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에 장어.메기전용낚시터에 간만에 출조합니다.
역쉬 기대를 저벼리지는 않습니다. 왜냐고요? 제일 잘나오는 포인트엔 이미 다른 조사님이 자리를 차지햇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한 가운데 2.6대 쌍포를 설치하기시작햇습니다.
아침 8시에 와서 밤12시까지 장어 한마리.메기한마리 잡앗습니다.(점점 열받기 시작함)
그러나 이게 웬 일입니까~ 제일 잘나오는 조사님 철수 하는것 같습니다. 기회는 이때겠지요!
그 자리로 바로 이동 낚시대 한대를 얼~렁 던졋습니다! 거짓말 같지요? 바로 한마리 건집니다.(대박예감)
바로 또 던집니다. 거짓말처럼 바로 입질 들어옵니다. 쉑~~~낚시대 바로 땡깁니다. 또 한마리 건집니다.
아~휴 이런맛에 낚시한다는것을 오랜만에 만끽합니다.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옆에 있는 조사님들 부러워 합니다. 저는 그 부러운 시선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은근히 즐겨야 됩니다. 안그러면 옆 조사님들의 미움을 살수도 있으니까?^^&
내 마음 들키지 않게 즐겨야 합니다.
낚시의 또 다른 재미가 아니겠습니까? 허 허 허```
옆 조사님 자문을 구하려고 말을 건넵니다!(이럴땐 고수처럼! 점잖게 행동해야겠지요)
옆조사님:채비는 어떻고 찌맞춤은 어떻게...물어봅니다. 저는 이렇게 답을 줍니다.
제가 한 채비처럼 하시면 됩니다 라고....(하지만 장어낚시는 장어가 다니는 길목에서만 잡힌다는 얘기는 절대 안 알려줍니다
왜냐고요~ 이것도 옆조사님 생각해서입니다. 그 길목은 딱 한군데 밖에 없거든요!! 알켜주면... 다음에 낚시할때 지장있으니깐요
뭐라고 하나 나만의 욕심.아니면 나만의 싸가지? 어쨌든 이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이 많으면 안되니까요~~~)
이날 장어 11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