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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 결핍증과 과잉증 |
결핍증 |
인산은 식물체내에서 이행이 잘되기 때문에 인산이 결핍되면 인산성분은 신엽으로 먼저 이행되기 때문에 증상은 묵은 잎에서부터 나타난다. 결핍증상은 엽맥에 적자색으로 나타나고, 엽이 작아지고 생장이 억제되며 하위엽에서 황화현상이 나타나고 엽이 고사한다. 숙전화 밭 토양중에는 충분한 인산성분이 들어 있어서 결핍증상은 잘 나타나 지는 않으나, 토양중이나 식물체내에서 알미늄이나 철, 아연, 칼슘 등의 양이온과 결합해서 난용성 화합물을 형성하여 결핍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인산성분은 화아분화를 촉진하기도 하고 과실비대에 관여하고 있어서 결핍되면 과실의 생육이 늦어지고 결핍이 심해지면 불임이 되기도 한다. |
과잉증 |
인산과잉에 의해 장해는 잘 나타나지는 않는다. |
인산 결핍시의 잎모양 |
방지대책 |
인산의 결핍이 보이면 제1인산칼리 또는 제1인산칼슘 0.3~0.5%액을 엽면살포하는 것이 가장 신속한 응급수단이다. 또 인산비료를 시용하는 것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밭 토양에서는 인산이 토양에 직접 접촉하면 철이나 알미늄 등과 결합해서 불용성이 되므로 퇴구비나 부식을 주로 한 토양개량제에 인산질 비료를 섞어서 작물에 가까운 곳에 줄뿌림 시용한다. 또 토양중에는 인산이 있어도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인산의 흡수가 나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인산을 웃거름으로 줄 때에는 토양에 마그네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부족하면 마그네슘을 10~30kg/10a을 인산질 비료와 동시에 살포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