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설립반대대책위원회 이한규 위원장
[파주시민은 해냈습니다. 그동안 함께 소년원설립반대투쟁에 고생하신 대책위원회.리장. 통
장,부녀회장,및 모든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파주시 맥금동소년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 이
한규 위원장(명마렌트카대표)은 그동안 힘겨운투 쟁을 회상하며,100일간의 투쟁이 결실을
맺는것이 기쁘기만 하다. 이위원장은 지난6월20일경 맥금동 주민들이 찾아와 소년원이 들어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7월6 일부터 준비,7월10일 1차회의를 갖고 공동대책위원장을 선출했
으나,다시36명의 통장들이 모여, 만장일치로 이한규 대표를 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상대
가 힘있는 부처인 법무부이다보니 많은이들이 ,맥금동소년원 유치가 문제가 있다고 인식 을
하면서도 선뚯 행동으로 ,나서지 못하는것이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7월10일 대책위를 결
성하면서 시민연대,환경단체 등도 함께 범파주시민운동으로, 전개해야 되 지 않느냐는 의견
도 있었으나, 위원장은 진정한 투쟁은 해당지역주민 위주로 싸워야 한다는 생 각에,순수한 주
민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했다. 움지이다 보면 역시 자금이 문제가 되었으나,전면에 나서지는
않지만 만원부터 몇만원에 이르기까지 뒤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는분들도 계셨고,상당히 힘들
때 노인정 노인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기도 했다. 6일동안 3만6천6백명이 서명,각 아파트단
지 부녀회장등 각 주민들이 솔선, 해당 맥금동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대책위와
뜻을 같이 하고있다는것을 ,느꼈다고 이 위원장은 말 한다. 새벽에 일어나 각지역에 붙어있
는 ,현수막을 확인하고 저녁늦게 귀가하는 등 ,육체적 으로 힘 든것은 이겨낼 수 있으나, 뇌출
혈로 쓰러져 수술받는 아내가 행여 충격을 받을까 설득하고 안심 시키는것이 너무 힘들었다.
저녁늦게 들어와 약에 취해 정신없이 자고있는 아내의 얼굴을 보며 하필 내가 이일을 꼭 해야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많은이들이 자신을 믿고,따르고 지지해주고 있었
다.더우기 민주사회에서 주민들에게 알리고 협의를 통해, 정책과 일을 추진해야 함에도 법무
부가 일방적으로 정해놓고,발표하는 등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행위는 간과할 수 없는일이며,
맥금온천지구와 앞으로 개발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지역이 그러한 시설로 인해 개발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막아야 한 다는 생각이 절실하기도 했다. [물론 현사회에
서 비행청소년을 선도하고 교화하는 그러한 시설은 필요하지만,법무부는 첫단 추를 잘못 끼
웠습니다.이는 지역이기주의가 아닌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된것 입니다.] 100일되는 10월12
일 완전철회 통보를 받은것은 의미가 새롭다며,이위원장은 곳곳에 붙어있던 현수막을 철거한
곳에 샇아놓으며,감회에 젖기도 하였다. 이번 일을 추진하면서,집회는 딱 두번(8월10일,24
일)에 그쳤고 지역주민 뿐 아니라 아파트주민 등 시민모두에게 선동이 아닌 공감대를 심어나
가도록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활동에 주 력했다. [반대 대책위가 잘 해서 철회된것
이 아니라,파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움직인것이 원동 력이 되것이 아닌가 생각합니
다.] 앞으로 10월20일경 대책위에서 논의 25일경 금촌역광장에서 해단식을 가질 예정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준비중이다. 이위원장은 그동안 협조해주신 파주시,경찰서,맥금동 주
민 각 아파트 부녀회장님,통장님,뜻을 같이했던 대책위,파주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본
연의 레트카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하며, 그간의 노고가 결실을 멪은 것에 보람을 피력했다.
-파주타임즈 발췌-