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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도초등학교 옆 공도버스정류장 부지. 현재 공도 버스정류장은 금호고속, 경기대원, 안성-평택간 시내버스 등 1일 1,700여회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출퇴근 인구 등으로 인해 이용객 수만도 6,560명(시외버스 2,910명, 시내버스 3,650명)에 이른다. 그러나 공도 버스정류장은 인구가 1만명 시절인 공도면 시절의 버스정류장으로 현재 인구 6만명에 육박하는 공도읍의 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해결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특히, 현재 공도읍 시내 4차선도로인 중앙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도 높고 매표소도 슈퍼를 포함해 66㎡로 비좁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쉴 곳 조차 없는 실정이다. 또 시내 중앙로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으며, 1년이면 접촉사고 등을 포함해 7-8건 정도가 발생해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높은 지역이라는 것이 교통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안성시는 49억3,500만원을 투자해 공도읍 용두리에 버스정류장과 환승주차장을 오는 2013년 12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정류장은 총 3,967㎡ 부지에 버스정차면 10면, 대합실 1동(매표소, 대기실, 화장실 등), 상가 1동, 차량등록실 공도분소 1동(민원실, 번호판제작소 등)이 건설된다. 또 승용차 등의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은 3,306㎡로 주차면이 109면에 달해 공도 시내권의 주차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환승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기 때문에 현재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도시내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기 때문에 발생하는 공도시내권 주차 문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배 교통정책과장은 “현재 공도 버스정류장은 인구 1만명이었을 때의 주차장이다. 현재 공도 인구가 6만명인 상황에서 1만명일 때 버스정류장은 불합리한 것이 사실이다. 공도 시내 중앙로에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교통문제와 교통사고, 주차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안성시 예산이 많이 투자되더라도 더 늦어서는 안 된다. 지금도 공도읍에는 아파트 건설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안성시가 택지개발을 하면 더 인구가 늘어날 것이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도 버스정류장과 환승주차장은 올해 7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하고, 내년 3월 토지보상협의를 거쳐 2013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황형규 편집국장 mirhwang7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