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만성병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이완과 명상> 중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편두통
편두통은 비교적 흔한 것이지만 몸을 쇠약하게 하는 심각한 혈관성 질병이다. '진짜 편두통'의 원인은 머리로 혈액을 공급하는 목의 경동맥이 수축한 뒤 팽창하기 때문이다. 수축 중 진짜 편두통의 전구증상이 나타난 후 심해지고 대개 한쪽에서만 팬창의 통증이 따라오게 된다.
대부분의 편두통 환자들은 전구증상에 의해 두통이 올 것을 알고 있다. 전구 증상은 홍조, 현기증, 착시에서 이상야릇하지만 또렷한 느낌까지 다양하다. 이 전조신혼 단계에서 재빨리 적절한 이완기법으로 반응한다면 편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편두통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사람들도 규칙적인 이완체계로써 이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에 관계없이 규칙적 프로그램을 계획해야 한다. 두통이 온다고 느낄 때만 실천하는 것은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편두통은 힘든 것이긴 하지만 조절할 수 있다. 편두통 환자의 85%가 스트레스 감소 연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낫지 않은 사람들은 대개 개인적인 이유로 편두통이 없는 세계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연습을 꾸준히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편두통 조절 프로그램]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자율훈련법을 권한다. 편두통은 혈관문제이므로 자율훈련법의 선택은 합리적이다. 혈액이 말초로 흐르도록 함으로써 머리로 가는 흐름을 줄여 수축-팽창 양식을 깬다. 혈류의 조절은 편두통의 강도, 길이, 빈도를 줄여줄 수 있다.
자율훈련법은 심상법과 결합하면 특히 효과적이다. 고요하고, 상쾌하고, 따뜻한 야외에 있다고 심상화해 보라. 햇볕이 팔과 손, 다리, 발에 쏟아진다고 느껴 보라. 혈액이 팔다리를 지나서 손발로 자유롭고도 편안하게 흐른다고 생각해라.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기본이며, 따뜻함을 빨리 느끼는 법을 알려면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다. 더욱 효과적으로 혈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습법이 다음에 제시되어 있다. 적어도 6~12주 동안 연습하라(뒤에 제시되어 있는 혈과 질병을 위한 이완법을 참고하라).
혈액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을 때까지는 부가적인 연습이 도움이 된다. 전구 증상이 나타나면 하던 일을 그만두고차가운 수건을 머리와 목 위에 얹거나 목에다 얼음찜질을 하라. 천천히 고요하게 호흡하면서, 말초 부위로 온기가 가도록 손발을 따뜻한 물에 담가라. 두려움과 긴장을 내보내고 이완하라.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