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염가 여행이 급속히 보편화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社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여행객의 70%가 인터넷을 통해 사전 조사를 하며 그중 절반 이상이 인터넷으로 예약한다(그 액수는 올해 2백26억달러에 이른다). 편리성 외에 인터넷을 이용한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항공편·호텔·리조트 등을 갈수록 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여행업협회의 최근 조사를 보면 여가를 보내기 위해 여행하는 사람의 약 65%가 출발 전 2주 내에 모든 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쯤되면 ‘할인 여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충동 구매’로 변모했음을 알 수 있다. 당신의 다음 여행을 위해 북마킹해둘 유익한 사이트들을 소개한다.
1. Planes, Trains&Automobiles
비행기·기차·자동차
www.travelocity.com: 이 거대한 사이트는 항공편·숙박·크루즈·패키지 등 모든 여행 상품을 판다. ‘요금 감시자’(Fare Watcher)를 클릭하면 자신의 목적지로 가는 데 드는 비용이 최저인 시기를 e메일로 알려준다.
www.expedia.com: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이 예약 시스템은 신속하고 쉬우며 어디서든 서비스가 가능하다
www.orbitz.com: 수많은 항공사의 요금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단 가장 저렴한 항공요금이 항상 맨 위에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데 유의할 것.
www.cheaptickets. com, www.trip.com: 전자는 값싼 항공료를 가르쳐주며 후자는 거기에 패키지와 콘도까지 커버한다.
www.qixo.com: 21개 항공사의 저렴한 요금이 소개돼 있다. QIXBot를 클릭하면 더 싼 항공료를 대신 찾아준다.
www.sidestep.com: 항공요금·자동차·호텔 등을 서핑하고 있으면 이를 감지해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이드바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www.airtreks.com: 전세계 항공 티켓을 위한 미국 최고의 사이트. 예컨대 뉴욕∼런던∼마드리드∼카이로∼방콕∼뉴욕 항공권(1천2백95달러)처럼 미리 정해진 옵션을 선택하거나, TripPlanner를 이용하면 ‘환상적인’ 가격을 찾을 수 있다. 중간 기착지가 많을 경우 돈을 절약하는 모든 방법이 소개돼 있다.
www.flightarrivals.com: 민간항공편의 실시간 도착·출발·연착 정보를 포괄적으로 소개한다.
www.ebookers.com: 값싼 항공편과 휴가를 위한 유럽 최대의 온라인 판매회사.
www.eurobyair.com: 21개 소형 항공사의 연합체다. 항공사 각각의 네트워크는 작을지 모르지만 서로 뭉쳐 넓은 지역을 커버한다. Flight Pass를 이용하면 거의 유럽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
www.raileurope.com: 철도 패스나 런던 방문자 트래블카드 같은 것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사이트로 유로터널 통과 요금 등을 알아보기에 좋다.
www.amtrak.com: 좋든 싫든 간에 미국의 이 기차회사도 할인 요금뿐 아니라 숙박을 포함한 적절한 가격의 시티 패키지를 알려준다.
www.autoeurope.com: 유럽 렌터카 회사들의 최저가 정보를 제공해주며 단기 리스도 알선한다(차를 14일 이상 몰 경우 렌터카보다 싸다).
www.discountcars.net: 모든 곳의 렌터카 가격을 신속히 비교해준다.
2. Hotels
호텔
www.hotels.com: 전엔 Hotel Reservations Network였던 이 사이트는 북미·유럽·카리브海·아시아 등 전세계 6천여 호텔의 숙박요금을 할인해준다(지금은 최저가를 보장한다).
www.quikbook.com: 여타 사이트와 달리 호스텔보다 한단계 높은 숙박시설과 최고급 호텔보다 한단계 낮은 숙박시설에 대해 똑같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www.bbonline.com: 아침 식사만 제공되는 수천개의 북미지역 숙박업소를 소개한다. ‘해안선 B&B’와 ‘말(馬)도 환영’이란 특이한 곳을 경험해보면 어떨까.
www.cheapestdeals.com: 전세계 호텔의 할인 요금을 소개한다. 도시명과 날짜를 치면 호텔과 가격이 나타난다.
www.lasvegas.com 또는 www. vegas.com: 라스베이거스의 싸고 실속있는 호텔들을 소개한다.
www.resortquest.com: 미국 동부와 서부의 휴가용 별장을 찾아준다.
www.octopustravel.com: 유럽 주요 도시의 호텔 예약 사이트. 봉사료 등 모든 가격을 美 달러로 표기해 헷갈리지 않는다.
www.innsite.com: 아침 식사만 제공하는 69개국 8천여 여인숙을 상세히 안내하며 신속한 가격 파악이 가능하다.
www.unusualvillarentals.com: 요트·城·섬 등을 빌리려 할 경우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전세계 3천개의 개인 소유 빌라와 30개 섬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주에 1천달러부터.
www.asiatravel.com: 이름대로 아시아만 전문적으로 다루며 홍콩·싱가포르·태국·중동 등지의 5천개 특급 호텔 숙박료를 7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www.ase.net: 숙박업소 검색 엔진. 전세계 호텔의 예약이 가능하며 고객이 원하는 특정 동네와 가격 범위도 소개돼 있다.
3. Skiing, Resorts & Adventure
스키·리조트·모험
www.cruisevalue.com: 이 깔끔한 사이트는 엄청난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으며 7박에 4백달러부터 시작한다.
www.cruiseonly.com: 1만가지 이상의 크루즈 상품을 소개하며 1주 카리브海 크루즈에 3백99달러부터 시작한다.
www.caribbean-on-line.com: 자동차 및 보트 렌트 소개. 최근 여행객들의 진솔한 글들을 가감없이 사이트에 올린 것은 주목할 만하다.
www.tripadvisor.com: 수많은 리조트들이 관광객들이 직접 작성한 진솔한 경험담에 귀를 기울인다. 때로는 조언도 과장될 수 있으니 감안해서 들을 것.
www.sierraclub.org: 美 환경운동단체 시에라클럽은 매년 약 3백회의 여행을 주선한다.
www.nbtda.com: 미국의 사이클 단체 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지역·날짜·가격별 사이클 투어가 소개돼 있다.
www.hiddentrails.com: 사이클 클리닉, 승마 휴가, 목장 탐방 등 특이한 여행을 소개한다.
www.woodalls.com: 북미 지역의 유명 캠핑장들을 소개한다.
www.specialtytravel.com: 약 5백개의 ‘모험 여행’사들을 소개한다. 원하는 지역과 관심분야(고생물학·낙타 사파리·카누 등)를 선택하면 즉각 여행사측과 연결된다.
www.tennisresortsonline.com: 가장 믿을 만한 테니스 리조트 디렉토리.
www.skimoguls.com: 美 콜로라도州 볼더의 에이전트들은 지난 20년 간 스키를 테마로 한 휴가 프로그램을 짜왔다.
www.lynxvacations.com: 스키 패키지 여행 전문가들이 북미 최대·최고의 스키 리조트를 소개한다.
www.adventuresonskis.com: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스키 강사들이 구축한 사이트로 유럽과 남미의 스키 패키지 여행을 안내한다.
위 내용은 아서 프로머의 버짓 트래블誌에서 발췌했으며
그 잡지의 수석 편집자 제이슨 코크랜이 취합한 정보도 참고했다. 더 알고 싶으면 www.budgettravel.msnbc.com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