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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에서 낚시 하는 오빠들을 본 둘째가 "나두나두" 지렁이를 맨손으로 만지는걸 보고도 하겠다고 하네요.
승선하기전 낚시집에 들러 지렁이 4천원에 한상자사고 급히 배를 타요~
40분정도 가는데 5월에 새배로 바뀌었다네요.. 배멀리 걱정은 전혀 걱정 안해도 될듯해요..
배에서 내려 10분 정도 차로 가니 깊은금 핀란드 펜션의 빨간 파라솔이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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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락이 있는 행복방에서 이틀을 보내요...펜션에 들어서자마자 이게 왠냄새지요??
사장님 내외가 천연 나무향이라고 하시네요... 킁킁.....더 맏아보네요... 몸에 좋을거 같아서....^^
다락 올라가는 계단이 둘째는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요... 어느새 뒤로내려오는걸 배워 금새 오르락 내리락 이네요.
ㅋㅋ 짐도 풀기전에 우선 자연산 회부터 맛보네요.. 지금이 철이라며 배낚시도 엄청 잡히더라구요.. 양식도 없어 모두 자연산 회에요.. 우선 우럭부터....^^ 회로 배불르기도 첨이네요... |
사장님.... 우와!!! 알고 보니 둘째 나경이 스퇄이었어요..
워낙 애교가 많은 둘째이지만.... 사장님께 결국 "사랑해요" 고백과 함께 그리 말렸건만 뽀뽀도 하고 왔네요...
가자마자 낚시하자고 아이들이 조르는 통에 .....
헌데 지렁이가 갯지렁이라서 더욱 비쥬얼이 강하네요... 도저히 저는 못잡겠어요..
이럴때 사장님이 짠....ㅋㅋ
첫애를 무릎앞에 세우시고 낚시를 도와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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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고 이제 깊은금 해수욕장 물도 제법 빠지고 있어요...
이젠 조개캐러 가도 된다며 사장님이 물때와 조개캐는 포인트를 잡아주시네요....
호미랑 망을 펜션 사장님께 빌려서 다리 밑으로 가요.. 10cm 정도 파라고 하셨는데 제눈엔 잘 안보여요... 헌데 제가 파놓은데서 첫애가 계속 조개를 찾아내네요.
아이보다 못캐다보니 살짝 맘상해 고동을 잡기로 해요. 바위에 수두룩 붙어있는데.. 다슬기도 보이고.. 금새 한바구니 채워서 아이에게도 보여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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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저녁준비를 하는동안 아이들은 깊은금 바닷가에서 예쁜돌을 찾아내요.
이런.... 둘째 나경인 예쁜 돌이아닌 깨진 유리를 줍고 있네요..ㅠㅠ
검정돌에 줄무니가 있어...
위도는 자갈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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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완 또다른 매력으로 다시오고 싶나~~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한번 더 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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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30도가 넘는 무서위라는데 위도는 딱 다니기 좋은 날씨였어요..
해서 해수욕은 무리지 싶은데.. 아이들은 아닌가봐요..
전 너무 차가운 바닷물인데 아이들은 신나서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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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젓는데 제법 어려워요..
제가 하니 자꾸 바다로 가려구..... 사장님 왈 계속 나가면 중국간다며..ㅠㅠ
제가 노저으려고 하면 아이들이 중국 가기 싫다며....
하는수 없이 사장님이 태워주시고 고생하시네요~
밤에는 불꽃놀이도 할수 있게 해주시고요.. 스파클??? 에선 나경이가 눈을 못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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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는 낚시 ,조개잡이, 해수욕 뿐만아니라 등산도 좋다고 해요..
아이아빠는 6시에 일어나 망월봉까지 등산하고 돌아와 "" 우와"" 연신 하네요...좋다구요..
마지막밤 아이들은 금새 골아떨어지네요.. 서울로 가는게 아쉽지만 그넘의 미술대회에 참여해야하는 관계로다가....ㅠㅠ
자연휴야임도 가봐도 반은 나무고 반은 벽지인데 여긴 모든게 나무에요.. 자고일어나면 피곤한게 전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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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날 나갈배를 전화로 예약했는데 마지막날 6시20분 막배로 바꿔 가는날도 하루 만땅 놀았어요..
그래도 뒷날 갈까 살짝 고민되게요....
담에 할아버지 할머니도 모시고 가족 모두와 꼭 다시오고 싶은 섬이구요.
사장님~
저희 다시오면 또 보트도 태워주시고요. 쌈장도 꿔주시고요~~
넘 세심히 아이들과 놀아주셔서 넘 잘지내고 좋은기억 갖고 왔어요~~
첫댓글 넘넘 재미있는 후기였어요~~~~~
그쵸?
감사할뿐이라눈...ㅎ
후기가. 넘. 이쁘네요.
다른분이 보면 가고싶게 ...ㅎ
재구매님은 언제 오실까요?....ㅎ
재구매님은 예전부터오신다고한거가튼뎅 아직도 안오셨나용ㅋ
ㅎㅎ 가야죠.근데 언제가야는지..
우리 아이랑도 꼭 한번 가고 싶어지네요
함 오세요...
저희는 영광이죠.!!ㅎ
그넘의 김밥이 문제였네요...ㅎ
어쩜 이렇게 찬찬히 후기를 잘올려주셨나요?
넘 감사해요
나경아버님은 무리한 탓인지 허리아파 꼼짝못하시더니 좀 나아지셨어요?
쥔장님이 땀뻘뻘 흘리며 맛사지 해드리던데요...
덕분에 제가 붙이려고 준비해뒀던 섬에선 귀한 파스까지 드렸는데 그 부분은 컷하셨네요...ㅎ
만나서 넘 반가웠어요
나경이의 달라붙는 애교도 짱이였고 좀 컷다고 듬직한 나현이 역시 예뻣어요...
뽀트타는 모습도 참 좋왔고 바지락켜며 좋와하시던 가족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어요..
내 인생에 저런날들이 있었던가 뒤돌아보는 계기도 됬고요
후기랑 넘 감사하고 시간되시면 바닷가 좋와하신다는 할아버지랑 할머니 모시고 꼭 오세
요
그날을 기다려요....^^
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허리가 갑자기아파 고생했는데 주인장님의 치료에 감사해요^^
정말 자상한 아빠와 남편이세요
넘 착하신 모습으로 가족을 챙기는 모습이 넘 부러웠어요...
우리 사윗감의 기준으로 봐야할 정도로 순수하시고 가정적인 모습이 매력짱이세요
이젠 나아지셨다니 다행이고 건강잘챙기세요!!~
섬에 있다보니 맥가이버가 되어야만~~ 허리조심하세요 ^ㅇ^ ~ 잘 따르던 나현 나경이 밝고 건강하게~나경이의 사랑해요 말이 생각 나면서 살짝 미소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모습으로 힘차게 ~~`
네 ㅎㅎ 좋은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즐겁고 건강조심하시기를 ^^^
우와~~정말 세심하게올려주셨네요~~후기보니 저도 위도다녀온기분이네요^^
아이들이 넘 예쁘고 펜션도 이쁘고 위도도 예쁘고 막 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