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현이예여.
한국은 다들 잠이 들어있을시간 이군요..
이곳은 오전 11시 30분인데...
그냥 심심해서 들어왔어여.
한국에 있을때 생각이 나서....필리아에 관련된 몇가지 추억들을 써 볼까해요.
히히~~저희 17기가 1학년때 선배들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저희끼리 "시편 20편"을 연습했었거든요. 어느날 선배가 와서
"야..니네 시편 20편 악보 꺼내봐"하는 거예여.그리고는 "처음 보는 악보지?
한번 대충 불러봐"하시는 거예여.저희는 칭찬들을 생각에 희망에 부풀어
열심히 불렀지요.
그러나~~~~~~선배 하시는말씀."야..아무리 처음 보는 악보지만 정말 너무 한다!"
이런....정말 황당하고 챙피해서.....헤헤~~
참!이건 글쎄 아무도 모르는...저의 아주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인데여...
저의 첫사랑도 필리아에 있어여.선배중의 한사람...
히히~~지금 이글을 읽으면서 은필오빠.."혹시 나 아니야?"하고 생각하시는거 아니죠??
오빤 아니랍니다.죄송~~~히히~
누군지 궁금하죠?? 아마 그 선배도 어쩌면 모를찌도..아니 알수도...
히히~~
참!근데 왜 반주자들은 빨리빨리 안모이는거죠??
18기 경화..그리고 19기 (이름이 뭐더라...약간 남자틱한 이름이였는데..)하여튼
후배님들...반주자들한테 연락해서 17기 언니야가 많이 기다린다고 전해주세요.
지선이 언니 ,혜진이 언니....다 보고싶다.
오늘 미현이 쇼핑몰에 갈꺼예여.
동생생일이라 선물 사줘야 하거든요.
아!!!월요일이 발렌타인데이네...
미현인 2달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져서..지금은 솔로랍니다.
동생이 받아오는 초컬릿 쓸쩍 뺐어 먹어야지~~*^^*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