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초등 20회 봄 소풍(산행)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아 래 *****
1.일 시 : 2010.04.25 (일) 오전 90시 00분
2.장 소 : 경주 암곡 무장산 왕산마을 주차장
3.집결지 : 왕산마을 주차장 (출발 9시 ~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에도 표기돼 있지 않은 무장산은 포항 오어사를 품은 운제산과 경주 토함산을 잇는 이른바 운토종주길상의 그냥 스쳐 지나가는 624봉으로 불리다 지난해 한 산꾼이 정상의 조그만 돌에 '무장산'이라고 적은 이후 지금까지 '무장산'으로 통용되고 있다.
지금은 돌 대신 '경주 무장산624m'라고 적힌 세로 모양의 나무판이 걸려 있다.
그렇다고 '무장산'이 전혀 근거없는 이름은 아닌 듯하다.
바로 이 산 중턱에 무장사지 삼층석탑이라는 보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무장산은 무장사에서 비롯된 이름인 셈이다.
투구 무(鍪), 감출 장(藏) 자를 쓰는 무장사(鍪藏寺)는 태종무열왕(김춘추)이 삼국을 통일한 후 투구 등 병기를 묻은 곳이라고 삼국유사에서 일연은 적고 있다.
즉, 병기가 필요없는 평화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태종무열왕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경주시 암곡동에 위치한 무장산이 억새 산으로 변모한 것은 10여 년 전부터로 지난 1970년대 초부터 산 정상부에 젖소를 키우던 오리온목장이 1996년 문을 닫으면서 그 너른 초지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차츰 억새군락지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망도 빼어나 발아래 보문단지, 포항 앞바다 철강단지 그리고 단석산 토함산 동대봉산 함월산 운제산 등 경주 포항의 웬만한 산들은 죄다 확인 가능하다.
무장산으로 가는 길은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코모도 조선호텔 건너편에 있는 물레방아광장앞 도로에서 구 자동차극장방향으로 좌회전을 한다(이정표 : 암곡 또는 무장사지 석탑 참조)
이후 암곡 이정표를 보고 도로를 따라 쭉 진행을 하면 덕동호반을 끼고 벗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한적한 시골마을이 나오고 상수도보호구역 펜스쳐진 길을 따라 계속 직진을 하면 좌측에 폐교가 나오고 길이 계속 진행된다.
도로를 따라 쭉 직진을 하면 선덕여왕 촬영지라는 대형 안내판과 함께 무장사 임시주차장이 나오는데 그곳에 주차를 해두고 마을 안쪽 까지는 도보로 걸어들어 가야한다.
첫댓글 총무님 고생 많으시네요 ^^ 수닐이 참석 한데이 ㅎ ㅎ
칭구들아 산에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