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반송의 학명은 Pinus densiflora f. multicaulis Uyeki입니다. '소나무의 품종이며 줄기가 많고 Uyeki라는 사람이 명명했다'라는 뜻으로 반송의 특성을 잘 살린 학명입니다.
반송은 땅 표면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져 나무 모양이 부채를 편 것 같습니다.
특징
반송은 가로, 정원, 조경 소재로 인기가 많은 상록 수종으로, 치밀한 잎과 자연스러운 수형이 좋습니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황갈색으로 익습니다. 초심자도 비교적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와 반송은 모두 소나무과 소나무속에 속하는 상록 침엽 교목이지만, 반송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지고 주간이 없으며 수관이 우산모양을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송은 나무의 생김새가 쟁반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조선다행송, 천지송, 만지송, 다복송 등으로도 불립니다.
소나무는 줄기 가운데의 생장점이 길게 위로 자라는 특징이 있지만, 반송은 가운데나 측아에서 나오는 생장점이 거의 같은 크기로 자라서 둥근 우산모양을 이룹니다. 반송은 품종이 돌연변이에 의해 출현하기 때문에 잎의 진하고 연한 색깔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번식방법
반송의 번식 방법은 종자를 파종하는 것입니다. 파종 시기는 땅이 풀리는 대로 바로 파종하고, 밭에 퇴비나 거름을 충분히 넣고 로터리 작업을 한 후 밭골에 파종합니다.
묘목가격
반송묘목의 가격은 판매처와 반송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첫댓글 반송은 줄기가 여러개로 갈라져서 학명을 mult...로 시작합니다.
저가 본 반송은 청와대 녹지원의 300년된 반송과 토함산 석굴암 옆 야산의 반송이 기억에 남습니다.
소장님은 게시글 사진을 파워포인트로 하나하나 만드셨네요.
정성이 들어간 글이라 가볍게 읽을 수 없네요.
반송은 제가 좋아하는 나무 이지요 ㅎㅎ
소장다운 소장으로 처음 발령 받은 아파트 분수대 주위에 반송이 있었는데
어린(?) 관리소장이 매일 아침 반송을 다듬고 또 다듬고 하니
입주민들께서 좋아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아파트에 10년 근무 했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