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올해 9월까지 151개 구역(1092만㎡)을 도시·주거환경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전체 도시·주거환경정비 예정구역 면적만 놓고 본다면 웬만한 신도시 규모를 뺨친다.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이란 재개발, 재건축 수요가 많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정되는 도시 재정비사업을 말한다.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이 기본계획은 5년마다 다시 고칠 수 있도록 돼 있다.
인천 구시가지 집값, 신시가지 따라잡나
인천시가 대대적인 구시가지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것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다. 인천경제구역 등의 개발계획이 집중된 서부 신시가지에 비해 인천 동부 구시가지 일대는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혀왔다.
시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노후·불량주택 등 부정적 이미지로 저평가됐던 구시가지를 도심 재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자체 ‘지역균형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시청 내에 ‘도시균형건설국’을 별도로 신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시 관계자는 “1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이면 경제발전자유구역과 구시가지 간 격차가 해소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시가지 집값 올들어 9월까지 6% 올라
대대적인 구시가지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비수기에도 불구 인천 구시가지 일대 집
값도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인천 지하철 2호선 계획 확정, 공항철도 개통 등의 호재까지 더해져 인천 집값의 불씨를 살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 인천시내 구시가지 노후주택 값이 대대적인 재개발ㆍ재건축사업으로
국민은행에 따르면 중구·남구·동구·남동구·부평구 등 인천 구시가지 일대 집값은 올 들어 9월까지 6%나 급등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0.36%, 경기는 2.32% 오르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인천 집값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선영 연구원은 “내년 정비구역 지정을 호재로 구시가지 노후주택 값이 한 차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구역별 장단점 따져 투자에 나서야
인천 구시가지 내 연립주택 등 집값은 지난해 8월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전후로 크게 뛰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신흥동3가 11번지 일대 단독주택은 33㎡짜리 지분을 기준으로 ㎡당 181만∼211만원선을 호가한다. 같은 규모의 빌라·다세대는 ㎡당 272만∼302만원을 부른다. 지난해 8월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150% 가량 오른 것이다.
부평구 신흥공인 강우석 실장은 “올해 2월 재개발 추진위원회 결성을 전후로 호가가 올랐지만 주택시장 침체로 거래는 드물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재개발ㆍ재건축은 사업추진 속도, 조합원 수, 입지여건 등에 따라 집값 상승률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 만큼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진주공인 문제능 사장은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 추진이 더딘 구역은 투자 위험이 커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에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유망 재개발·재건축 예정지를 중심으로 추진현황, 가격 추이, 투자 유의점 등을 알아봤다. 단 이미 사업이 많이 진척된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과 상업지역을 개발하는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소개 대상서 제외시켰다.
중구, 사업 빠른 곳 많아 관심
지난해 9월 확정된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중구에서는 모두 13개 구역, 84만㎡에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사업유형별로 주택재개발(6개 구역), 주택재건축(1개 구역), 도시환경정비(5개 구역) 등이다. 다만 인천역 인근 북성동 4번지 일대 44만㎡인 인천역 주변구역은 아직 사업 유형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중 사업추진이 가장 빠른 곳은 유동 14-5번지 일대 도원구역(4만2000㎡, 재개발)과 사동 24번지 일대 인천여상 주변구역(2만3000㎡)이다. 현재 중구청은 해당지역 주민들로부터 구역 지정을 신청 받고 기본계획에 대한 관련 부서 검토 중이다.
중구청 도시정비과 재개발·재건축기획단의 김태일 팀장은 “지구지정, 관련부서 협의,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3∼4년 후면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①경동율목구역
경동율목구역은 경동 40번지와 율목동 150번지 일대 4만2300㎡를 재개발한다. 인천 중구청은 일대 350가구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2010년까지 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 8월 구청은 이를 위해 이곳을 정비(재개발)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현지 주민들로 짜여 진 재개발추진위원회는 2006년 12월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정비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정비예정구역 지정 고시 이후 빌라 지분 값(33㎡ 기준)은 6000만원을 호가한다. 지분 값은 정비예정구역 지정 전인 지난해 8월에 비해 40∼50%가량 올랐다.
아직 사업초기라서 지분 값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는 게 주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동 부동산센터공인 관계자는 “역세권이란 이점 때문에 서울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지만 주택시장 침체로 실제 거래는 드물다”고 말했다.
②도원구역
중구 유동 14-5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도원구역은 4만2400㎡ 규모다. 중구청은 일대 250가구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1048가구의 새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올해 11월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정비예정구역 고시는 2007년 11월 떨어졌다. 주민 215명도 2006년 8월 재개발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중구청은 현재 땅 주인들로부터 주민 제안서를 접수받고 정비구역 지정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7월 건축허가 제한 공고로 바닥면적 85㎡를 초과하는 주택의 신축, 단독주택의 공동주택 용도변경이 제한을 는다.
사업 진척이 빠른 도원구역의 재개발 지분 값은 다른 곳에 비해 비싼 편이다. 1988년 입주한 유동 빌라 42㎡형(대지지분 33㎡)은 현재 8500만원을 호가해 올해 초보다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인근 선정공인(032-761-8949) 관계자는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른 구역은 한번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③송월구역
송월구역은 송월동 일대 11번지 일대 2만7600㎥ 내에 있는 330가구의 노후주택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중구청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용적률 210%, 건폐율 60%를 적용받아 682가구를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비구역 지정은 2008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올해 7월 구청으로부터 재개발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받았다.
송월구역은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가깝다. 주변 송월초·송현초·화도진중·인일여고·제물포고 등의 이용이 쉽다. 이마트, 킴스클럽, 엔조이쇼핑몰, 송현시장 등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송월동 신성빌라 42㎡형은 현재 5000만원을 호가한다. 인근 장돌뱅이공인(032-204-4800)의 한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로 재개발 지분 매기는 없다”고 전했다.
④송월아파트구역
송월동1가 10-1번지 일대 송월아파트 등을 재개발하는 송월아파트구역은 3만4100㎡ 규모다.
2003년 8월에 이미 재개발을 위한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2008년 10월 정비구역 지정이 예정돼 있다. 현재 정비계획 수립 중이다.
현재 1980년 입주한 송월아파트 85㎡형은 현재 1억2500만원을 호가해 4월보다 1000만원 올랐다. 인근 선정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아파트를 포함해 개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격이 뛰었다”고 말했다.
⑤신흥2구역
신흥동 20번지 일대 302가구를 재개발하는 신흥2구역은 2010년까지 702가구의 주택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부지면적을 기준으로 2만8400㎡ 규모다
이를 위해 일대 토지 소유주 261명은 2006년 10월 중구청으로부터 재개발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정비구역 지정은 2008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대지지분 33㎡짜리 빌라 값은 6000만원을 호가하지만 매기는 없다는 게 주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⑥신흥3구역
신흥동3가 11번지 일대 4만6400㎡를 재개발하는 신흥3구역은 올해 2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현재 토지 소유주는 413명으로 다른 구역과 비슷하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월미도 휴양지가 있다. 인천 지하철 도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수인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게 된다.
33㎡형 단독주택이 ㎡당 181만∼211만원, 빌라·다세대가 ㎡당 272만∼302만원을 각각 호가한다.
현지 신흥공인 관계자는 “33㎡형이나 66㎡형이 가격 면에서 차이가 없다. 165㎡형은 ㎡당 151만원으로 소형에 비해 싸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150% 가량 오른 것이다.
신흥3구역 김기환 추진위원장은 “법적 요건인 토지 소유자 80% 이상 동의를 받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내년 8월 구역지정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⑦신흥삼익아파트구역
신흥삼익아파트구역은 1979년에 지은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입주자 434명은 올해 4월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현재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에 의뢰해 안전진단을 위한 예비평가를 받고 있다.
신흥삼익아파트의 대지면적은 1만5500㎡으로 가구당 대지지분이 35.71㎡에 달한다. 현재 이 아파트의 호가는 86㎡형 1억원, 116㎡형 1억4500만원선이다.
현지 예원공인(032-883-0088) 관계자는 “재건축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에서는 모두 16개 구역, 125만㎡에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사업유형별로 주거환경개선(4개 구역), 주택재개발(6개 구역), 주택재건축(2개 구역), 도시환경정비(2개 구역) 등이다.
금창동 4번지 일대 28만㎡인 동인천주변구역과 화평동 1번지 일대 화수화평구역(18만㎡)은 아직 사업 유형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중 사업추진이 가장 빠른 곳은 만석동 22번지 일대 대건학교옆구역(주거환경개선사업)과 송림4동 29번지 일대 송림5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올해 7월과 9월에 각각 구역지정을 받았다.
동구청 도시정비과(032-770-6684) 관계자는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①금송구역
금송구역은 송림동 80-34번지 일대 11만4217㎡를 재개발한다.
이곳은 1920년대부터 조성된 1439가구의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토지 소유자만 922명에 달한다.
동구청은 금송구역을 재개발해 2010년까지 아파트 등 주택 2732가구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동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11월까지 지구 지정을 내줄 방침이다.
2004년 결성된 재개발추진위원회는 2005년 9월 동구청에 주민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주민 제안서를 접수받은 동구청은 현재 정비구역지정안을 검토 중이다.
금송지구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도원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33㎡ 미만 지분을 기준으로 현재 ㎡당 302만원 선에 거래된다.
②금창구역
금창구역은 금창동 48번지 일대 7만8000㎡를 재개발한다. 금송구역과 마찬가지로 1920년 이후 들어선 노후불량주택 657가구가 밀집해 있다.
구청은 이곳을 개발해 아파트 등 주택 1927가구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토지 소유주 657명은 지난해 8월 추진위원회가 결성했다. 정비구역 지정은 내년 8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33㎡ 정도의 대지지분을 가진 빌라는 ㎡당 181만원 선에 거래된다. 현지 우성공인 관계자는 “금창동은 개항기 등 문화적으로 상징지역이라 개발이 더디다”면서도 “바닷가가 가까운 장점 등이 많아 주거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③샛골구역
송림동 69번지 일대 5만4800㎡를 재개발하는 샛골구역은 2006년 8월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됐다. 조합원이 407명인 재개발추진위원회도 같은 시기 결성됐다.
동구청은 일대 350가구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1354가구의 새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행정절차를 서두르고 내년 4월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민제안을 받아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을 검토 중이다.
④서림구역
송림동 64, 55번지 일대 1만8400㎡를 재개발하는 서림구역은 203가구의 노후주택을 재개발한다.
현지 토지 소유주 136명은 2006년 8월 재개발 추진을 위한 위원회 결성 절차를 마쳤다. 정비구역 지정은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동구청은 현재 주민제안을 받아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을 검토 중이다.
⑤송림1․2동구역
송림동 16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송림 1․2동구역은 15만6300㎡로 대규모다. 동구청은 1834가구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3862가구의 새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내년 7월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주민 1264명도 2006년 12월 재개발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⑥송림3구역
송림6동 42-215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송림3구역은 9만2200㎡ 규모다.
동구청은 일대 734가구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2495가구의 새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내년 6월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주민 2172명도 2005년 5월 재개발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현지 선경공인 관계자는 “규모에 비해 조합원 수가 너무 많은 점이 흠이라면 흠”이라고 지적했다.
⑦송림삼익아파트구역
동구 송림동 228-1번지 일대 송림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림삼익아파트구역은 대지면적 1만㎡ 규모다.
동구청은 264가구의 낡은 송림삼익아파트를 허물고 659가구의 새 아파트를 짓는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아직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꾸려지지 않았다.
⑧송현1,2차아파트구역
송현1,2차아파트구역은 송현동 1가 일대 송현1,2차아파트(1982년 입주)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동구청은 900가구의 송림삼익아파트를 허물고 1250가구의 새 아파트를 짓는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현재 추진위원회 승인 신청 준비 중이다.
송현1,2차아파트의 대지면적은 5만0600㎡으로 가구당 대지지분이 40.48㎡에 달한다.
남구, 개발속도 더딘 곳 많아 주의해야
인천 남구에서는 모두 45개 구역, 388만㎡에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사업유형별로 주택재개발(23개 구역), 주택재건축(6개 구역), 도시환경정비(10개 구역) 등이다.
도화동 272번지 일대 92만㎡인 제물포역세권구역 등을 포함 6개 구역은 사업 유형이 정해지지 않았다.
남구청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구역마다 상황이 달라 사업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내년까지 주민제안서 접수 등의 절차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①공단시장주변구역
남구 주안동15-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공단시장주변구역은 9500㎡로 소규모다.
남구청은 일대 66가구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235가구의 새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주민 66명도 2006년 11월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남구청은 이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정비계획수립과 정비구역지정(안)을 검토 중이다.
②도화1구역
도화동 372-18 일대를 재개발하는 도화1구역은 8만5200㎡ 규모다.
남구청은 이곳 노후주택을 허물고 아파트 등의 주택이 들어서는 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꾸려지지 않았다.
③도화4구역
남구 도화동52-28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도화4구역은 4만8600㎡ 규모다.
인천 남구는 이곳 노후주택을 허물고 아파트 등 주택 1201가구가 들어서는 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주민들도 2008년 8월 재개발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④도화5구역
도화5구역은 도화동 471-3번지 일대 1만6900㎡를 재개발한다. 남구청은 이곳에 밀집한 노후주택을 허물고 새 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아직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꾸려지지 않은 상태다.
⑤숭의2구역
숭의2구역은 숭의동289번지 일대 4만8600㎡를 재개발한다. 남구청은 일대 272가구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1198가구의 새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주민 270여명도 2006년 8월 재개발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남구청은 재개발 추진위원회로부터 제안을 받아 정비계획수립과 정비구역지정(안)을 검토 중이다.
⑥숭의3구역
숭의동18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송림3구역은 대지면적 9만2200㎡ 규모다.
남구청은 일대 낡은 주택을 허물고 985가구의 새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주민 336명도 2006년 12월 재개발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현재 정비계획 수립 준비 중이다.
⑦숭의4구역
숭의4구역은 용현1동 10-7번지 일대 1만5000㎡를 재개발한다. 남구청은 이곳에 밀집한 노후주택을 허물고 318가구의 새 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아직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꾸려지지 않은 상태다.
⑧용현1구역
남구 용현동34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용현1구역은 부지면적이 15만1500㎡로 대규모다.
남구청은 이곳에 밀집한 노후주택을 허물고 3743가구의 새 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주민 1466명도 2006년 12월 재개발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⑨용현5구역
용현5구역은 용현동121-8번지 일대 13만4100㎡를 재개발한다.
남구청은 밀집한 노후주택을 허물고 이곳에 2840가구의 새 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주민 1161명도 2006년 10월 재개발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현재 정비계획 수립 준비 중이다.
⑩주안6구역
남구 주안동 690 일대를 재개발하는 주안6구역은 부지면적 12만6300㎡로 대규모다.
남구는 밀집한 노후주택을 허물고 이곳에 3120가구의 새 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주민들도 올해 3월 재개발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현재 33㎡형 단독주택이 ㎡당 185만∼215만원, 빌라·다세대가 ㎡당 275만∼305만원을 각각 호가한다.
⑪학익3구역
인하공업전문대와 인하부속고교 사이 낡은 주택이 밀집한 남구 학익동32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학익3구역은 10만0800㎡ 규모다
남구청은 이곳에 밀집한 노후주택을 허물고 2490가구의 새 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주민 678명도 2006년 8월 재개발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추진위원회는 삼성래미안에 시공을 맡겨 2008년부터 대단지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⑫남광로얄아파트구역
남구 학익동321번지 일대 남광로얄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남광로얄아파트구역은 2006년 8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전체 484가구 규모로 1980년 입주했다. 현재 정비계획 수립 준비 중이다.
남광로얄아파트구역의 대지면적은 3만0500㎡으로 가구당 대지지분이 63.02㎡에 달한다. 현재 86㎡형은 1억3000만원, 106㎡형은 1억7500만원을 호가해 올해 초보다 30∼40% 가량 올랐다.
현지 광명공인(032-435-3355) 관계자는 “재건축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물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전했다.
⑬학익장미아파트구역
학익동 413-1 일대 장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학익장미아파트구역은 지난해 8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전체 640가구 규모로 1984년 입주했다. 현재 정비계획 수립 준비 중이다.
학익장미아파트구역의 대지면적은 3만9300㎡으로 가구당 대지지분이 61.41㎡다. 현재 89㎡형이 2억원, 106㎡형은 2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집창촌과 낡은 주택, 수십 개의 공장이 밀집해 있는 주변 용현·학익동 일대가 대규모 주거단지와 첨단산업단지, 문화,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중이라 후광효과가 기대된다는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근 천지공인(032-863-2626) 관계자는 “재건축 기대감은 크지만 아직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다. 매물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남동구, 주변 개발 호재 풍부해 관심
인천 남동구에서는 모두 7개 구역, 52만㎡에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사업유형별로 주택재개발(6개 구역)만 있다. 만수동 5-305번지 일대 6만㎡인 성현구역은 사업 유형이 정해지지 않았다.
남동구청 건축과 도시정비계(032-453-2803)는 “현재 백운주택구역만 사업제안서가 제출된 상태"라고 말했다.
①간석초교주변구역
남동구 구월동 70-33 일대를 재개발하는 간석초교주변구역은 부지면적이 21만8900㎡로 대규모다.
남동구청은 이곳에 밀집한 노후주택을 허물고 5408가구의 새 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아직 구성되지 않은 상태다.
주변에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구월주공을 헐고 다시 지은 퍼스트시티(8934가구)가 들어서 투자 전망이 밝은 편이라는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정비예정구역 내 33㎡형 단독주택이 ㎡당 180만∼21만원, 빌라·다세대가 ㎡당 270만∼300만원을 각각 호가한다.
②간석2구역
간석2구역은 남동구 간석4동 586 일대 7만9400㎡를 재개발한다.
남동구는 일대 노후주택을 허물고 아파트 등 주택 1962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간석4동 586 일대를 정비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주민들도 지난해 11월 재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 구청은 정비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③삼희아파트일원구역
남동구 간석동 253일대 삼희아파트와 주변지역을 재개발하는 삼희아파트일원구역은 6만6000㎡ 규모다.
남동구청은 이곳에 밀집한 노후주택을 허물고 1631가구의 새 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아직 구성되지 않은 상태다.
부평구, 입지여건 좋아 노려볼만
인천 부평구에서는 모두 24개 구역, 168만㎡에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사업유형별로 주택재개발(18개 구역), 주택재건축(1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1개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3개 구역) 등이다.
삼산동 221-6 번지 일대 3만㎡인 삼삼1구역은 사업 유형이 정해지지 않았다.
①백운1구역
부평구 십정동 182-304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백운1구역은 부지면적이 181만600㎡로 대규모다.
부평구청은 이곳 노후주택을 허물고 아파트 등 주택 4487가구가 들어서는 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2006년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주민 1907명도 지난해 10월 재개발 추진위원회 구성하고 현재 재개발 추진을 위한 주민동의를 받고 있다.
②신촌구역
신촌구역은 부평구 부평동 283-66 일대 12만9300㎡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부평구청은 일대 낡은 주택을 허물고 3000여 가구의 새 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주민들(1739명)도 지난해 3월 재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역지정은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
③십정5구역
십정동 460-22 일대 11만3700㎡를 재개발하는 십정5구역은 지난해 8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부평구는 이곳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2809가구 규모의 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올해 2월에 구성됐다.
④청천2구역
청천동 36-3 일대를 재개발하는 청천2구역은 부지면적이 21만8000㎡로 대규모다.
2015년까지 5393가구 규모의 새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평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일대를 정비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주민 1744명도 지난해 11월 재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동의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부평구는 2008년까지 대상 지역에 대한 지구지정 등 행정절차와 보상을 마친 뒤 2010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주택재개발과 함께 도로와 주차장, 녹지 조성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사업도 추진된다.
|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sun서울회원님 댓글 감사 드립니다.^^정/정의덕 올림.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