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2월 3일은 대강절[待降節]입니다.
● 유래
교회력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서 성탄절 4주전부터 시작하여 성탄절까지 계속되는 절기이다. 대림절(待臨節)이라고도 한다. 이 기간 중에는 ‘왕 되신 예수님의 오심’을 위해 회개를 비롯하여 여러 형태로 준비하는 기간이다.
대림절 Advent 뜻은 `오신다'(Coming), ‘내려오다’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옴’, ‘도착’이라는 뜻의 라틴어 '어드벤투스'(adventus)에서 유래했다. 16세기 그레고리오 교황(590-604) 때부터 지켜진 것으로 교회(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기독교가 함께 하는) 전통의 고유 절기이다.
직접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의미하며 크리스마스로 거슬러 올라가는 네 번째 주일부터 시작되어 크리스마스 이브로 종결된다. 오늘날에는 크리스마스도 상업화 되었지만, 원래 대강절은 예배, 기도, 성경 읽기, 찬송 등으로 조용하고 거룩하게 지내는 절기이다. 성탄절이 되면 가장 큰 기쁨으로 맞이하는 것이다.
대강절은 단순히 성탄절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기 보다는 세상의 끝 날에 심판주로 재림하실 주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간으로 지켜지고 있다.
① 성탄절을 기점으로 오신 예수님의 육적인 강림을 기다린다. ②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린다. ③ 세상 끝 날에 영광 중에 오실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린다.
● 기간
2023년 12월 3일 ~ 12월 24일 (11월 30일에 가장 가까운 주일에 시작하여 성탄절 전까지 4주간 지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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