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4일 성회 수요일
하나님 제대로 알기
∼ ✜✧✜✧✜✧✜✧✜✧∼
요 1:1-5, 14, 18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으니, 그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의 안에서 생겨난 것은 생명이었으니, 그 생명은 모든 사람의 빛 이었다.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 영광은 아버지께서 주신 독생자의 영광이며, 그 안에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일찍이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나, 아버지의 품속에 계시는 독생자이신 하나님이 그분을 나타내 보이셨다.
∼ ✜✧✜✧✜✧✜✧✜✧∼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우리는 그분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하나님이 나의 죄와 결함을 알고 품어 주실 수 있을까요?
우리는 내 안의 많은 것들은 빛 되신 하나님으로부터 숨으려고만 하는데 말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징벌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실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엄벌하지 않고 사랑과 돌봄으로 품어 주실 것을 믿으십니까?
이런 질문은 우리가 언젠가는 그 답을 간절히 구하게 될 중요한 물음입니다. 그 답이 모든 것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을 모른 척하려 애를 써도 머잖아 그분을 마주하는 운명을 맞닥뜨리게 됩니다.(삶을 살아가면서, 생명을 마치는 날) 그렇게 그분은 우리의 관계에 있어 모든 것을 통치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정말이지 어떤 분일까요?
성령께서 있는 그대로 전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볼 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다고요.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우리 중 하나가 되려고 이 땅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참 인간이시기도 한 그분은 고결함과 진리를 지니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사랑하고, 가르치고, 치유하고, 경청하고, 고난 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은, 모두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깊숙이 매여 사는 우리를 한 명씩 찾아내어 악의 권세로부터 구해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영원한 주님의 사랑스러운 자녀로 만드셨습니다.
기도합니다.
주 성령님, 묵상하는 동안 예수님 안의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아멘
생각과 나눔
- 예수님을 떠올리면 연상되는 세 단어로 내가 아는 예수님에 대해 말해봅시다.
- 왜 성령님은 예수님을 '어둠 속의 빛'이라고 부르시나요?
- 본문 중 '말씀'이 왜 예수님을 가리킨다고 생각하나요?
출처- 루터란아워 24년 사순절 묵상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