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세월호 광장에서 진행된 부활절 현장예배에 초대되어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으로 <낯선 슬픔(한돌 사/곡)>을 불렀습니다.




전주 시내에서 만난 동백꽃입니다.
봄비에 무참하게 떨어져 내린 처연한 붉은 꽃잎이
무고하게 죽어간 세월호 희생자들의 핏빛으로 여겨집니다.(서용운 목사 찍음)


2015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현장예배>
- 세월호 진상규명 가로 막는 정부시행령 폐기와 인양촉구를 위한
- 억압받는 노동자들을 위하여 4월 24일 총파업 승리 기원을 위한
부활절 현장연합예배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고난의 현장에서 정의가 승리하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일시 - 2015년 4월 5일 오후 4시 30분
장소 - 전주 남문 세월호 광장
20115년 부활절 현장예배 준비위 문의 이세우 목사 010-3655-5943

전주 남문 세월호 광장에 걸린 길거리 현장예배 현수막 뒤로 전동성당이 보이고 있다.








예배 말미에 성찬식이 이어졌고 떡을 조각내어 포도주에 적셔 나누어 먹었다.


전주 임마누엘 교회 서용운 목사님(우리 카페 회원 '나무의자'님)


준비위원이신 완주군 이서면 남녘교회 이세우 목사님
첫댓글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으로라도 함께하며 기도합니다
비록 소수가 참여한 부활절 현장예배이지만 바로 님들의 그 의로운 투쟁이야말로 유가족들에게는 진정한 위로가 될 것이며 당신들로 인하여 이 사회가 존재합니다. 감사드리며 경의를 표합니다. 이 시대의 의인은 그대들 입니다.
'소돔 성읍 안에서 내가 의인 쉰 명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들을 보아서 그곳 전체를 용서해 주겠다.'(창세18.26)
아픈이들과 함께 하시는 모습에서 참사랑을 느낍니다. 기도로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