨 저 부처님 혼자 깨닫고 나서 무슨 그 사람들이 언제 들었단 말입니까? 그게 아닙니다. 이건.
그래서 불경이 이해하기 어려운 게 그런 점이에요. 아~주 문학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 화엄경을 설했더니 아무도 못 알아들었다, 이겁니다. 아무도 못 알아들었다. 그래 화엄경을 알아들을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는 거예요. 법화경은 공부하고 나면은 겨우 알아듣는다 이거야. 그래 못난 아들이, 못난 아들이 말하자면 뭐라고? 그 재산 다 물려주려고 데리러 갔는데도 이 아들은 천지도 모르고 그만 아이고 나를 잡으러 오는구나, 나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나를 잡아가는 것 보니까 이거 큰일났다, 나를 죽이거나 무슨 수를 만들겠구나 해가지고 그만 기절하고 말았어. 그래서 궁자경악화엄시(窮子驚愕華嚴時)라, 못난 아들이, 여기 내용이 못난 아들이 놀라서 자빠져서 기절하는 것은 화엄경을 설할때다, 요렇게 아주 일곱 로 딱 아주 근사하게 표현을 했습니다. 참 이 불교공부하면요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요. 참 그 할만한 꺼리가 많습니다.
그래서 모든 ‘화엄부 경전’은요 ‘궁자의 비유’ 중에 여기에 해당 된다, 그랬어요.
최초화엄삼칠일(最初華嚴三七日)
궁자경악화엄시(窮子驚愕華嚴時)
《화엄경》뿐만 아니고, 화엄부에 해당되는 《십지경》이라든지 《도솔경》이라든지 경이 많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전부 ‘화엄부 경전’이다 해서 요 ‘궁자의 비유’에다 치면 여기에다 해당된다, 그랬어요.
그 다음에 이제, 그래서 아버지가 ‘아, 이래선 안 되겠다.’
아버지가 멀리서 이 광경을 보고 심부름꾼에게 말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필요 없으니 억지로 데려오지 말라. 찬물을 낯에 뿌려서 다시 깨어나게 하고 더 이상 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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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습니다. 그래 이제 다 읽을 건 없고 그 옆에 대목 7번,
7. 그 때 장자는 그 아들을 유인하여 데려오려고 한 방법을 생각하였습니다. 형색이 초라하고 보잘것없이 생긴 두 사람을 비밀리에 보내면서 이렇게 일렀습니다. ‘너희들은 거기 가서 그 사람에게 넌지시 말하기를, 저기 품 팔 곳이 있는데 품삯은 곱을 준다고 하라. 그래서 그가 듣고서 만약 가자고 하거든 데리고 와서 일을 시키도록 하라. 무슨 일을 할 것이냐고 묻거든 거름을 치는 일인데 우리들도 함께 일하겠노라고 하라.’ 그 때 두 사람은 궁한 아들을 찾아가서 앞서 말한 대로 그렇게 말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궁한 아들은 장자의 집에 가서 삯부터 먼저 받고 거름을 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하는 것을 보고 한편 가엾기도 하고 한편 어이없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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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장자는 그 아들을 유인하여 데려오려고 한 방법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자기 아들이니까 그냥 내버려 둘 순 없잖아요. 아무리 못나고 참 누추하고 생각이 아주 소인배, 천하의 소인배가 되었다 손치더라도 그래도 자기 아들이라!
우리는 아무리 못나고 탐진치 삼독과 팔만 사천 번뇌가 들끓어도 부처님의 아들이야! 부처님의 아들, 딸이라구요!
부처님이 그거 놓아 주겠어요? 아무리 팔만 사천 번뇌와 온갖 탐진치 삼독으로 들끓어도 한 사람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 부처님의 마음입니다.
천하의 소인배가 되어서 저렇게 자기에게다 그 큰 재산을 다 물려주려고 했는데 이거 소인배가 돼 버린 아들은 그것도 모르고 놀라 자빠져서 기절할 정도니 세상에 그런 못난 놈이 어딨어? ( 일동, 웃음) 하지마는 자기 아들인데, 어떻게합니까? 자기 아들인데...
그래서,
7. 그 때 장자는 그 아들을 유인하여 데려오려고 한 방법을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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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 사람 수준에 맞춰야겠지.
형색이 초라하고 보잘것없이 생긴 두 사람을 비밀리에 보내면서 이렇게 일렀습니다. ‘너희들은 거기 가서 그 사람에게 넌지시 말하기를, 저기 품 팔 곳이 있는데 품삯은 곱을 준다고 하라. 그래서 그가 듣고서 만약 가자고 하거든 데리고 와서 일을 시키도록 하라. 무슨 일을 할 것이냐고 묻거든 거름을 치는 일인데 우리들도 함께 일하겠노라고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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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함시(阿含時), 녹원시(鹿苑時) 아함경 12년간 설함. 阿含十二方等八 除糞定價阿含時 아함십이방등팔 제분정가아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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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분정가아함시(除糞定價阿含時),
거름을 치는 일, 똥 푸고 거름치고 청소하고, 제일 이제 낮은 일이죠? 인도에는 그게 이제 천인들이 하는 거거든요. 천인 계급이 하는 거라. 이걸 뭐라고 하는고 하니‘제분정가아함시(除糞定價阿含時)’그래요. 똥을 치고 거름을 치고 거기에 품삯을 하루 일당을 얼마씩 주는, 그 시절이다! 그건 이제 아함경주2)을 설하던 시절이다, 그럽니다.
그래 아함은 12년간 설했어요. 아함, 아함경을 12년 간 설한 것입니다. 아함 12년.
최초의 화엄경 삼칠일, 21일간 설했고, 그 다음에 이제 ‘제분정가아함시’해서 마치 이 못난 아들이 똥을 치고 품삯을 받아가는 그런 일과 같은 세상에 그 집, 그 많고 많은 재산과 보물이 전부 자기 것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집에 가가지고서 똥을 치고 청소하고 거기서 하루 품삯을 받아서 그 걸로써 근근이 연명해 가는 이런 못난 자식이야! 그래도 부처님의 자식이야! 이걸 꼭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내가 봉사활동을 무엇을 하든지 하되, 항상 ‘그는 역시 부처님이다’ 하는 이 마음으로 해야 불자의 봉사다, 내가 그 말을 강조하거든요.
강조하거든요. 그냥 하는 것은요, 그것은 다른 종교에서나 저 보건 복지부에서 하는 봉사 하고 똑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불자가 봉사하는 것은 이렇게 못난 놈이라도 역시 부처님의 아들이다, 라고 하는 그 사상,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어디서 밥 한 그릇을 우리가 베풀더라도 그도 역시 부처님이야! 라고 하는 이 마음으로 밥을 한 그릇 베푸는 것, 이게 정말 불자다운 불자가 봉사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봉사는요, 그 밥 한 그릇은 천금 만금의 값이 있습니다. 천 원짜리 밥 한 그릇이라도 그것은 천금 만금하고 바꿀 수 없는 그런 가치가 있어요. 그래서 여기에 이제 ‘아, 거름을 치는 일이다. 거기 가서 우리 품 팔자’이거야. 이게 이제 아함경의 내용이 이게 아함부 경전이라고 해서 대장경 안에 상당히 많은 양이 있습니다. 뭐 중아함, 장아함, 잡아함, 뭐 저기 우리 북방불교에도 사아함이 있고, 남방불교에는 오로지 아함경뿐입니다. 그래서 성불한다는 이야기, 보살이 된다는 이야기를 모릅니다. 저기 태국이나, 미얀마, 스리랑카 쪽에는요. 그 사람들은 전부 소승불교고 아함경만 가지고 있어요. 대장경이 아함경뿐입니다, 그쪽에는. 우리나라는 모든 경전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늘 이제 품팔이를 이 집에서 합니다. 그래 보십시오, 그 다음에 이제,
(4) 아들을 유인하여 일을 시키다 8. 장자가 어느 날 창틈으로 바라보니 아들의 몸은 야위어 초췌하고, 먼지와 거름이 몸에 가득하여 더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곧 영락과 화사한 의복과 장식품을 모두 벗어버리고, 때 묻은 허름한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또 흙과 먼지를 몸에 묻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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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부처님이 그 품팔이하는 노숙자하고 똑 같은 형색으로 바꿔가지고 그 아들에게 접근하게 되는 거죠.
참, 기가 막힌 일이죠. 그냥 바로 ‘너는 내 아들이다!’ 하면 ‘아, 그렇습니까? 재산 다 주세요! 뭐 돌아가실 시간 뭐 있습니까? 미리 좀 이제 다 이제 재산 좀 물려주지.’하고 아 이렇게 당당하게 해야지.
그런데 이 아버지는 그 아들을 건지려고 어떻게 어떻게 이런 수단을 쓰는 거예요.
그래 허름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가가지고 뭐라고?
그리고 또 말하기를, ‘가엾다. 이 사람아, 그대는 항상 여기서만 일하고 다른 곳으로는 가지 말라. 품삯도 차츰 올려 줄 터이다. 그리고 지내기에 필요한 그릇·쌀·밀가루·소금·초 따위도 걱정하지 말아라. 늙은 일꾼이 있어서 필요한 대로 줄 것이니 안심하고 지내라. 나는 너의 아버지와 같으니 염려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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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이렇게 흘리잖아요. ‘나는 너의 아버지와 같으니 염려하지 말아라. ’
왜냐하면 나는 늙은이요, 너는 아직 젊었으며 너는 일할 적에 속이거나 게으르거나 성내거나 원망하는 말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처럼 나쁘지 아니 하더구나. 이제부터는 내가 낳은 친아들과 같이 생각하겠노라.’ 하면서 장자는 그에게 이름을 다시 지어주고 자신의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양아들처럼 이렇게 슬쩍 그렇게 해서 어떻게 하면 저놈하고 나하고 가까이 지낼 수 있게 할까, 이게 저 거지가 상전하고 가까이 지내려고 해야 할텐데 상전이 거지하고 가까이 지내려고 하는 거야. 이게 부처님의 자비입니다. 이게 부처님의 자비예요. 그래서 부처님은 근기에 맞춰서 별의 별 안부 이야기도 하고 그래서 뭐라고?
그 때 궁한 아들은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이 기뻤으나 여전히 스스로 머슴살이하는 사람이라 자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십 년 동안 항상 거름만 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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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방등시(方等時) 방등경 8년간 설함. 阿含十二方等八 出入自在方等時 아함십이방등팔 출입자재방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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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십이 방등팔(阿含十二方等八)’,
방등경을 팔년간 설했어요. 그러면 뭡니까? 이십년이죠. 방등부(方等部)경전, 아함부 경전보다 조금 더 차원 높은 게 방등부 경전이야. 그러면 이제 방등부 경전은
‘출입자재 방등시(出入自在方等時)’라고 해서 그 집을 청소를 한 십이 년이나 했으니까 그 다음에 이제 이집 저집 청소하려니까 이제 그 집이 워낙 넓으니까 다 드나드는 거야. 그래 출입자재야. 겨우 그 집에 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이 말이야.
청소할라니까 출입을 자유롭게 해야지. 그것이 무려 이십년 걸렸다, 라고 해서 방등부 경전을, 방등부 경전도 우리 저 북방불교에서는 별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아함부 경전은 별로 보지도 않구요. 요즘 뭐 저기 남방에서 공부해 온 사람들이 무슨 아함 경전을 뭐 아 귀한 것처럼 그렇게 번역해가지고 하지 읽어보면 별로 재미없어요. 왜냐? 우리 북방불교사람들은 이미 아주 차원 높은 노자, 장자를 다 읽었어. 주역과, 저기 저 유교에도 도교서적은 아주 차원이 높죠.
유교에도 중용하고 대학은요 도를 이야기한 대목입니다. 중용, 대학은 도를 이야기했어요. 논어 같은 것은 뭐 일상생활이라든지 무슨 그런 걸 많이 했고, 맹자는 정치적인 이야기도 많이 있고 그런데 중용하고 대학은 도를 논했어요. 상당히 그, 나는 중용, 대학을 돌돌 외웠습니다. 상당히 불경하고 그 근사한 데가 있어요. 이것이 밑바탕에 깔려있고 이게 상식화, 동양 사람들에게는 상식화되어 있는데 그것을 능가하는 대승불교의 가르침이야말로 성에 차지, 아함부경전이나 방등부경전은 성에 차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재미가 없어요. 아이, 중학생에게 초등학생 교과서 읽으라면 읽습니까? 재미없어요. 안 읽어요. 꼭 그와 같습니다. 불교 안에도 워낙 경전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그 근기에 맞춘 순차적인 그런 그 가르침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걸 알고 우리가 공부해야 되는 거죠. 그래서 요 궁자비유는 그런 내용들을 아주 소상하게 연관시켜가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진 그런 내용입니다. 참, 시간이 한스럽구만.(일동, 웃음)
그 다음에 재산을 알고 나서 나중에 물려 받게 돼요.
재산을 알고 하는 것은 제목에 그랬죠?
(5) 재산을 알고 나서 물려받다
9. 그 뒤부터는 점점 마음을 서로 믿고 뜻이 통하여 허물없이 드나들면서도 거처하기는 역시 본래 있던 곳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어느 때 장자가 병이 났습니다. 죽을 때가 멀지 않은 줄을 알고 궁한 아들에게 말하기를 ‘나에게는 지금 금은보배가 많아서 창고마다 넘쳐나고 있으니 그 속에 얼마가 있는지 알고, 받고 줄 것도 모두 네가 맡아서 처리하여라. 나의 마음이 이러하니 너는 내 뜻을 받들어라. 왜냐하면, 이제는 나와 너가 다를 것 없으니 더욱 조심해서 소홀하거나 실수하지 말아라’고 하였습니다. 이 때 궁한 아들은 그 명령을 받고 여러 가지 금·은·보배와 모든 창고를 맡았으나 밥 한때도 그냥 먹을 생각은 없었고, 거처하는 데는 본래 있던 곳이었으며 용렬한 마음은 아직도 버리지 아니 하였습니다. 또 얼마 후에 아버지는 아들의 마음이 점점 나아져서 큰 뜻을 가지게 되어 예전에 못났던 생각을 스스로 뉘우침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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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야시(般若時) 여러 반야경을 21년간 설함. 二十一載談般若 令知寶物般若時 이십일재담반야 영지보물반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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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이제 ‘영지보물반야시(令知寶物般若時)’ 그래요. ‘영지보물반야시’.
그 집에 재산 상황을 다 알아. 보물이 어느 창고엔 뭐가 얼마 있고, 어느 창고엔 뭐가 얼마 있고, 또 어느 나라에 어떤 누구에게는 돈을 얼마를 빌려줬고, 저기 뭐 경상도에서는 산이 얼마가 있고, 땅이 얼마가 있고, 논이 얼마 있고, 전라도에는 또 논이 얼마 있고, 어디에는 회사가 얼마가 있고 뭐 그런 것들을 환~히 소상하게 알게 되는 것이 반야경을 설할 때야.
반야심경, 금강경 내지 반야 600부, 600권이나 되는 반야경, 그것은 무려 21년간이나 설했다. 21년 간, 21년 간 반야부, 그래 반야부 경전이 제일 많습니다. 아함부 경전도 12년간 설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지마는 반야부 경전은 21년이나 무려 설했기 때문에 아주 많아요.
그래 우리는 금강경이니 반야심경이니 차원 높은 경전이라고 하지마는 법화경이나 화엄경에다 대면 아주 차원 낮습니다. 그걸 우리가 알기는 알고 공부를 해야 되는 거죠. 그래서 아함경, 지금 우리나라에 아함경을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 법화경을 공부하는 사람은 높은 산에서 밑을 내려다보는 거와 같이 환~하게 이렇게 분별을 하고 그 높고 낮음을 분별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이제 뭐라고 제목에 ‘재산을 알고 나서 물려받다’ 그래 됐죠?
(5) 물려받다 10. 그러다가 장자는 죽을 때에 이르러 아들을 시켜 친척과 국왕(國王)과 대신(大臣)과 찰제리(刹帝利)와 거사(居士)들을 모두 모이게 하고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이 사람은 내 아들이요, 내가 낳아서 길렀는데 어느 곳에서 나를 버리고 도망하여 여러 곳으로 돌아다니며 고생하기가 오십여 년이었소. 이 사람의 본명은 아무개고 내 이름은 아무개요. 그 옛날 고향에서부터 근심하여 찾느라고 애를 썼는데, 뜻밖에 여기서 만났소. 이 사람은 참으로 내 아들이고 나는 이 사람의 아버지요. 이제는 내가 가졌던 모든 재산(財産)이 모두 이 사람의 소유이며 예전부터 출납(出納)하던 것도 이 사람이 알아서 할 것이요.’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때에 궁한 아들은 아버지의 이러한 말을 듣고 크게 환희하여 뜻밖의 일이라 하면서 생각하기를 ‘나는 본래 이 재산에 대해서는 아무런 바람도 없었는데 이제 이 엄청난 보배 창고가 저절로 돌아왔구나.’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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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 법화경을 8년간 설함. 열반경을 1일간 설함. 終談法華又八年 傳付家業法華時 종담법화우팔년 전부가업법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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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담법화 우팔년(終談法華 又八年)
전부가업 법화시(傳付家業法華時)
물려 받는 건 뭔고 하니, 법화경입니다.
‘전부가업 법화시(傳付家業法華時)’
가업을 전해준다, 이말 이여. 가업을 전해준다.
그러면 일체 무슨 그 주식이라든지 재산이라든지 모~든 재산을 전부, 이 아들이 하나뿐이니까, 아들이 둘 같으면 나눠주지만 아들이 오직 하나 뿐이야.
이건 뭔 말이여?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오직 부처님의 독생자야! 부처님의 독생자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오로지 하나 뿐인 아들이야!
그 뜻입니다, 이게! 그렇게 법화경의 뜻이 깊은 거예요. 이걸 한 천 번은 강의를 해야 제대로 소상하게 할까...(일동, 웃음) 제대로 할까...
이거 왜 아들이 하나뿐이라고 했겠어요?
이야기를 하자면 열 명, 백 명 된다고 하면 좋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여러분들 집에서 무슨 취급받는진 몰라도 부처님의 유일한 자식이야, 오직!
당당하게 사세요! (일동, 대중 감동의 박수)
참! 눈물겨운 내용입니다. 알고보면. 우리하고요, 부처님의 그 자비와 불교의 그 광대무변한 그 자비 정신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통째로 전부 아들 한 사람 뿐이니까 다 줘버리는 거야! 다 줘버리는 거야! 그게 법화경을 설하는 때다! 그 뭐지?
《화엄경》, 《아함경》, 《방등경》, 《반야경》, 《법화경》, 이렇게 다섯 가지야.
이걸 이제 ‘오시교(五時敎)’라 그래. 고 이야기를 요기에, ‘궁자의 비유’에 다 담고 있습니다. 오늘 시간이 다 돼서 이쯤하고 다음에 부족한 부분 조금 보충해서 <신해품>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대중, 박수를 올리며 큰스님께 예경드립니다.)
법화삼대부(法華三大部)주1) 1.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2. 법화삼대부(法華三大部) : 법화현의(法華玄義), 법화문구(法華文句), 마하지관[摩詞止觀,천태지관(天台止觀)] 3. 법화삼부경(法華三部經) : 무량의경, 법화경, 보현관경 4. 천태오소부(天台五小部) : 금광명경현의, 금광명경문구, 관무량수경소, 관음의소, 관음현의 5. 대지도론(大智度論) 6. 천태사교의(天台四敎儀)
아함부 경전주2) 장아함경(長阿含經) 22권 30경, 중아함경(中阿含經) 60권 222경, 잡아함경(雜阿含經) 50권 1362경,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51권 472경. 붓다석가모니의 열반 후 100일 후 왕사성 칠엽굴에서 카사파를 중심으로 결집한 아함부 경전. 부처님의 교법을 아난다존자가 기억하고 , 계율은 우파리존자가 기억해내고 회중의 승인을 받아 다시 합송하는 형식으로 결집함. 출처 ≪한 권으로 읽는 아함경≫ (불교신문 주필역임 홍사성 지음, 불교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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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법화경 산림 ≪법화경, 꽃을 피우다≫ 불교 T.V 무상사
(2009년 7월 1일 법문 끝)
백련화 사진
º 地圓 스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º 석천 慧江님 º 慧明華님 º 문수법공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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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식을 남이라 생각 했을 때... 그러면 모든 원결은 저절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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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루가 시작되는가 했더니 벌써 명성화보살님께서는 중요한 한가지 일 끝냈군요. 보살님의 보살심 다시한번 본받아 보고자 새겨봅니다. 더 없이 큰 법화경 법공양을 받고 지니고 익히도록 정진하고져 두손모아 합장 올립니다. _()_
그날 그새벽에 불퇴전 정진하시는 우리 명성화님께 두손모아 합장 올립니다.
아무리 팔만 사천 번뇌와 온갖 탐진치 삼독으로 들끓어도 한 사람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 부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오직 부처님의 독생자임을...깊이 깊이 사유합니다. 明星華 보살님, 고맙습니다. _()()()_
_()()()_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고맙습니다.
제가 염화실에 가입하자마자 큰스님 은혜를 입은 것이 법화경 공부였습니다. 법화경 강좌를 회향하는 날 까지 매일 울면서 녹취했고, 이 대목에선 통곡을 했어요. 그야말로 一聲一字是眞淚 였어요. 지금도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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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짜리 밥 한 그릇이라도 천금 만금하고 바꿀 수 없는 그런 가치...무슨 봉사활동이든지 모든 사람은 <부처님이다>라는 항상하는 마음(常心)으로 밥 한 그릇을 베풀었을때 진정한 보살행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明星華보살님, 간만에 여유있는 아침시간을 가지며 법화비에 젖으니 너무나 감개무량합니다. 지극한 보살행을 실천하시는 보살님 고마움의 마음을...
참고 내용을 따로 부연해 주셔서 더 더욱 고맙습니다 _()()()_
부처님의 독생자님들, 스스로 받들고,타인도 받들어 청정한 불국토가 되는 밑그름을 깔아 모두가 부처의 가업을 전수받으시고 영원한 부자되소서... 명성화님, 고맙습니다. _()()()_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오직 부처님의 독생자 그 독생자에게 가업을 전해준다,.....전부가업 법화시(傳付家業 法華時), 더운날 바뿌신 가운데에도 지극한 보살행을 하시는 明星華보살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_()()()_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오직 부처님의 독생자...이 큰 뜻을 다시금 되새기게 가르침주신 큰스님께 예경하옵니다...._()()()_ 明星華 님! 혼신의 힘을 다해 올려주시는 법공양, 너무 고맙게 마음 가득 담아갑니다.._()()()_
...()()()... 당신은 부처님 당신은 부처님 당신은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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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의 간절한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明星華보살님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당신은 부처님 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체코 시인 이리 볼커의 시 중에 pokora 라는 제목의 시가 있는데 뜻은 겸손이라고 하네요... 예전에 카프카의 책을 읽다가 이 시를 알게 되어 메모해두었던 건데요, 발음도 뜻도 마음에 들어 닉네임으로 한번 붙여본 것입니다. ^^
우리 한 사람은,한 사람은 오직 부처님의 독생자....처음 법화경 공부를 할 때 참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明星華님 바쁘신 중에도 대작불사 고맙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_()()()_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실상 묘법연화경 나무 실상 묘법연화경 나무 평등대혜 실상 묘법연화경_()_()_()_
고맙습니다..._()()()_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오직 부처님의 독생자야! 부처님의 독생자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오로지 하나 뿐인 아들이야!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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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품팔이생활등등을 불교를 만나기이전의 우리의 삶으로비유...부처님의 큰가르침 다시한번 새김니다..._()()()_
傳付家業法華時 부처님의 살림살이를 전부 물려받은 모든 사람 사람 무두다 부처님!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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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팔만사천 번뇌와 탐 진 치 삼독으로 들 끓어도 한사람도 놓지고 싶어하지 않는것이 부처님 마음입니다. 명성화님 녹취해주신 법화비에 흡뻑 빠져 기쁨이 한량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묘법연화경----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아들에게 통째로 재산을 다 주어 버리는 장자
관세음보살...()...
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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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묘법연화경...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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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 묘법연화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