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형태
○ 성충의 몸길이는 3㎜가량이고 가는 날개를 가지고 있는 은백색의 작은 나방이 고 유충의 몸길이는 5~6㎜가량이고 엷은 녹색을 띠고 있다.
○ 번데기는 그물 모양의 백색 고치 속에 들어 있다.
나. 피해증상
○ 유충이 잎의 잎살 속에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식해하며 식해한 굴의 중앙 부분에 있는 똥은 검은 줄무늬가 돼 남는다.
○ 1개의 잎에 여러 마리가 가해하면 조기에 낙엽이 된다.
다. 발생생태
○ 연간 5~7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건물의 벽, 나무껍질 틈 등에서 월동한다. 4월 중순경부터 교미해 산란하며 5~6일 후 알에서 부화한다.
○ 부화한 유충은 잎 조직을 가해하다가 다 자라면 잎을 찢고 나와 잎 뒷면에 ‘그네 침대’모양의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된다.
○ 번데기 기간은 5~6일이고 성충의 수명은 짧아서 3~5일 동안 교미와 산란을 마친다. 세대수는 많이 경과하나 성충의 발생시기가 비교적 일정한 편이다.
라. 방제
○ 봄철 피해 낙엽을 긁어모아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는다.
○ 1화기에는 대목부위의 어린잎에서 생활하므로 대목 순을 제거한다.
○ 1화기와 2화기 성충의 발생기인 5월 상순과 6월 하순에 약제를 중점 살포해 생육후기의 발생밀도를 낮춘다.
○ 현재 등록된 약제는 없지만 복숭아에 등록된 살충제 중에서 코니도, 모스피란, 아타라, 디디브이피 등이 효과가 있으므로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